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영화, 하도 말이 많아 제가 그냥 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실제 고양이가 연기하는 제작비 95달러, 인터미션 6분 31초 뮤지컬 지금 만나보시죠!

혹평이 너무 많아서 제가 뮤지컬 영화 캣츠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뮤지컬 캣츠를 진짜 고양이로 만든 건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500달러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 캣츠, 그럼 제가 95달러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전기세. 20달러 + 물세. 3달러 + 간식비. 30달러 + 촬영 편집 최저 수준 42달러 = 95달러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95달러가 든 허접한 이유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팁을 드리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영상만 보시면 됩니다.

전 실제로 약간은 불만?스럽게 이 영화를 보다가 딱 3장면 때문에 호평으로 바뀌면서 극장을 나왔습니다. 원래 뮤지컬이나 영화란 게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죠.^^ 

 

어떤 장면이냐구요?

1. 미스토페리스가 마법을 성공시키도록 모두가 모여서 기운을 북돋워주는 장면과 노래 

2. 흥겨운 탭댄스를 추다가 장면이 전환되면서 기찻길이 나오는 신나는 장면

3. 끝으로 루이자벨라 역을 재해석하신 감성 가창력의 여제, '제니퍼 허드슨'. 1983년 공연 이후 지금까지 루이자벨라를 연기한 사람 중 처음으로 격한 눈물을 흘린 배우! 시나브로 그녀의 감정에 이입되는 순간 그간의 메모리에 관한 감정선은 다시 새롭게 메모리 될 것입니다.

 

자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팝콘은 넣어두세요.

 

제목 : 뮤지컬 영화 캣츠

부제 : 고양이를 대하는 방법

제작비 : 95 달러 

인터미션 : 6분 31초

배우들

뿌리(5세 숫) : 1묘 2역 빅토리아역, 루이자벨라역

별이(4세 암) : 1묘 2역 미스토페리스역, 봄발루리나역

 

 

이상으로 '내로라하다'의 뮤지컬 영화 캣츠 

'내가고양이감독톰후퍼다'였습니다.

 

 

아래에서 영화 캣츠의 후기도 만나보세요.

<캣츠 영화 후기> 끝까지 보니 뮤지컬보다 재밌네요. 옥주현 씨가 눈물을 흘린 이유(feat. cats ost. 역대 캣츠 메모리 영상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