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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품격/리더의 서재

로또를 살 것인가 로또를 만들 것인가. 평생에 한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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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듣기. 음악은 좀더 아래에 있습니다. typecast.ai

오늘도 '내로라하다'와 함께 10분 독서 출발~~~ (엇. 음성은 15분이군요. 아무래도 눈보단 느리죠? ㅎ) 

오늘의 음악은 거장과 거장의 만남. 

바로 클래식 음악의 거장 Mozart, Bach, Beethoven, Chopin , Wagner 를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거장인 여러분들도 만나고 있으니 이게 바로 삼합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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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살 것인가 로또를 만들 것인가

 

  이집트는 좋은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엄격한 군사 훈련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얻었다. 너무나 오래 전 일이라 그 훈련 제도를 만든 입법자들의 이름은 잊혀 버렸지만, 만약 그들의 이름이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면 오늘날 유명한 인물들보다 더 큰 찬사를 받았을 것이다. 

  ... 기후가 따뜻하면 사람들의 습성이 나태해진다. 법률을 아무리 엄격히 해도 그것을 막을 수가 없으므로 위대한 군주들이 몹시 두려워했다. 그러므로 비옥한 땅에 도시를 건설하려면 그 땅이 가져오는 악영향을 법률로서 규제할 수 있어야만 한다. _정략론

  사람에게 큰돈이 생기면 십중팔구 자제력을 잃기 쉽다. 지금 우리 곁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하지. 돈만 많아 봐라. 금방이라도 때려 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그 중의 하나가 내가 될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사람들은 대개 힘든 상황은 피하고 싶어 한다. 아무리 위대하고 좋은 뜻이 있으며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노력은 죽어라 하는데 그만한 보상이 없다면 힘든 일은 그만하고 이제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상의 천사라는 테레사 수녀도 인도 빈민가에서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지만 때로는 심각한 내적 갈등을 겪은 적이 있음을 고백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한계는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은 먹고 살 충분한 돈이 있다면 더 이상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흔히 말하기를,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그 돈을 지키지 못한다고 하는 것도 갑자기 생긴 큰돈은 사람이 이성의 끈을 놓게 만들기 때문이다. 

  

 

동기가 결과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아무리 나쁜 실례라도 모든 동기는 훌륭했다.

  ... 사람에게는 명예보다 물욕이 더 중요하다. 로마의 귀족은 별 저항없이 평민에게 명예를 나누어 주었지만 재산만큼은 완강하게 지켜 나갔다. 그러자 평민들은 앞서 말한 대로 그라쿠스 형제를 호민관으로 선출했다. 그 형제의 분별력은 둘째 치고 그 의도만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로마 공화국의 부가 한곳에만 몰려 있는 상황을 타개하려 든 것은 좋았다. 그러나 그들이 만든 법은 과거에까지 소급해서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득권층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정책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로마 공화국이 이룩해 낸 훌륭한 성과가 꼭 위대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로마 평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준 호민관이라는 제도는 사회의 내분 덕분에 생겨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 내분도 훌륭한 것이었다고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_정략론

  내가 보여 주고 싶은 것과 상대방이 보고 싶은 것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의도하는 선한 동기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생각의 틀에 갇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준에서 판단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그를 위해 주는 것이 그에게는 고문이 될 수도 있고,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도 그에게 어울리지 않거나 그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 소용없다. 

  

 

누구나 위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인민은 크게 보아야 할 일을 판단할 때는 쉽게 실수하지만, 현상 하나 하나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_정략론

  인간은 자기 목숨이나 신상이 걸린 일이 생기면 완전히 제정신을 잃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기가 매우 무력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조심하게 된다. _로마사 평론

 

 

오늘에 집중하라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그러나 막상 욕망을 위해 몸을 움직여도 뜻대로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는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어진다. 그 결과, 인간은 계속해서 불만을 느끼고 현재에 넌더리를 낸다. 마침내 사람들은 현실을 나쁘게 말하고 논리적인 이유도 없이 과거를 찬양하며 미래를 동경한다. 

