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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컵라면> 캉스푸노 탄쏸차이 뉴유면 vs 향라 뉴유면 (우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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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 컵라면, '캉스푸노 탄쏸차이' 그리고 '향라 뉴유면'입니다. 이미 마라상궈만큼이나 유명한 중궈러 라면이라고 합니다. 아이고 발음도 참 어렵군요. 한자를 보면 우육면이니 소고기 라면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뉴유면(우육면)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내용물

 

성분을 보면 팜유, 카사바전분, 초산전분, 고추장, 우지, 쇠고기, 고추씨기름, 산초, 후추, 사골육수 이런 것들이 보이네요. 

 

 

정면

 

고기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역시 저만큼 들지는 않았겠죠?

 

 

32도 공예비제(32개의 도시에 전해지는 제조 비법인가요? ㄷㄷ)

 

와! 상당히 많은 재료가 들어갔군요. 마치 중국의 무공 비서를 만난 기분입니다.

 

 

 

합작품

 

중국 우주항공사와 합작도 하는 걸 봐서는 밀어주는 컵라면이군요. 우리나라는 전에 육계장을 밀어주던데. 음.. 그정도 급은 되나 봅니다. 

 

 

내용물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번에 염염 타이면 컵라면처럼 플라스틱 포크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몸에 안 좋은데 말이죠. ㅜㅜ

 

 

탄쏸차이 스프

 

캉스푸노 탄쏸차이 컵라면은 스프가 4개입니다.

 

 

향라 뉴유면 스프

 

향라 뉴유면 컵라면 스프는 3개입니다. 둘다 가격은 2,700원인가? 동일합니다.

 

 

나란히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위에는 스프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설명서에 사골이라는 말이 있었으니 사골같기도 하네요. 건더기는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덕지덕지 힘들게 ;; 양념 투척

 

스프를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태국 염염타이 컵라면도 그렇고 동남아도 중국도 유명한 컵라면은 다 끈적한 소스 스프가 있습니다.

 

 

4분 뒤 만나요

 

4분 기다리면 됩니다. 물이 뜨거워서 그런지 대략 3분 뒤에는 익은 듯합니다.

 

 

데우는 동안 포크 구경을 했습니다.

 

플라스틱은 뜨거운 물에 쓰면 안 좋으니 잘 보관해뒀다가 케잌을 먹거나 캠핑 때 과일을 먹는 용도로 사용하겠습니다. 바로 버리면 환경 오염이니까... 동물들에게 미안해 집니다.

편리한 플라스틱, 결국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플라스틱 오염으로 몸살 앓는 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드는 순간까지 현대인은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버립니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습니다. 과연 그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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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자!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와우 향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특유의 향이 느껴집니다. 고수와 산초와 깻잎의 향이 마구 올라옵니다. 한순간에 부엌을 중궈러하게 만들어 버리는 군요.

 

 

한 입

 

먼저 탄쏸차이면 부터 한 입 먹어보죠.

음.. 고수를 못 먹지만 전혀 거북하지 않습니다. 이게 스프가 하나더 있었는데 시래기 같은 건더기가 생각보다 맛나네요. 그리고 끝맛은 매콤합니다. 와 이거 좋아하는 사람은 사먹겠습니다. 전 이게더 입에 맞았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매콤함이죠. 근데 특이하게 마지막에만 매콤함이 올라옵니다. 

 

 

향라 뉴유면

 

향라 뉴유면 먹어보겠습니다.

와 이건 산초향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깻잎향도 나고 산초향도 나네요. 추어탕 먹는 기분입니다. ㅋㅋ 근데 입에 넣는 순간 산초향이 거북하지가 않습니다. 이것도 특이한 맛이군요. 하지만 탄쏸차이 라면이 더 유명한 이유는 있군요. 그게 좀더 제 입에는 맞습니다. 이거 먹었다 저거 먹었다 정신이 없네요. 비슷한 듯 다른 느낌입니다.

 

 

 

쌍둥이?

 

이제 국물을 마셔보죠. 와 제가 이제 이런 것도 먹을 줄 아는군요. 아니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춘거겠죠? 향은 거북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듯한데. 고수와 산초는 아는 향이라서 나름 괜찮습니다. 먹으면 또 향과달리 맛은 부드럽습니다. 음.. 자꾸 먹고 싶은 맛은 아닙니다만 ㅎ 제가 입이 좀 짧습니다.

어느 것이 탄쏸차이면인지 구분이 가십니까? ㅋ

계속 먹다보니 와 이거 또 옛날 생각나네요. 타지에서 김치가 그리운 그맛. 근데 이건 김치를 먹어도 해결이 안 될만큼 강합니다. 으.. 속이 아주 느끼한 것이 혼자 너무 많이 먹었군요. ㅜㅜ 고기는 정말 눈꼽만큼 들었는데도 느끼합니다.;;

와 이맛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여기가 한국이라는 생각을 싸악 잊게 만드는 맛입니다. 전 마라탕면도 다 실패했지만 이건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이러다가 홍어처럼 점점 빠지게 될 날이 오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ㅡㅡ; 

 

 

어쨌든 결론은 입 짧은 저도 다 먹었으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반길 제품인 건 맞는 듯합니다.

그럼 다시 사 먹을 거냐구요? 음.. 아래에 있는 걸 한번 더 먹어 볼랍니다. ㅋㅋ 다음에 중국이나 동남아 가서 먹어보고 그리울 때 추억삼아 재도전하겠습니다.^^

중국 음식 참 맛있죠. 그래도 역시 제입에는 태국입니다.~

태국 라면 yum yum 염염 타이 스파이시 컵라면

태국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건 뭐니뭐니해도 음식이라죠. 다른 동남아 음식에 비해 고수가 적고 매콤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홍석천 씨도 그래서 성공하셨겠죠? 얼마전 발견한 태국라면 염염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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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컵라면 개봉기

'내도고수먹는날이올까'였습니다.

 

영상으로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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