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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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경쟁자는 결국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자이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것은
"우리와 대적하는 자는 우리의 정신을 강화시켜주고 우리의 능력을 다듬어준다. 적은 결국에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자이다." 에드먼드 버크경쟁은 자극적이며 즐겁지만 이기려는 마음이 너무 앞서면 즐거움이 사라진다. 경쟁은 기술을 완성하는 수단일 때 즐거우며경쟁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 된다.
2025.10.27 -
우리는 매순간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외부의 함정을 알아야 한다. FLOW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마련해 놓은 기준에 속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복잡다단한 사회에서는 여러 강력한 집단이 서로 다른 목표를 우리에게 주입하려고 노력한다.학교와 교회, 은행 등의 집단이 우리를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상인과 제조업자, 광고주들이 우리의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서 우리를 꼬드긴다.심지어 전문 도박꾼과 포주, 마약 밀매업자 등이 장악하고 있는 어둠의 세계조차도 우리가 돈을 내기만 하면 뭐든 원하는 걸 다 해주겠다는 똑같은 메시지를 전한다.각 집단마다 전하는 메시지의 내용은 약간씩 다르지만 그 메시지에 복종한 결과는 동일하다.우리가 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여 결국에는 그 사회의 시스템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물론 현대와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 ..
2025.10.26 -
지금 하는 일이 힘들거나 잘 풀리지 않는다면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FLOW. 완벽한 심리적 몰입 상태인간은 몰입을 통해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의 이동, 자신까지 잊게 되는 심리적 상태에 이르게 된다. 몰입의 힘은 즐거움을 비롯해 원대한 목표도 달성하게 만든다. 만약 지금 하는 일이 힘들거나 잘 풀리지 않는다면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가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은 다양하다. 스키를 타면서도,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글을 쓰면서도 플로우는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안겨줄 수 있는 그런 심리적 상태라는 얘기는 아니다. 플로우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안겨주는 사건,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이나 부모를 향해 자식이 환하게 짓는 웃음 등에 따르는 심리적 보너스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랜 기간 동안 연마해온 기..
2025.10.23 -
일이 재미가 없는 이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중에서놀이와 일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메커니즘을 지닌다. 둘 다 수행할 과제가 있고, 분명한 목표가 있다. 일에 몰두하기 위해선 놀이처럼 일해야 한다. 일이 놀이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동기가 비자발적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도달 가능한 범위와 목표를 설정해보자. 작은 성공과 자율성이 일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2025.10.22 -
독서 인재가 되는 첫걸음 '많이'가 아닌 '잘'
우리는 '아이가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 집중합니다. 핀란드는 '아이가 얼마나 잘 읽느냐'에 집중합니다.우리 아이들은 한글은 물론 알파벳도 읽고 쓸 수 있고, 덧셈 뺄셈도 할 줄 알고, 지식 전집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핀란드의 아이들은 핀란드 알파벳을 모르고, 덧셈 뺄셈도 모르고,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더 나은 점이라고는 책을 좋아한다는 것 하나뿐입니다. 핀란드 선생님들은 수업 과제를 내준 후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려가서 관련된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스스로 찾아 읽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읽은 내용을 토대로 발표 토론 수업을 합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독서가 수업이고, 수업이 독서인 셈입니다. 핀란드의 그 유명한 교육철학인 '가르치지 않을수록 더 많이..
2025.10.20 -
작은 아이디어가 특별한 아이를 만든다.
아이들은 늘 이런 문제로 엄마를 곤란에 빠뜨려 사랑을 시험한다. 나는 그럴 때마다 아주 태연하고 느긋하게 창의적인 대답으로 응수해 주었다."이 세상 모든 5살 중에서는 네가 제일 좋고, 모든 6살 중에서는 형이 가장 좋아!"아이는 어쨌든 최고가 되었으니 기분 상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닐 때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점심시간을 비워서 아이들에게 달려갔다. 갑작스레 나타난 엄마를 보고 첫째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오늘은 너만을 위한 날이야. 우리 둘이 점심 먹으러 왔지.""그럼 동생은요?""다 필요 없어요. 오늘은 너만을 위한 날이니까."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은밀한 사실을 인지한 순간, 아이의 표정은 들뜨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음 주 점심시간에는 둘째 아이의 유치원으로 달..
2025.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