  ... 자연은 인간을 창조했을 때, 무슨 일이든 욕망하도록 해 두고는 정작 소망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게 했다. 이처럼 언제나 욕망이 현실보다 크기 때문에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불만에 느끼고 아무 것에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에서 사람들의 운명이 변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더욱 펼치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손에 넣은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여 적대하거나 전쟁이 벌어진다. 한발 더 나아가서 한 나라가 멸망하거나 한 나라가 크게 부흥하기도 한다. _정략론

 

 

삶에 펼쳐진 배수의 진

 

  한 나라의 모든 국민이 전란이나 기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족 전체가 고향을 떠나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서다가 전쟁이 벌어질 때가 있다. 그곳을 지배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그 땅을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어 거기에서 살기 위한 전쟁이다. 그래서 원래 살던 주민을 추방하거나 죽이는데 이런 전쟁이야말로 정말로 참혹한 것이다.

  ... 이렇게 부득이하게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수가 많은 경우, 그들은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한다. 원주민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아 새로운 나라를 세운 다음, 심지어 나라 이름까지도 바꾸어 버린다. _정략론

  다른 부족이 침략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떤 민족은 자기들이 도저히 맞서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으므로, 나라를 구하고자 버티다가 모조리 멸망당하기보다는 차라리 나라를 버리고 몸을 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족 전체가 고향을 떠나 아프리카로 가서 그곳의 원주민을 내쫓고 자리를 잡았다. 이처럼 자기 고향은 지키지 못한 사람들도 다른 지방은 점령할 수 있었다. _로마사 평론

  사람이 가장 강할 때는 가장 힘들 때다. 물러설 곳이 전혀 없는 사람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배수진을 치고 싶어서 친 것이 아니라, 진짜 어쩔 수 없이 배수진에 처하게 된 자가 가장 강한 자가 된다. 가난 때문에 자살까지 시도해 보았던 사람이 이후에 크게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 그것은 그 사람의 능력도 있지만 상황의 어려움이 오히려 그의 성공에 큰 힘을 준 것이다. 

 

 

전략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라  

 

  지위는 대물림되어 이어진다. 그러므로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한 채 태어난 사람은, 실력이 대단하지 않다면 기발한 술책이라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출신이 비천한 자가 천하를 호령하게 되는 일은 드물 뿐더러, 절대로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낮은 지위로 태어난 자가 출세하고자 할 대, 뛰어난 실력만 갖추어서는 충분하지 못하지만 좋은 책략만 있으면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가 많다. 

  ... 로마라는 나라도 성장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사용했다. 술책을 쓸 때도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 건국되었을 무렵, 로마의 가장 악랄한 술책은 다른 국가와 동맹을 맺은 다음, 나중에 그 동맹이라는 이름을 빌어 이웃 부족들을 자기 나라에 예속시킨 것이었다. 말하자면 로마는 처음에 동맹국들의 힘을 이용해서 여러 부족을 거느리고 자기 위신을 높였다. 그런 식으로 이웃을 모두 정복하자 로마는 강대해져서 천하무적의 국가가 되었다. 

  ... 따라서 로마는 건국 초기부터 열심히 책략을 썼다. 책략이야말로 낮은 지위에서 출발해서 가장 높은 지위로 나아가려는 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로마인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책략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않으면 나쁜 소리를 덜 듣게 될 것이다. _정략론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 없이 낮은 신분에서 고귀한 지위로 나아가려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실력이나 책략을 써야 한다. 이런 것들보다 더 확실하게 높은 지위를 약속하는 것은 없다. 실력만 가지고 되는 경우는 결코 없지만, 책략만으로는 충분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실은 비천한 지위에서 출세해서 국왕 또는 지배자가 된 사람들이 전기를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 나는 모략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_로마사 평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결코 높이 올라가지 못한다.

_올리버 크롬휄

 

 

명문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도시마다 각자 별개의 습관이나 제도가 있고, 그에 따라 강인한 인간과 나약한 인간을 낳는다. 그런데 사실, 같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도 집집마다 성격이 다른다. 어느 도시를 보아도 그렇다.

  ... 이런 것은 혈통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혈통은 누구와 결혼했느냐에 따라서 마구 변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풍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옳고 그럼, 선악에 대한 분별에서 출발한다. 그 판단은 사람의 전 생애에 걸쳐 행동의 규범이 된다. _정략론

 명문가는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명문가를 규정하는 데에 있어 혈통이라는 요소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그보다는 집안의 원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안에 누가 들어오든 상관없이 그 집안의 분위기와 교육 원칙을 통해 대대로 바르고 훌륭한 자손들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말은 부모자 제대로 살아간다면 자식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소리이다. 그러니 명문가는 계속해서 명문가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집안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 다시 말해서 그들의 삶의 태도가 중요하다. 부모의 야망, 일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삶의 철학, 그렇게 열심히 삶을 사는 모습이 자식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부모의 직업이나 사회적 위치보다 삶을 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식의 성공은 부모의 직업이나 부모의 뛰어난 머리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삶의 태도로 자식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며 이 삶의 태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보여 줄 때 빛을 발한다. 

