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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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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면 yum yum 염염 타이 스파이시 컵라면 태국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건 뭐니뭐니해도 음식이라죠. 다른 동남아 음식에 비해 고수가 적고 매콤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홍석천 씨도 그래서 성공하셨겠죠? 얼마전 발견한 태국라면 염염 스파이시 컵라면 후기입니다.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립니다. 짜잔~ 매생이국인가요? 김이 안 납니다. 맨날 김을 연기라고 불러서 엄마가 고쳐주셨는데 그게 재밌어서 일부러 틀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맛은 딱 육개장 맛입니다. 눈감고 먹으면 잘 모르겠어요. 다만 먹다보니 특유의 풍미가 올라옵니다. 이게 아마도 태국의 향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면발은 좀 아쉽네요. 좋아하실 분도 있을텐데 육개장 보다는 딱딱하고 얇은 느낌입니다. 가격은 육개장사발면 두 개가 넘으니 다른 풍미를 원하시는 분은 드셔보세요. 대형마트에서 이..
마산 창동 맛집 6·25 국물 떡볶이 SINCE 1980. 창원 맛집 TOP 100 창원분들에겐 설명이 필요 없는 집이죠^^바로 마산 창동 맛집.부림시장 골목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일명 '먹자골목' 어린 시절 이곳에 오면 맛있는 냄새에 혼이 나가버렸었죠.오늘은 반드시 먹자골목 끝집까지 가서 먹어보리라 다짐하지만 어느새 앉아서 주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답니다.ㅋ도대체 끝집에서 드시는 분은 어떤 분일까요? 자! 그럼 저와함께 국물떡볶이의 세계로 ㄱㄱ~ 정말 오래된 건물 같죠? 제가 여길 가는 유일한 이유는 오로지 국물떡볶이입니다.창동에 와서 빈속으론 갈지언정 빈손으로는 가지 않습니다. 떡볶이 사들고 가야죠. ㅎ대신 비닐로 주셔서 전 미리 유리그릇을 챙겨갑니다. ㅋㅋ 아참. 떡볶이 말고 다른 건 맛이 비슷하거나 더 맛있는 곳도 있으니 주변에 다른 곳 가셔도 됩니다. 아까 1박2일에 나왔..
NC백화점 6층에서 임금님의 발길을 잡는 '얼큰 곰탕' 안녕하세요. '내로라 하다'입니다. 이번에 가본 곳은 부산 서면 NC백화점 6층에 있는 함흥냉면전문점 '후원' 이라는 곳인데요. 백화점 6층에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있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거기 신하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엥? 왜 갑자기 신하냐구요? 가게 내부 모습부터 보시죠. 이런 느낌입니다. 전통 기와 문양이 예사롭지 않죠? 잘 보시면 뒤에 흥례문(興禮門) 사진이 보입니다. 흥례문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입니다. 이제 왜 기와 문양이 예사롭지 않았는지 아시겠죠? 가게 이름인 '후원(後苑)'이 바로 '대궐 안에 있는 동산'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후원은 임금을 비롯한 왕족들이 산책하고 노닐던 곳입니다. 여기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왕족이 되는 것이지요..
수제버거, 귀산의 '그남자 수제버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 남자 수제버거 후기입니다. 프랜차이즈처럼 보이는데 찾아보니 한 군데밖에 없는 미래의 프랜차이즈군요;; ㅎ 장소는 아래에 있죠. 지도 보셨죠? 딱 연인들의 해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드라이브에는 이런 노래들을 들으시겠죠? 헤이? 준비됐어? 아주 그냥 막 그냥 달리보까? 됐나?? 됐다!!!. 진짜 됐나?? 오 노우... 그래 됐다고 임마~~ 쥐 기 네~~ 아주 신나군요 ㅋㅋ 하지만 그날은 이 노래를 들었답니다. ㅎ;; (죄송하지만 위의 노래는 잠시 꺼주시죠; 착한 구독자 맞으시죠?ㅋㅋ) 가까운 곳에 이런 드라이브 길이 있으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군요. ^^ 오랜만에 보는 바다죠? 잠시 내려서 가까이 가 볼까요? 제가 '그남자의수제버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 드릴게요^^ 옛날 조그마한 섬에..
