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이번에 여기 통영에 온 이유중 먹거리 1순위는 안타깝게도 충무김밥도 아니고 통영꿀빵도 아니고 바로 찹쌀 꽈배기입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ㅜㅜ 슬프네요. 매번 충무김밥 때문에 왔었는데 이젠 안 먹은지도 1년은 됐습니다.
소개할 곳의 이름은 '두 번째로 맛있는 꽈배기집' ㅋㅋ. 작명 감각이 보통이 아니시군요.
장소가 강구안 끝에 있다보니 사람들의 발길의 거의 없습니다. 여기 저기 걷는 걸 좋아하다가 심심해서 사 먹었는데 이게 제가 먹은 꽈배기 중 최고더군요.
3개 2천 원이면 평균 가격이네요. 크기가 문제겠지만
8개 5천 원 / 16개 만 원입니다. 17개를 주셔야 만 원으로 사먹는 장점이 있을텐데 말이죠.;
제 꽈배기가 주문 제작 중입니다. ㅋㅋ 만들어 놓은 게 다 나갔다네요. 8개 시키니 15분 뒤에 오랍니다. 그래서 전 치즈잉어빵을 먹게 된 것이죠. ㅎㅎ 아 근데 창원 다이소도 없고 통영 다이소도 없고 도대체 mhl 선은 어딜가야 있는 거십니까아아아아ㅏㅇ~~~
드디어 상봉의 순간입니다. 캬 역시 아는 맛은 무섭습니다. 침샘이 흥분하네요.
다음엔 주문하고 가야겠습니다. ㅋㅋ
강구안을 배경으로
경치도 식후경. 뭔가 먹기 미안해지는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
맛은 어떻냐구요? 일단 가벼운데 상당히 쫄깃합니다. 다른 곳과 달리 밀가루 맛이 전혀 안 느껴지구요. 계피향과 설탕의 조화가 아주 절묘합니다. 참내 여기 오면 이거부터 사고 시작합니다. 이제 이걸 먹으면서 어딜 가냐구요? 아주 맛난 에스프레소 커피집이 있습니다. 거기 가서 먹으려고 하나만 먹고 갑니다. ㅎㅎ. 어라 두 갤 먹어버렸네요. 전보다 좀 작아진 느낌이네요. ㅜㅜ
어떤가요? 일반 꽈배기와는 뿌려진 색이 좀 다르죠?
크기는 요만합니다. 한 입에도 잘하면 들어가겠네요. ㅎ
이제 두 개 먹었으니 강구안 한 번 둘러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번엔 트와이스 분들이 비웃으시는군요 ㅜㅜ
이상으로 길거리 음식을 좋아라하는 '내로라하다'의
'내가무께길거리'였습니다.
이제 전 에스프레소 먹으러 ~
'♡ 베스트 터치 > 미슐 내물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죽 메뉴 아~ 너무 많아. 맛도 가격도 다양한데 통영에선 뭐먹지? (4) | 2019.11.22 |
---|---|
Do you know 쌀국수 & 볶음밥 is 맛집 in 홈플러스 (2) | 2019.11.21 |
창원 마산 맛집. 30년 전통을 '창동 국밥'에 정성스럽게 담았습니다. (3) | 2019.11.16 |
삼천포 맛집을 찾아보자. 사천케이블카 타고 오면서 '사천성'에서 수타면 먹기 (8) | 2019.11.13 |
창원 북면, 맛집이라 불리는 '진가네 촌국수'에서 264를 만나다. (10) | 201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