  우리의 사회는 20세에 입학하는 대학과 20대 후반에 얻게 되는 직장으로 삶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전문직이 되거나 대기업에 입사하는 사람이 과연 우리 인구의 몇 퍼센트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공에서 점점 멀어지는 길을 걷고 있다는 소리인데, 자신만의 탁월함이 없다면 20대 후반에 결정된 삶을 뒤집기는 쉽지 않다.

  지금 한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모두가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여가를 즐기고, 힐링이니 뭐니 하면서 상처받은 것들을 치유하고, 느리게 가더라도 여유를 즐기면서 사는 삶을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환경이 그렇게 도와주지 않는데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겠는가.

  20대에 결정된 삶의 질이 평생을 좌우하는 삶. 이것이 바로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니다. 30세가 넘으면 취업이 어렵고, 35세가 넘어가면 이직도 힘들어진다. 40세가 넘으면 이직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직장을 떠나면 90퍼센트는 험난한 자영업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것이 지금 대부분의 한국인이 공식처럼 밟아가는 삶의 모습이 되었고 이 속에서 탁월함이 없는 사람은 도태되기 십상이다. 

 

 

승부의 원칙을 깨달으라 

 

  대다수의 지배자는 잔혹함을 서투르게 사용한 탓에 전시에는 물론이고 평화로울 때에도 나라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몇몇은 잔혹함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나라를 유지시켰다. 만약 악에 대해서도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훌륭한 잔혹함이란 이런 뜻이다. 군주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 한 번 잔혹하게 행동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잔혹한 행동을 하지 않고, 최대한 부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 것이다. 반면 잔혹함을 서투르게 사용했다는 것은, 사소하게 시작된 잔혹함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를 가리킨다.

  ... 이러한 예로 볼 때, 나라를 빼앗은 정복자가 잔혹한 행위를 하려면 한꺼번에, 단 한 번으로 끝내 버려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약속하에 민심을 얻고, 은혜를 베풀어 민심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짧게 끝내면 민중의 분노도 쉽게 사라진다. 반대로 은혜는 민중이 오랫동안 맛보도록 조금씩 베풀어 줘야 한다. _군주론

  착한 사람들은 왜 실패하는가? 사실 그들은 착한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을 잡지 못해서 실패한 것이다. 치밀하지 못하고, 야무지지 못하며, 냉정하게 행동하지 못한다. 어느 정도의 오기와 치열함이 필요할 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까닭에 실패를 맛보게 된 것이다. 결국 착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사람들의 변명이 "나는 너무 착해서 실패했다."로 끝나는 것이다.

  전쟁은 정정당당하게 치러야 한다. 하지만 상대가 모든 준비를 끝마칠 때까지 기다려 줄 수는 없다. 그것은 정정당당함이 아니라 게으름에 더 가깝다. 느긋하고 미지근한 태도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사람들은 성실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성실만으로는 부족한 세상이다. 성실을 뛰어넘는 몰입과 집중, 그리고 투지가 우리를 성공으로 이끈다. 

 

 

잔인함으로 성공한 한니발 장군

 

  군주가 대군을 이끌 때에는 잔인하다는 악평에 신경 쓰면 안 된다. 그런 평판이 없다면 군대의 결속을 꾀하고 군사 작전을 펼칠 수 없기 때문이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수많은 인종이 뒤섞인 군단을 이끌고 이국에서 전쟁을 일으켰지만 전세가 유리하든 불리하든, 그의 군대 안에서 내분이나 반란은 전혀 없었다. 바로 한니발의 비인도적인 잔인함 덕분이었다. 덕성과 잔인한 기질을 함께 가진 그는 부하들에게 항상 숭고하고 두려워해야 할 인물로 보였던 것이다. 잔인함 없이 덕성만 가졌더라면 그는 그처럼 위대한 성과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본래 인간은 은혜를 모르고 변덕이 심하며 위선자에 뻔뻔한 데다가, 위험에서는 도망치려고 하고 물욕에 눈이 어두운 존재다. 그래서 군주가 은혜를 베풀 때는 모든 이가 그의 뜻에 따르고 백성들은 피와 재산과 생명, 심지어 자기 아이들까지도 군주에게 바친다. 그러나 이것은 그대뿐이고 막상 군주가 궁지에 몰라면 사람들은 등을 돌린다. 그들과의 약속을 믿던 군주는 다른 준비를 소홀히 해 멸망한다. 이처럼 숭고한 정신과 위대함으로 맺어진 우정이 아니라, 돈으로 산 우정은 그만큼의 값어치밖에 없으며 영원하지도 못해 필요할 때 힘이 되지 못한다. 또한 인간은 원래 사악하므로 은혜로 맺어진 애정은 자기 이해관계에 맞지 않으면 즉시 끊어 버린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에 대해서는 처벌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므로 그가 자신을 필요로 할 때면 모르는 척할 수 없다. 

