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에선 만 원을 넘지말라 했거늘. 등드름 솔, 여드름 제거, 휴대용 미스트, 간이 옷장 추천 상품입니다.

다이소에는 모든 것이 다 있소. 

기술이 참 대단하죠. 외부에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가격 낮추는 방법. 무척 궁금합니다.

몇 달간 사용해 봤으니 이제 후기를 올려봐야겠군요.

총 4가지 제품 '등드름 제거용 등밀이 솔, 여드름 제거 도구, 휴대용 스프레이, 간이 옷장' 추천 상품 입니다.

 

1. 등드름 제거용 등밀이 솔(3천 원이었나?). 점수 60점

이건 구입하고 여름 동안 사용했습니다. 여름이 3 달이니 매일 샤워를 하면 총 90회 정도가 되겠군요. 솔이 좀 억센 편이라 할 때마다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따뜻한 물에 미리 적셔서 하면 또 느낌이 좋습니다. 거의 이 정도면 최애템이다 할 즈음 서서히 솔이 눕기 시작하고 나무가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안타깝네요. 저건 뽑기의 문제라고 하기엔 나무 재질의 내구성이 문제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제품 구입을 고민해야겠군요. 제품을 구입해보니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솔이라, 뭐 등드름도 제거하고 샤워 시간도 엄청 단축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등도 쉽게 밀고, 좋습니다. ㅎㅎ 대신 다른 델 가야겠어요.;; 아님 부드러운 솔에 튼튼한 재질로 조금 길게 나오면 살게요.

 

2. 여드름 제거기(천 원). 점수 100점

역시 다이소는 제가 상상한 것들을 빠르면 한 달 뒤에 늦어도 일 년 안에 만들어 줍니다. ㅋㅋ 그래서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자주 들르나 봅니다. 아 아직도 mhl 선은 못 구했지만. ㅜㅜ 통영가서도 못 구하고 이제 남은 건 지역의 가장 큰 곳입니다. 주말엔 들러봐야겠습니다.

손에 표시 난 자국 보이시죠? 와 이거 딱 제가 생각한 크기입니다. 제 성격상 여드름을 잘 못 지켜봐요. 자꾸 건들다 보니 오히려 더 부어오르고 ㅜㅜ 그래서 이런 게 필요합니다. 전혀 손댈 필요 없이. 면봉보다 훨씬 간편하고 안전하게 잘 짜집니다. 이거 만들어 주신 분은 여드름 계의 빌게이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모나미 볼펜이여 안녕~~~~!!! 

 

 

3. 향수 또는 미스트 소분용 휴대용 스프레이 용기(천 원). 점수 80점

압력이 너무 강하군요. ㄷㄷ 미스트 맞다가 뒤로 자빠지는? 경우는 없겠지만^^ 그것만 빼면 가성비가 좋죠. 예쁘기도 하고, 저에게 백 년을 준들 전 저 가격에 저 퀄리티의 제품은 못 만듭니다. ㅎㅎ 남자들은 주머니에 큰 거 들어가면 싫어합니다. 이건 볼펜과 유사한 크기라서 들고 다니기 좋아요.^^ 향수병은 재사용이 안 돼서 이런 거 필수임당.~

 

4. 간이 옷장 (5천 원). 점수 90점

간이 옷장

이거 맘에 듭니다. 정말 간이 옷장 사느라 한참을 고민했는데.. 고민한 보람이 있습니다. ㅋㅋ 왼쪽 사진처럼 옷장 문이 닫히니 먼지도 안 쌓이고, 오른쪽 사진처럼 저렇게 열려서 고정이 되니 옷을 빼기도 편하죠. 그리고 옷장 위에 물건 올리기도 좋고 동일한 간이 옷장을 더 쌓을 수도 있습니다. 저건 냥이 방 입구에 있는 것으로 냥이 전용 옷이 담겨 있습니다. 막 쑤셔 넣은 몸빼 바지가 보이는군요. ㅎ

 

5. 끝으로 상식 뒤집기. 110점입니다~ㅋ

지구본. 이런 거 재미로 만듭니다. 지구본은 아무리 작아도 최소 5천 원 이상이죠? 근데 이건 2천 원이면 만듭니다. 각도도 15도 기울이고 ㅋㅋㅋ

위에는스펀지 공이고 아래는 사진 걸이입니다. 감쪽같죠?

간혹 용도를 뒤집어버리면 새로운 제품이 재미있게 나옵니다. ㅋㅋ 가성비는 물론이죠.~

 

그럼 다음 시간에 다이소 추천 상품으로 또 뵙겠습니다.

 

 

결국 오늘도 만 원을 넘겨버린 '내로라하다'의 다이소 놀이터 체험기 

'내맘의콩밭다이소'였습니다.

 

 

 

#등드름 #여드름 #스프레이 #간이 옷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