지아. 술 한 잔 해요. 대구 아니고 마산에 있는 '원조 대구 막창' 에서~ 오늘은 왠지 이 노래가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괜히 센치해져서 울진 마세요 ㅎ 지아 - 술 한 잔 해요 지아 - 술 한 잔 해요 오늘 이건 진호님이 좋아하시니 ㅎ 서주경 - 당돌한 여자. 술 한 잔 사주실래요~ 오랜만에 어머니와 막창을 먹었습니다. 전 이럴땐 항상 고백을 하죠. 막창은 원래 맛있지만 누가 사주면 그제서야 진가를 발휘하죠 ㅋ_ㅋ 자, 원조 이런거 적혀 있으면 맛은 뭐 보장된 거 아니겠습니까?(아 아니라구요? ㅡㅡ) 전문점인데 소도 전문이고 돼지도 전문이고 뭐 그렇습니다. 다재다능 하시겠죠. ㅎ 특히 입구에 커다란 녹색병이 절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잠시 기억이 안 납니다. 내가 간 곳이 막창집인지 녹색집인지. 난 대체 무얼 먹으려고 저길 간 걸까요? (답하진 마세요 ㅋ) 이미 몸은 말을 듣..
서면 맛집 '개금 밀면' 다녀왔습니다 서면에 있는 '개금 밀면' 후기입니다. 이번 추석 때 다녀온 곳입니다. 추석 당일은 날씨가 좀 더웠는데요. 원래 가던 부전시장 밀면집은 아쉽게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ㅇㅋ 이참에 또다른 맛집을 찾아볼까나. 추석 당일이라 영업하는 곳이 많이 없긴 했지만 날도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었습니다. ㄷㄷ 다행히 저희는 금방 들어와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줄이 꽤 길어졌더라구요. 속으로만 기뻐했죠. ^ㅠ^ 짠! 막걸리였으면 좋았겠지만 ㅎ.ㅎ; 육수 주전자가 자리마다 있습니다. 음. 더운날 속이 풀리는군요;; 물밀면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이제 시원하게 한입 들이킬 밀면만을 상상하며 이런 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며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밀면을 기다렸습니다. 드 디 어 !!! 우리의 ..
창원 마산 아구찜 거리 '초가 아구찜' 입니다. 안녕하세요 ! 명절은 잘들 보내셨나요? ^^ 오늘은 유명한 마산 아구찜 거리('아귀찜'의 잘못된 표현이나 여기서는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사전에는 사투리로도 인정 못 받았군요;;) 에 있는 '초가 아구찜' 후기입니다. 여기저기 인사 다니며 기름진 음식에 질릴 때쯤 얼큰한 게 생각나는데요. (많이 다닐 때는 여섯 군데 인사를 다닌 적도 있습니다.) 이 집도 튀김, 저 집도 튀김, 요 집도 튀김, 조 집도 튀김. ㅜㅜ 그러니 마지막 날은 얼큰하고 매콤한 걸 먹어야겠죠?^^ 마산 아구찜 거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원래는 못 생겨서 먹지도 않던 아구찜에 대한 일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던 어부들에겐 늘 버려지던 물고기가 있었다죠. 바로 못 생긴 아구(아..
부산 대연동 경성 주방 !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을만한 곳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난하게 먹을만한 곳 같습니다. (점심에 무슨 생각이 있겠습니까만 ㅎ) 일단 메뉴판입니다 까스, 불백, 누들 이렇게 세 종류가 있죵 고추장 불백에 경성 냉국수 그리고 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들 이렇게 시킬 겁니다. ㅋ 뭔가 하날 빼기가 애매한..^^ 그럼 가격은 1원이요, 2원이요... 얼마짘? ㅋ 머리가 굳었군요. 아참 한 번씩 많이 시킬 때 실수하는 분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저도 안 챙기는 편이긴 하지만 챙겨보세요.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ㅎ 사람이다보니 ^^ ​ 이제 두구두구~ 맛난 점심을 기다릴 동안 딱히 할 것도 없고 심심하니 가게 내부를 살펴볼까요. 여러분들은 음식 나오기 전에 주로 뭘 하시나요? 전 '인'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