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팬아시아 메뉴 (ft. 창원 가로수길 팟타이, 비프 라이스, 똠양꿍 후기)

반응형

 

서울의 가로수길보다 아름다운 곳, 바로 창원에 있는 가로수길입니다.

밤에 가면 이렇게 빛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가로수 거리? 아니고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불쌍한 가로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빛은 식물의 생장에도 생물들에게도 좋지 않으니 시간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베스트 메뉴

요즘 팬아시아의 추천 메뉴는 파카파오무삽, 하노이 쌀국수, 유자 크림 쉬림프, 치킨 앤 캐슈넛, 푸팟퐁커리, 수끼라고 적혀있네요. 신메뉴도 보입니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아시아 요리가 있습니다.

 

내부 모습

7시 쯤이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들어갔습니다. 한창 때는 줄을 서기도 합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센스있게 온풍기를 가져다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팬아시아 메뉴 고민에 들어가겠습니다. 

1. 커플 세트 메뉴 3. 패밀리 세트 메뉴

 

2. 커플 세트 메뉴 4. 파티 세트 메뉴

 

5. 팬아시아 신메뉴 태국식 샤브샤브 수끼 세트 메뉴

 

6. 애피타이저 메뉴

 

7. 2~3인 메뉴

 

8. 게요리(2~3인 메뉴)

 

9. 새우요리 

 

10. 치킨요리

달콤한 치킨과 고소한 캐슈넛이 어우러진 요리 15.0 / 달콤한 소스에 볶아낸 닭다리살 치킨 요리 16.0

 

11. 국수 메뉴

 

12. 라이스, 아이용 볶음밥

 

13. 음료수 메뉴, 무알콜 모히또

 

요리가 상당히 빨리 나왔습니다.

세트 메뉴 중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따로 주문을 했습니다.

세계 3대 수프 요리 중 하나인 똠양꿍과 치킨 팟타이, 아시안 비프 라이스입니다.

 

주문한지 5분도 안 된 것 같은데 아주 빠르게 음식이 나옵니다. 원래 빠르게 나오는 요리이긴 한데 상당히 빠르군요.

볶음밥은 역시 어딜가나 맛있습니다. 특히 새우는 물어볼 필요도 없이 어디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시아 요리를 처음 드신다면 새우 볶음밥 부터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치킨 팟타이를 먹어봅니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좋고 특유의 향이 올라오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맛은 현지보다는 부족하네요. 아무래도 현지의 재료를 다 구할 수는 없겠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출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현지맛이 나는 것도 같고, 결정적으로 너무 짜서 힘들게 먹었습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원래 이정도 짠맛으로 나온다는군요. 실수가 아니라니 놀랍습니다.

 

똠양꿍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요. 산초를 좋아하는 경상도 사람에게는 제법 입에 맞습니다. 상큼한 식초도 그렇고 뭔가 이상한 듯한데 끌리는 맛입니다. 참 신기하죠.

그러나 계속 먹으면 질리니까 초반에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ㅎㅎ 늘 7~80% 까지만 먹습니다.

결국 이렇게 고춧가루를 달라고 해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짠맛을 매운맛으로 가리는 건 무리가 있군요.;;

오늘 메뉴 중 볶음밥와 똠양꿍은 어느정도 먹을만했는데 팟타이는 실패입니다. 

다음에는 안전하게 푸팟퐁커리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하긴뭐 팟타이도 안전한 메뉴였는데 말이죠.;

 

맛      : ★☆ (조금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맛들입니다. 팟타이는 별 1개 정도 되겠네요.)

청결도: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내부가 밝은 편은 아닙니다.)

서비스:  (난로도 챙겨주시고 고춧가루도 잘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분위기:  (연인들끼리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주변에는 20대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입엔 짰을 수도 있겠군요.)

주차   : ☆ (바로 옆에 10여대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차가 많을 경우 주변 길가에 대셔야 하는데 주변이 식당가라 조금 걸을 수도 있습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3점입니다.

아시아의 모든 요리가 입에 맞진 않을겁니다. 동남아 요리의 경우 제 경험상 셰프분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아시아의 다양한 요리가 많기 때문에 가치 있는 식당입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아시아 요리를 소개한다면 똠양꿍 정도는 소개해도 좋을 듯합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3분 49초)

#창원 가로수길 #창원맛집 #팬아시아 메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