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를 위한 음악으로 출발해야겠네요^^;;
고양이 초보는 암컷을 키워라
고양이는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는데 털이 짧은 단모종은 성격이 활발하고 털 손질 시간(일주일)도 짧으며, 장모종은 성격이 느긋하고 매일 털 손질이 필요하다.
수컷은 눈 사이가 넓고 볼이 크다. 장난꾸러기가 많고 자기 영역 의식이 강해 싸우는 놈들은 역시 수놈이다. 암컷은 눈 사이가 좁고 볼이 작다. 털털한 성격이라 영역 싸움이 없다.
조용한 고양이를 원한다면
샴고양이 : 가는 몸에 비해 엄청나게 크고 높은 소리로 운다.
벵골 : 사람을 잘 따르고 수다스럽고 여러가지 높이로 운다.
이그저틱쇼트헤어 : 페르시아고양이의 짧은 버전으로 작고 조심스럽게 운다.
페르시아고양이 : 매우 조심스런 소리로 운다.
히말라야고양이 : 소리가 작고 사랑스럽다. (샴과 벵골의 교배) 얘랑 닮았는데 코랑 꼬리도 검은색이다.
러시안블루 : 목소리가 없는 고양이라는 별명이 있다.
활발과 온순 사이
활발
아비시니아고양이 : 노는 걸 좋아해서 충분히 운동할 공간이 필요하다.
벵골 : 야성적인 생김새를 가졌고 붙임성 있고 활발하다.
온순
러시안블루 : 사람을 잘 따르고 얌전하고 낯을 가리기도 한다.
암컷은 대체로 얌전하다. 물론 위 사례에 들지 않는 예외적인 애들도 있다.
고양이의 나이를 사람으로 보면
사람 | 4세 | 8세 | 14세 | 18세 | 22세 | 26세 | 30세 |
고양이 |
2개월 |
3개월 |
6개월 |
1세 |
2세 | 3세 | 4세 |
특징 |
(1개월 이유식) 백신, 물건, 사람과 접촉 |
영구치, 백신, 빗질, 발톱 깎기 길들이기 |
처음 발정 전 수컷 중성화, 백신 |
(다 큼) 표준 체중, 성묘용 사료, 백신 |
|||
38세 | 46세 | 54세 | 62세 | 70세 | 78세 | 86세 | 94세 |
6세 | 8세 |
10세 |
12세 |
14세 |
16세 | 18세 | 20세 |
(노년기) 털이 푸석거림. 운동량이 줆. 시니어용 사료. 캣 타워 높이 조절. 6개월 건강진단 |
(15 수명) 이별 준비 |
고양이는 이게 필요해
1. 케이지
하드케이지는 평소에 고양이 전용공간으로 사용 가능하고 대소변을 봐도 청소가 용이함, 단점은 장소를 차지함
소프트 케이지는 안고 있으면 주인의 온기가 전해짐, 간단하게 들고 다니기 좋음, 단점은 대소변 씻기가 힘듦.
2. 배변 용품
배변 용기 안에 화장실 모래를 넣어서 사용. 용기와 모래 종류가 다양하니 고양이가 좋아하는 걸 찾아야 함
3. 사료
연령과 기호에 맞는 사료가 필요
4. 식기
밥그릇과 물그릇 필요
5. 손질 용품
빗과 발톱 깎이
6. 발톱 갈기 도구
가구와 벽에 갈지 않도록 준비
7. 고양이 침대
계절에 맞게 준비
8. 캣 타워
없더라도 상하 운동이 가능한 가구나 장소가 필요, 방은 안 넓어도 됨
9. 장난감
막대, 공, 낚싯대 모양의 장난감(공을 제일 좋아함)
10. 목걸이
잃어버렸을 때 연락 가능
이건 매일 해야 해
1. 아침밥, 저녁밥 : 늘 같은 시간에 줄 것, 사람 음식은 위험.
2. 화장실 청소 : 매일 안 되면 사흘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은 전부 청소
3. 빗질 등의 손질 :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
4. 함께 놀기 : 저녁에 15분 이내
5. 건강 체크 : 코, 눈, 귀 확인, 털 안, 몸무게, 걸음걸이, 밥 확인
밥은 얼마나 줄까?
-지켜야 할 것 : 남은 사료는 버리기, 그릇은 늘 깨끗하게, 밥시간 지키기, 입맛이 계속 없으면 병원 데리고 가기
-3개월은 40g을 하루 2~3회 주기 -6개월은 45g을 하루 2~3회 주기 -9개월은 60g을 하루 2회 주기
-주면 안 되는 것 : 사람 밥, 파 종류, 초콜릿, 아보카도, 오징어, 문어, 청어, 날고기, 알코올, 가쓰오부시, 멸치, 사람 우유(목숨이 위험해지기도 함)
-위험 식물 : 백합, 도라지, 히아신스, 튤립의 알뿌리, 은방울꽃, 수국, 수선화, 시클라멘
주변 환경은
온도는 28도 전후, 습도는 5~60% 전후
화장실과 식사 장소는 분리, 화장실은 조용한 곳, 물은 여기저기 여러 개.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 아로마 오일, 전기 코드, 식물 치우기, 단 고양이 풀은 몸 안에 있는 털 뭉치를 토해 내서 좋음.
