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요리의 종류는 삼선볶음밥, 황금 볶음밥, 기스면,/ 자장면, 도삭면, 딴딴면, 라몐, 뱡뱡면 / 감자볶음, 경장육사, 궁보계정, 깐풍기, 꽃빵 / 난자완스, 남경 오리 요리, 납팔죽, 동파육, 딤섬,/ 라조기, 량샤, 레몬치킨, 마라룽샤, 마라샹궈,/ 마라탕, 마파두부, 만두, 만터우, 멘보샤,/ 백운저수, 북경 오리 구이, 불도장, 빙탕후루, 빤켁,/ 산라탕, 삼부점, 샥스핀, 소롱포(샤오롱바오), 우육면,/ 양러우파오모, 여우탸오, 오향장육, 어향육사, 주량원자,/ 지삼선, 쫑쯔, 차오멘, 청초육사, 취두부,/ 탄카오루양, 탕수육, 푸룽셰, 피단, 해삼주스,/ 행인두부, 할포, 회과육, 훠궈가 있다. <나무위키 기준 57가지>
그중 한국식 중화요리에는 자장면, 우동, 야키짬뽕, 중국냉면, 울면, 간자장, 사천자장, 삼선자장, 짬뽕, 볶음밥, 잡채밥, 짜장밥, 깐풍기, 탕수육이 있고, 일본식 중화요리에는 나가사키 짬뽕, 냉라멘, 라멘, 야키소바, 챠향&야키메시, 텐신항, 군만두, 푸룽셰가 있다.
장 종류는 해선장, XO소스, 두반장, 첨면장, 고추기름, 굴소스, 춘장, 노추가 있다.
보통 한국인들이 주로 시켜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의 종류는 탕수육, 꽃빵, 깐풍기(육), 라조기(육), 팔보채, 오향장육, 유산슬, 난자완스, 마파두부, 멘보샤 등으로 10여 개 정도이다. 물론 10개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그걸 하루만에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 창원에 있다. 단돈 8천 원으로 중화요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 요리 6가지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오! 사부!! 최사부님!!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정말 나오는지 저와 함께 방문해 보시죠.
입구는 전형적인 중국집 간판입니다.
주차는 주변 상가나 주택가에 하셔야 합니다.
7시 넘어서 갔는데 맞은편에 자리가 몇 개 보이더군요.
입구입니다. 왜 저렇게 비우셨을까요?
아무래도 대기하시는 분들 추우실까봐 저렇게 만드신 듯합니다.
칠리새우, 유산슬, 마라닭고기, 난자완스, 고추잡채(꽃빵), 크림새우, 양장피가 사진으로 걸려있습니다.
저 메뉴는 바뀔 수 있습니다. 6가지의 메뉴가 상시 가동 중입니다.
실내는 기역자 형태로 되어있으며 문을 열면 정면에 외부 공간과 안쪽에 파티션이 나눠진 곳이 있습니다. 50여 석 정도가 있고 회전율을 위해 의자는 모두 동일합니다.
뷔페식으로 되어있어서 각자 그릇을 챙긴 뒤에 원하는 요리를 먹고 싶은 만큼 덜어와서 드실 수 있습니다. 흰밥과 꽃빵은 밥솥에 있습니다. 화면상 좌측에 그릇과 함께 있습니다.
중국요리는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먹는 편인데 퓨전이나 변형된 요리보다는 정통중화요리를 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중국요리답게 약간의 자극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평을 하면
고추잡채 : 빵이 생각보다 커서 욕심부리면 안 되겠습니다. 하나만 챙겨오세요. 잡채는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칠리새우 : 칠리새우도 동네에서 시키면 최소 25,000원 정도 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 먹는 음식이죠. 이것만 먹어도 사실 본전하고도 남습니다. 칠리의 맛과 새우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습니다.^^
유산슬 : 유산슬은 좋아하지만 시켜 먹긴 애매한 요리인데요. 그래도 뷔페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맛있는 요리입니다. 호불호가 없습니다. 어르신들도 아이들도 부드럽게 먹기 좋습니다.^^
볶음밥 : 중국집 볶음밥은 돼지 기름으로 만들기 때문에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있습니다. 여긴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맛있네요.
만두 : 원래는 귀하고 비싼 요리인 만두가 천대받는 요즘인데 역시 주방장님은 살려내셨군요. 그래도 요리를 먹기 위해 맛만 봅니다.^^
제육볶음 : 죄송합니다만 이건 벌금을 감수?하고 남겼습니다. 잡내가 난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엔 안 날 거라 생각합니다.
유산슬이랑 칠리새우는 매번 담아와야죠. ㅋㅋ 어라 짬뽕이 빠졌군요. 이런 죄송합니다.
