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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입니다. 부산 이케아 맛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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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식을 즐겨하지 않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욱 움츠러드는 요즘입니다.

힘들게 버티면서 장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평소보다 외식을 더 늘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비품도 구입할 겸 이케아 부산점에 갔다가 매장 내에 있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아래 사진은 매장 모습입니다. 매장이 넓으니 시원시원합니다.

이날은 부산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 때문에 더욱 한산했습니다.

광명 이케아는 가구 구경보단 사람 구경을 더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을 찾아 헤맸는데 음료수 옆에 꼭지가 작게 나와 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열심히 찾아다니시더니 그물 어디서 났냐며 저한테 묻기도 했습니다. 식당에서 생수를 사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못 찾았으면 사러 가려했는데 다행이군요. 이케아는 식당 외에는 물을 마시는 곳이 없으므로 미리 생수를 준비하고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입구 우측이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을 담는 카트가 이채롭네요. 

 

입구로 가서 카트를 하나 챙깁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음식을 담으면 되는데, 메인 음식에 도달하기도 전에 디저트랑 에피타이저?가 먼저 보이네요. 

 

음료와 커피를 마시려면 컵만 챙겨가면 계속 리필해서 마실 수가 있으니 굳이 인원수에 맞출 필요는 없겠네요. 음료컵이 작은데도 천 원으로 책정된 걸 보면 두세 번은 간다고 예상한 듯합니다. 

 

맛있는 디저트들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발길이 점점 느려지는군요.

 

연어도 맛있어보입니다. 연어는 식당에 따라 맛의 편차가 큰 편인데 이곳은 맛있겠죠?

 

다양한 음료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도 있네요. ㅋㅋ

 

좌측 화면에 보이는 게 메인 요리들인데 한참 헤맸습니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남기진 못했지만, 메뉴판 아래에 음식들이 진열된 걸 보니 디저트처럼 가져가는 줄 알았었는데... 그건 아니고 아래에 있는 요리는 눈으로만 보고 실제로 메뉴 선정은 위에 모니터를 보고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뷔페처럼 먹고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ㅋㅋ 다 먹기엔 양도 비용도 부담됩니다. 

카트에 음식을 담은 모습 

 

음료 컵과 커피 컵은 나가는 쪽에도 있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메뉴를 골라 카트에 담았습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랑 연어랑 야채 미트볼, 후식으로 빵이랑 과자도 하나 담았습니다. 

 

맛은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상업적인 맛이 나더군요. ㅋㅋ

닭가슴살은 딱 생각한 그맛으로 이마트에 파는 맛있는 잠발라야 치킨 맛입니다. 미트볼도 고기가 아닌데도 중간치는 가는 듯합니다. 근데 문제는 연어가 별로네요. 연어 비린맛을 잡지 못했는데 오래된 건지 ㅡㅡ 어쨌든 가서 냄새가 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연어 냄새 안 나게 잘하는 집 맛을 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후식 상태도 별로 안 좋네요. ㅋㅋ 쿠키는 호불호가 없겠지만 빵은 안에 씨가 들었는데 마치 모래를 씹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뭔가 상당히 건강한 맛이긴 합니다. 

 

다 먹고 나면 카트가 있던 곳에서 식기와 카트를 반납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도 따로 버릴 수 있네요. 쟁반의 간격을 유지하고 그릇을 높이 쌓지 말라는 그림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겠습니다. 

 

이곳은 1층입니다. 매장을 다 둘러본 후에 이케아에 왔으니 시그니처 피자랑, 근처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고 후식으로 와플콘과 소프트콘을 사먹었습니다. 

 

옆에서 토큰을 구입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콘이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

 

이날 먹은 것 중에서 제일 맛나네요. ㅋㅋㅋ

 

맛      :  치킨 ☆, 연어 ☆, 미트볼

청결도:  (간혹 바로 치우지 못한 자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모두 셀프입니다. 음료컵 크기가 작고 리필이 귀찮습니다.)

분위기:  (분위기는 쾌적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주차   : ☆ (식사만 하러 오시기엔 거리가 있습니다.)

이색 경험 :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은 나름 재밌습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2.5점입니다.

식사만 하러 오시기엔 만족감이 덜 할 수 있지만 이케아 매장 쇼핑과 더불어 식사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식당은 넓고 쾌적하며 색다른 음식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즐거움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멈추고 다들 원래의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념의 논쟁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필요하지만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논쟁보다

남을 위한 이타적인 논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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