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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일상이 추억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와 던킨 도너츠 먼치킨, 먼치킨은 치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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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메뉴는 여행 2일 차 숙소에서 먹은 저녁으로

바로바로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던킨도너츠 먼치킨' 입니다.

 

 

소맥과 함께 먹었습니다. (요즘 소맥 대세는 아시죠? '테라', 목넘김이 아주~~)

근데 매장마다 약간 맛이 다른 거 같네요.

부산대점에서 먹었을 땐 엄청 깔끔하고 맛있고 담백했는데;;;

연산지점 '블랙타이거 슈림프'는 파인애플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파인애플이 많이 있으니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몇 개 먹다 보니 물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고소함은 있으니 적당히 드신다면 괜찮아요~

소맥이랑 먹으니 콜라가 안 땡기는군요.

역시 전 이제 어른이 됐습니다.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ㅋㅅㅋ

 

 

그리고 '던킨도너츠 먼치킨'도 같이 먹었는데요.

저 날이 말복이었습니다.

8월 11일이었거든요. 역시 말복엔 치킨을 ㅋㅋ

먼치킨을 처음 먹어봅니다.

말복이고...

먼치킨도 시켰으니 ...

당연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그란? 닭다리를 집어 들었습니다.

헉..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아아아아아~~~~

먼치킨에는 치킨이 1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ㅜㅜ

전 당연히 치킨으로 만든 건 줄 알았어요. ㄷㄷㄷ!

그런데 그냥 도넛이더라고요 ㅋㅅㅋ

속세의 정보에 어두웠던 내가 부끄러웠습니다. ㅎㅅㅎ;

여하튼 ㅜㅜ 먼치킨도 한입 크기로 먹을만합니다.

먹고. 꼭끼오~~~ 외치면 말복 아니겠습니까..

먼치킨이란 아저씨가 만들었나??? 의문입니다.

 

 

돌아와서 먼치킨의 뜻을 찾아보니 이런 게 나옵니다.

1. 원래는 TRPG를 하던 시절에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하던 족속들을 이르던 말이었으나 한국 판타지에서는 간단히 무지 센 케릭터를 지칭한다. 예를 든다면 혼자 드래곤 1000마리를 잡고 9써클 마법을 난사하는 그랜드 마스터는 먼치킨이다. (그래 말도 안 되는 플레이를 한 던킨이니 이게 맞지 음..)

2. 고양이의 한 종류이다. 다리가 다른 고양이에 비해 짧고, 야생성이 매우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종류다. 또한 수명이 짧다. (음.. 사장이 고양이를 좋아할 수도 있어.. 근데 걔가 일찍 간 거지 ㅜㅜ 추모의 마음으로 만든 먼치킨.. 그래 이거였구나. 괜찮아 이런 이유라면 그날의 상처쯤이야.. 난 콜라보다 소맥 찾는 따뜻한 어른이니까..)

3.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나라, 먼치킨 나라의 주민이다. 거기에는 뾰족한 모자를 쓴 괴이하게 생긴 어른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로시와 비슷한 키의 사람들이 있었다.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흥행으로 '먼치킨'은 어린 아이나 난쟁이들, 작은 조각들로 튀겨진 반죽, 혹은 키가 작은 무언가를 의미하는 정식 영어 어휘가 되었다. (에이 C ...)

 영화가 흥행하고 나서 아일랜드 리머릭의 '성 문킨 산부인과 병원'은 '먼치킨 산부인과 병원'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영국의 젊은 미술가이자 실내 장식가인 리엄 셜록이 정문 현관에 걸려 있는 환영 문구를 그렸다고 알려져 있다.

형 영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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