-발톱 갈기 재료(자주 가는 곳이나 자는 근처에 놓기)
골판지 : 가장 일반적 가성비 좋음(가로 세로 방향에 따라 반응도 다름)
목재 : 본능적으로 좋아함
삼베 : 찌꺼기가 없음
*발톱을 가는 이유는 발톱 손질 / 영역 표시 / 기분 전환 용. 나이 많은 고양이는 2주에 한 번 발톱 정리
눈, 귀, 치아, 코 등 늘 청결하게 관리, 귀에 검은 때가 많으면 귀 진드기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갈 것. 양치는 사흘에 한 번. 털은 더러운 곳만 씻기. 꾹 짠 따뜻한 수건으로 닦기
-빗질하기(실리콘 브러시(단모종), 빗(장모종), 슬리커 브러시(전체))
코를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등을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턱에서 배 쪽으로, 다리 안에서 끝으로
순서는 등 - 목 - 배 - 기타
관심 부위는 목 아래 - 겨드랑이 아래 - 꼬리 달린 부분
손톱은 끝 2mm 만
양치는 양치용 거즈나 고양이 칫솔, 어린이용 칫솔 사용
얼굴 주위는 화장 솜이나 이어 클리너 사용.
좋아하는 것
-귀, 꼬리 안 만지기, 귀찮게 안 하기, 큰 소리 안 내기, 높은 톤으로 말하기, 기다리기, 놀아달라 할 때 놀아주기. 숨어서 소리 내서 궁금하게 하기, 장난감 놀기,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몸 쓰다듬기, 간식은 조금만 주기, 가만히 바라보지 않기, 급하게 움직이지 않기, 뒤쫓아 가지 않기, 15분만 놀기, 손으로 놀면 위험해짐.
놀자는 신호
-배를 보인다. 몸을 비빈다. 가만히 바라본다. 고양이는 공을 가장 좋아한다.
고양이는 애기처럼 떨어지지 않게 전체를 잘 떠받쳐야 한다. 꼬리는 만지지 말 것. 꼬리를 흔들면 그만두라는 신호
쓰다듬기 좋은 때(좋아하는 부위는 턱 - 등 - 얼굴 - 발 순서)
드러누워서 몸을 뒤틀고 있을 때, 꼬리를 바짝 세워 걷고 있을 때, 편안하게 누워서 자고 있을 때
쓰다듬기 좋지 않은 때
털 다듬기를 할 때, 놀고 있을 때, 밥 먹을 때
병원은 아프기 전부터 미리 익숙해지면 좋다. 케이지도 방에 둬서 자주 보면 거부감이 덜 든다.
고양이의 눈동자는 밝기에 따라 바뀌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바뀐다면 기분의 변화가 있는 것이다.
가는 눈동자 : 편안함, 사냥
보통 눈동자 : 안정감 + 자연스러운 귀 모양 : 기분 좋음
큰 눈동자 : 놀람, 흥미 + 귀 세우기 : 흥미진진 / + 귀 눕히기 : 공포 / + 귀 세우고 송곳니 드러내기 : 위협(공포)
자세
자연스러움 : 안심
허리를 높게 올려 몸을 크게 함 : 공격적
몸을 낮추고 웅크림 : 공포
머리는 낮게 엉덩이는 높게 : 위협
자는 모습은 발이 바닥에 붙고 금방 움직임이 용이할수록 불안한 상태임.
꼬리로 보기
세운 꼬리 : 친근감
앞발에 감기 : 편안함
끝을 작게 움직임 : 흥미진진
몸 아래에 넣기 : 공포
좌우로 파닥 거림 : 조바심
꼬리털 곤두세움 : 위협
거꾸로 된 U자 : 싸움
울음소리
야옹 : 저기, 있잖아. 조르기 등
그르렁그르렁 : 기분 좋아
냠 : 야!, 인사
애옹애옹 : 싱숭생숭, 발정기, 견제
카카카칵 : 먹이 잡기 고민 중
먀~오 : 해볼래?
하악 : 이쪽으로 오지 마! 위협
갸아악 : 그만해!
칫 : 아자!
소리 내지 않는 울음 : 사람에겐 들리지 않는 새끼가 엄마 부르는 소리.
먹일 먹으면서 냠냠냠 : 맛있다고 중얼거림
여러분은 저 소리가 구분이 되십니까?;;
지인의 고양이 두 마리를 잠시 맡아야 해서 당장 필요한 부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누가 좀 도와줘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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