탕수육 : 고기반 버섯 등 채소 반입니다. 메뉴들이 고기가 많아서 그런지 전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죄책감이 줄어듦 ㅋㅋ
깐풍기 : 깐풍기는 닭을 넣은 것이고, 깐풍육은 돼지고기를 넣은 것이죠. 이건 마치 양념 통닭의 원조 같기도 한데^^ 양념 통닭과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 훨씬 뛰어넘는 맛이죠. 보통 2만 원 가까이 하는 가격대만 아니면 전 통닭 대신 이걸 시켜먹을 겁니다. 그정도로 상당히 매콤한 중화풍의 풍미가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짜장면과 짬뽕 : 이집의 가장 큰 아쉬움이죠. 면을 미리 덜어놓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양념과 국물은 맛있습니다. 다만 아시죠? 짜장이야 원래 많이 만들어 놓으니 맛의 차이는 없지만 짬뽕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맛이 좀 떨어집니다.
오늘 늦게 가서 그런지 제가 마음이 급했는지 크림새우나 오향장육을 못 찾아 먹었네요 ㅜㅜ.
여러분은 천천히 잘 찾아드시기 바랍니다. 뭐.. 다음에 또 가면 되죠.^^
음식을 남기면 3천 원의 벌금이 있다고 적혀있었지만 차마 받지는 못하신답니다. 그날도 저에게 계속 가져다 먹어도 되니까 먹을만큼만 덜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ㅡㅡ;;
여러분들은 그러지 마세요. 땅파서 장사하는 거 아닙니다. 자꾸 그러시면 이런 좋은 가게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굶주린 사람들이 많답니다.
남은 음식 처리는 어떻게 하시냐?고 여쭸더니 이렇게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 와우 오늘 땡잡았네요.ㅋㅋ
남은 음식은 수거해서 재활용 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가 대충 보니 한 열 분이 드실 양은 남은 듯했습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오전(11:40~2시)만 영업합니다.
영업 시간 오전 뷔페 11:40~2:00, 오후 뷔페 5:30~8:00
한식 특별메뉴는 낙지볶음, 제육볶음, 조기튀김, 고등어튀김 중 2가지가 나오고 매일 중식요리 10가지와 한식요리 2가지가 나옵니다. (10가지는 짜장면과 짬뽕도 포함한 거겠죠.)
가격은 8천원(대박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왼쪽으로 가셔서 식기류를 챙겨서 음식을 담아 자리에 앉은 후 맛있게 드신다음 그릇 반납 후, 나오실 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도 함께!!)
최사부 주방장 이력
1993년 대구 기린원대반점 면장 2년 / 대구 프라자호텔 내 중식당 도원 칼판장 3년 / 대구 중식당 금융 조리장 1년 / 구미 남경대반점 주방장 2년 / 창원 롯데백화점 6층 중식당 가빈 주방장 5년 / 창원 신월동 중식당 용봉 2년 / 창원 상남동 중식당 용문객잔 6년 경영 / 현재 창원 사파동 중국요리점 최사부 경영 / 25년간 중국요리 외길 인생을 살아오심
음식을 먹으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 거겠죠?
오늘부터 사부로 모시겠습니다.
맛 : ★★★★☆ (방금 만든 음식이 아닌데도 이정도면 상당히 수준있는 요리입니다. 단, 제육은 고기잡내가 남아있어서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청결도: ★★★☆☆ (입구부터 전해지는 세월의 흔적이 있습니다.)
서비스: ★★☆☆☆ (모두 셀프입니다. 말을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숙모같은 느낌이더군요. ㅋ)
분위기: ★★☆☆☆ (바쁠 땐 줄도 서야하고 좀 정신없을 수 있습니다. 느즈막이 가시면 여유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마치기 한 시간 전이었는데 2테이블 더 있었습니다.)
주차 : ★★☆☆☆ (주택가와 상가가 있어서 잘 찾아서 대셔야합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4.5점입니다.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중국식당이자 가성비 갑인 곳이니 5점을 드려야 마땅하나 아쉬운 요리도 몇 있었고 기타 여건 때문에 0.5점을 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주메뉴들은 다 맛있더군요. 탕수육에 든 채소들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짜장과 짬뽕의 경우는 면을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에 제맛을 느끼긴 힘드니 감안하셔야겠습니다.
대신 아래에 짜장이 맛있는 집과 짬뽕이 맛있는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9/08/27 - [♡ 남자의 하루/미슐 내물랭] -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입니다. 창원 소계동 '아빠 짬뽕'입니다.
2020/01/04 - [♡ 남자의 하루/미슐 내물랭] - 백종원의 3대 천왕. 대복성 창원 짬뽕 맛집의 비밀은?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아래 2분 50초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 베스트 터치 > 미슐 내물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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