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이 노래가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괜히 센치해져서 울진 마세요 ㅎ
오랜만에 어머니와 막창을 먹었습니다.
전 이럴땐 항상 고백을 하죠.
막창은 원래 맛있지만 누가 사주면 그제서야 진가를 발휘하죠 ㅋ_ㅋ
자, 원조 이런거 적혀 있으면 맛은 뭐 보장된 거 아니겠습니까?(아 아니라구요? ㅡㅡ)
전문점인데 소도 전문이고 돼지도 전문이고 뭐 그렇습니다. 다재다능 하시겠죠. ㅎ
특히 입구에 커다란 녹색병이 절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잠시 기억이 안 납니다. 내가 간 곳이 막창집인지 녹색집인지.
난 대체 무얼 먹으려고 저길 간 걸까요? (답하진 마세요 ㅋ)
이미 몸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부들부들하니 맛납니다. ㅋ
뭐 막창에 설명할 게 무어가 있겠습니까?
배고픔에 허겁지겁 먹었는데 부드러움에 살살 녹습니다.
누가 바나나를 넣었나요? ㅋ_ㅋ
역시 저녁엔 막창 좋습니다. ㅋ
그럼 전 이만.. 남은 막창? 먹으러
그런데 우리가 한 잔 마실 날이 올까요? 상상만이라도 해봅니다. ㅎ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만난 저의 소중한 인연이신 분들 ^^
공수래공수거님, 휴식같은친구님, 루카스매거진님, 인생2막은엔조이님, 지영님, 레이캣님, 상식체온님, 젊줌마님, 오렌지훈님, 담덕님, 방쌤님, 신웅님, 코딩강아지님, 찌쏘님, 프랭클린리님, 직빵님, 소행님, 청결원님, 뉴엣님, 지노진호님, 실화소니님, 드래곤포토님, 로안씨님, 야리짠님, 코스타리카새댁님, 아바다님, 아웃룩천님, 인에이님, 푸우시로님, 약손님, 꿈꾸는에카님, 낭만부부님, 이지쿡님, 창구님, 그리고 잠시라도 댓글 달아주셨던 문스토리님, 금융맨직장인님, 저녁노을님, 드림사랑님, 허넥님, 태박사님, 왓슈드님, 라미드니오님, 윰댕댕님, 연예인님, 스타일러스님, 빈칸님, .. 빠진분 손~!! 없죠? ㅎ;;
다 오셨으면
술 한 잔 해요 우리.. ^^
맛 : ★★★☆☆
서비스 : ★★★★☆ (동네 이모들이야 뭐)
청결도 : ★★★☆☆ (외관부터가 좀 예스럽죠 ㅎ)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별 3개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 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은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이상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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