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한국인이 좋아하는 '생생정보통 TV에 나온 착한 맛집' 무한리필 중국요리전문점 '최사부' 창원 본점입니다.

반응형

 중국요리의 종류는 삼선볶음밥, 황금 볶음밥, 기스면,/ 자장면, 도삭면, 딴딴면, 라몐, 뱡뱡면 / 감자볶음, 경장육사, 궁보계정, 깐풍기, 꽃빵 / 난자완스, 남경 오리 요리, 납팔죽, 동파육, 딤섬,/ 라조기, 량샤, 레몬치킨, 마라룽샤, 마라샹궈,/ 마라탕, 마파두부, 만두, 만터우, 멘보샤,/ 백운저수, 북경 오리 구이, 불도장, 빙탕후루, 빤켁,/ 산라탕, 삼부점, 샥스핀, 소롱포(샤오롱바오), 우육면,/ 양러우파오모, 여우탸오, 오향장육, 어향육사, 주량원자,/ 지삼선, 쫑쯔, 차오멘, 청초육사, 취두부,/ 탄카오루양, 탕수육, 푸룽셰, 피단, 해삼주스,/ 행인두부, 할포, 회과육, 훠궈가 있다. <나무위키 기준 57가지>

 

 

 

 그중 한국식 중화요리에는 자장면, 우동, 야키짬뽕, 중국냉면, 울면, 간자장, 사천자장, 삼선자장, 짬뽕, 볶음밥, 잡채밥, 짜장밥, 깐풍기, 탕수육이 있고, 일본식 중화요리에는 나가사키 짬뽕, 냉라멘, 라멘, 야키소바, 챠향&야키메시, 텐신항, 군만두, 푸룽셰가 있다.

 장 종류는 해선장, XO소스, 두반장, 첨면장, 고추기름, 굴소스, 춘장, 노추가 있다.

 보통 한국인들이 주로 시켜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의 종류는 탕수육, 꽃빵, 깐풍기(육), 라조기(육), 팔보채, 오향장육, 유산슬, 난자완스, 마파두부, 멘보샤 등으로 10여 개 정도이다. 물론 10개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그걸 하루만에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 창원에 있다. 단돈 8천 원으로 중화요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 요리 6가지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오! 사부!! 최사부님!!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정말 나오는지 저와 함께 방문해 보시죠.

 

 

입구는 전형적인 중국집 간판입니다.

주차는 주변 상가나 주택가에 하셔야 합니다.

7시 넘어서 갔는데 맞은편에 자리가 몇 개 보이더군요.

 

 

 

입구입니다. 왜 저렇게 비우셨을까요?

아무래도 대기하시는 분들 추우실까봐 저렇게 만드신 듯합니다.

 

 

 

칠리새우, 유산슬, 마라닭고기, 난자완스, 고추잡채(꽃빵), 크림새우, 양장피가 사진으로 걸려있습니다.

저 메뉴는 바뀔 수 있습니다. 6가지의 메뉴가 상시 가동 중입니다. 

 

 

정면 모습과 왼쪽 모습

 

실내는 기역자 형태로 되어있으며 문을 열면 정면에 외부 공간과 안쪽에 파티션이 나눠진 곳이 있습니다. 50여 석 정도가 있고 회전율을 위해 의자는 모두 동일합니다.

 

 

 

뷔페식으로 되어있어서 각자 그릇을 챙긴 뒤에 원하는 요리를 먹고 싶은 만큼 덜어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흰밥과 꽃빵은 밥솥에 있습니다. 화면상 좌측에 그릇과 함께 있습니다.

 

 

고추잡채, 제육볶음, 볶음밥, 유산슬, 만두, 칠리새우

 

중국요리는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먹는 편인데 퓨전이나 변형된 요리보다는 정통중화요리를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중국요리답게 약간의 자극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평을 하면

고추잡채 : 빵이 생각보다 커서 욕심부리면 안 되겠습니다. 하나만 챙겨오세요. 잡채는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칠리새우 : 칠리새우도 동네에서 시키면 최소 25,000원 정도 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 먹는 음식이죠. 이것만 먹어도 사실 본전하고도 남습니다. 칠리의 맛과 새우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유산슬 : 유산슬은 좋아하지만 시켜 먹긴 애매한 요리인데요. 그래도 뷔페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맛있는 요리입니다. 호불호가 없습니다.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부드럽게 먹기 좋습니다.^^

볶음밥 : 중국집 볶음밥은 돼지 기름으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습니다. 여긴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맛있네요. 

만두 : 원래는 귀하고 비싼 요리인 만두가 천대받는 요즘인데 역시 주방장님은 살려내셨군요. 그래도 요리를 먹기 위해 맛만 봅니다.^^

제육볶음 : 죄송합니다만 이건 벌금을 감수?하고 남겼습니다. 잡내가 난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엔 안 날 거라 생각합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산슬, 칠리새우, 탕수육, 깐풍기, 짜장  

 

유산슬이랑 칠리새우는 매번 담아와야죠. ㅋㅋ 어라 짬뽕이 빠졌군요. 이런 죄송합니다.

