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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른 소답시장에 닭곰탕 칼국수집이 생겼네요.
요즘처럼 쌀쌀한 날엔 뜨끈뜨끈한 육수가 들어간 칼국수가 제격이죠.
고향의 맛. 닭곰탕 칼국수.
고향의 맛. 닭곰탕 칼국수.
차승원 씨가 삼시세끼에서 만든 닭곰탕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기대감도 큽니다. ㅋㅋ
입구도 깔끔해서 더 들어가고 싶게 만드네요.
메뉴판입니다. 대표 메뉴인 닭곰탕 칼국수랑 백종원 씨가 떠오르는 장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내부를 보니 개업하신지 얼마 안 된 듯합니다.
화분을 보니 제 추측이 맞는 것 같네요.
1년 뒤면 아마 화분이 반으로 줄어있을 겁니다. ㅎ
입구와 주방입니다. 밥은 서비스입니다.
입구와 주방입니다. 밥은 서비스입니다.
오호~ 사장님 마음씨가 느껴지네요. 밥도 잡곡밥이라 건강도 생각하시고 좋습니다.
주방에서 제면기로 면을 뽑고 계시더군요.
이거 벽이 돌인지 아닌지 맞혀보세요.
아무리봐도 진짜 돌같죠? 그냥 평면 종이 입니다. 기술이 뭐 대단합니다.
두둥~~
어느새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저기 고추가 정말 맛납니다. 사실 저게 제일 맛납니다.;
저걸 칼국수에 넣었다면 분명 대박날 것 같습니다.
이건 장칼국수. 된장, 고추장 등을 넣고 만들어서 장 칼국수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죠.
이건 대표 메뉴 닭곰탕 칼국수.
어라 근데 차승원이 만든 것처럼 투명하지가 않네요.
들깨는 왠말입니까. 들깨칼국수는 따로 있는데요.;;
일단은 제가 생각한 칼국수가 아니었습니다.
아쉽지만 맛을 봐야죠.
아쉽지만 맛을 봐야죠.
아! 이거 꼬꼬면에 들깨 넣은 맛이군요. 닭고기가 고명으로 하나하나 올려져있습니다.
후추나 들깨는 요리에서 주의해야할 재료입니다.
다른 맛을 눌러버리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야하는데... 아쉽습니다.
장칼국수는 이모님이 알아서 챙겨주신 밥을 말아먹었습니다. 장칼국수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이게 정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들깨랑 깨가 빠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건 먹어보고 넣어도 늦지 않으니까요^^
만약 들깨랑 후추만 좀 조절했더라면 더욱 맛있었을 메뉴입니다. 좋은 식재료를 다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큰 집입니다.
그래서 나오면서 사장님께 들깨를 빼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그게 포항에선 유명한 닭곰탕이라고 하시네요. 혹시라도 포항식 닭곰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워하실 듯하여 이렇게 올려둡니다.
시장에 오면 이렇게 후루룩 넘어가는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시장에 오면 이렇게 후루룩 넘어가는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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