  ... 군주는 자기 백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줄 알아야 하고, 자기에게 충성을 바치게 하려면 잔인하다는 악평을 들어도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애로운 나머지 국가에 혼란을 불러 일으켜 시민들이 살해당하거나 약탈당하게 하는 군주와 비교한다면, 몇몇을 처벌하여 질서를 유지하는 잔인한 군주가 오히려 더 인자한 셈이다. _군주론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기꺼이 포기해야만 한다.

_케니 로저스

 

아직도 마키아벨리가 잔인해 보이는가?

그가 내쳐졌던 환경과 이탈리아 국민들의 요구,

군주로서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악행들,

글을 읽어나가면서 우리는

군주의 나쁜 행동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당신은 착한 부모인가? 나쁜 부모인가?

아니면 최고의 선택을 하는 부모인가?

 

 

마키아벨리

 

평생에 한 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국내도서
저자 : 이상민
출판 : 문예춘추사 2013.12.30
상세보기

 

| 오늘의 낱말은 '모략'입니다.

 

모략謀略단어장 저장 (꾀할 모 / 다스릴 략)

  • 1.남을 해치기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속임수로 남을 해롭게 
  • 2.일을 처리하는 꾀와 방법

모략하다謀略--

  • 해치기 위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속임수를 써서 일을 꾸미다

모략중상謀略中傷

  • 속임수로 남을 해롭게 하는 모략과 근거 없는 말로 남을 헐뜯어 명예나 지위를 손상시키는 중상을 아울러 이르는 

모략중상하다謀略中傷--

  • 모략하여 명예를 손상시키다

모략謀略的

  • 1. 꾀나 속임수 따위로 일을 꾸며 어떤 대상에 해를 끼치려는
  • 2. 꾀나 속임수 따위로 일을 꾸며 어떤 대상에 해를 끼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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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

  • 1.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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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謀略

  • 1. 诡计
  • 2. <文语> 谋略
  • 3. <文语> 计略
  • 4. 鬼把戏
  • 5. <北京语> 活局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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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謀略

  • 1. 謀略ぼうりゃく
  • 2. 罠わ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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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謀略

  • ardil, manha, astú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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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어사전

모략謀略

  • 1. [음모] intrige (de), complot (het), samenzwering (de)
  • 2. [계략] (krijgs)list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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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 [♤ 리더의 품격/동기부여 글] - 군주론·로마사 평론·정략론. 평생에 한 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1>

 

군주론·로마사 평론·정략론. 평생에 한 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1>

나는 오늘 마키아벨리를 만나러 갑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름인 마키아벨리. 그의 책을 읽어 보지 않은 사람도 그의 이름이나 저서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500여 년 전 이탈리아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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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 [♤ 리더의 품격/동기부여 글] - 군주론의 리더십! 성을 쌓지 말라. 평생에 한 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2>

 

군주론의 리더십! 성을 쌓지 말라. 평생에 한 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2>

역사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군주는 두뇌를 훈련시키기 위해 역사물을 읽고, 위인의 행적을 연구해야 한다. 위인들이 전쟁에서 어떻게 지휘했는지 알아보고, 그들의 승패 원인을 검토하여 하나의 모범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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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 [♤ 리더의 품격/동기부여 글] - 삼성 전자는 어떻게해서 세계 최고가 되었는가? 평생에 한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3>

 

삼성 전자는 어떻게해서 세계 최고가 되었는가? 평생에 한번은 마키아벨리를 만나라 <3>

책 듣기. 음악은 좀더 아래에 있습니다. typecast.ai 단점은 장점의 다른 이름이다. 어떤 일을 달성할 때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사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하더라도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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