탕수육 : 고기반 버섯 등 채소 반입니다. 메뉴들이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전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죄책감이 줄어듦 ㅋㅋ

깐풍기 : 깐풍기는 닭을 넣은 것이고, 깐풍육은 돼지고기를 넣은 것이죠. 이건 마치 양념 통닭의 원조 같기도 한데^^ 양념 통닭과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 훨씬 뛰어넘는 맛이죠. 보통 2만 원 가까이 하는 가격대만 아니면 전 통닭 대신 이걸 시켜먹을 겁니다. 그정도로 상당히 매콤한 중화풍의 풍미가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짜장면과 짬뽕 : 이집의 가장 큰 아쉬움이죠. 면을 미리 덜어놓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양념과 국물은 맛있습니다. 다만 아시죠? 짜장이야 원래 많이 만들어 놓으니 맛의 차이는 없지만 짬뽕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맛이 좀 떨어집니다. 

오늘 늦게 가서 그런지 제가 마음이 급했는지 크림새우나 오향장육을 못 찾아 먹었네요 ㅜㅜ. 

여러분은 천천히 잘 찾아드시기 바랍니다. 뭐.. 다음에 또 가면 되죠.^^

 

 

두번에 나눠서 담아 먹으랍니다.

 

음식을 남기면 3천 원의 벌금이 있다고 적혀있었지만 차마 받지는 못하신답니다. 그날도 저에게 계속 가져다 먹어도 되니까 먹을만큼만 덜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ㅡㅡ;;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땅파서 장사하는 거 아닙니다. 자꾸 그러시면 이런 좋은 가게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굶주린 사람들이 많답니다.

 

 

가게 내부, 좌측 안쪽에 분리된 자리가 있습니다.
가서 먹으라고 싸주신 음식들

 

남은 음식 처리는 어떻게 하시냐?고 여쭸더니 이렇게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 와우 오늘 땡잡았네요.ㅋㅋ

남은 음식은 수거해서 재활용 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가 대충 보니 한 열 분이 드실 양은 남은 듯했습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오전(11:40~2시)만 영업합니다.

영업 시간 오전 뷔페 11:40~2:00, 오후 뷔페 5:30~8:00

 

 

한식 특별메뉴는 낙지볶음, 제육볶음, 조기튀김, 고등어튀김 중 2가지가 나오고 매일 중식요리 10가지와 한식요리 2가지가 나옵니다. (10가지는 짜장면과 짬뽕도 포함한 거겠죠.)

가격은 8천원(대박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왼쪽으로 가셔서 식기류를 챙겨서 음식을 담아 자리에 앉은 후 맛있게 드신다음 그릇 반납 후, 나오실 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함께!!)

 

바로 엄지척!

 


최사부 주방장 이력

1993년 대구 기린원대반점 면장 2년 / 대구 프라자호텔 내 중식당 도원 칼판장 3년 / 대구 중식당 금융 조리장 1년 / 구미 남경대반점 주방장 2년 / 창원 롯데백화점 6층 중식당 가빈 주방장 5년 / 창원 신월동 중식당 용봉 2년 / 창원 상남동 중식당 용문객잔 6년 경영 / 현재 창원 사파동 중국요리점 최사부 경영 / 25년간 중국요리 외길 인생을 살아오심

 

 

음식을 먹으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 거겠죠?

오늘부터 사부로 모시겠습니다.

 

 

 

맛       : ★☆ (방금 만든 음식이 아닌데도 이정도면 상당히 수준있는 요리입니다. 단, 제육은 고기잡내가 남아있어서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청결도:  (입구부터 전해지는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

서비스:  (모두 셀프입니다. 말을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숙모같은 느낌이더군요. ㅋ)

분위기:  (바쁠 땐 줄도 서야하고 좀 정신없을 수 있습니다. 느즈막이 가시면 여유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마치기 한 시간 전이었는데 2테이블 더 있었습니다.)

주차   : ☆ (주택가와 상가가 있어서 잘 찾아서 대셔야합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4.5점입니다.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중국식당이자 가성비 갑인 곳이니 5점을 드려야 마땅하나 아쉬운 요리도 몇 있었고 기타 여건 때문에 0.5점을 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주메뉴들은 다 맛있더군요. 탕수육에 든 채소들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짜장과 짬뽕의 경우는 면을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에 제맛을 느끼긴 힘드니 감안하셔야겠습니다.

 

대신 아래에 짜장이 맛있는 집과 짬뽕이 맛있는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9/08/27 - [♡ 남자의 하루/미슐 내물랭] -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입니다. 창원 소계동 '아빠 짬뽕'입니다.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입니다. 창원 소계동 '아빠 짬뽕'입니다.

창원 소계동에 위치한 아빠 짬뽕입니다. 저는 짜장면을 잘 지나치지 못하는 불치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ㅜㅜ 눈에 보이면 누가 말리지 않는 한 95프로 들어갑니다. ㅋㅋ 짜장면만 소개 해도 쓸게 많은데... 뭐 이..

btouch.tistory.com

2020/01/04 - [♡ 남자의 하루/미슐 내물랭] - 백종원의 3대 천왕. 대복성 창원 짬뽕 맛집의 비밀은?

 

백종원의 3대 천왕. 대복성 창원 짬뽕 맛집의 비밀은?

날이 쌀쌀해지면서 입맛도 움츠러 드는 겨울입니다. 봄이라면 나물로 입맛을 찾겠지만 겨울에는 역시 뜨끈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이죠. 오늘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맛을 인정받은 짬뽕 3대 천왕 '대복성'에 가서..

btouch.tistory.com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아래 2분 50초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