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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주윤발의 '영웅본색'처럼 창원 상남동에서 누아르(느와르)하게 맛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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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헹쇼싱 조와이 와이모 소완니~ (작은 웃음 소리에도 포근함을 느끼고)

무슨 노랜지 아시나요?    오~ 

 일단 저기 건물 좌측 맨 위에서 우측으로 다섯 번 하얀 불 찾았죠? 거기서 아래로 열 번째에 강한 불빛이 보이시죠? 조심하세요.

저기서 주윤발이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바로 주윤발의 '영웅본색'처럼 느와르*하게 맛집 찾기입니다. 

(18~19세기 등장한 영국산 고딕/범죄/추리문학이 프랑스로 유입되면서 이 작품들을 프랑스에서 로망 누아르(roman noir)라 부른 데서 기원한다. 공식적으로 느와르라는 장르의 명확한 정의는 없다. 느와르는 독립된 장르라기보다는 느낌이나 분위기로 구분되기 때문에 느와르이기"만" 한 영화는 있을 수 없다. 본래의 장르가 있는 가운데 "범죄 느와르", "갱스터 느와르", "SF 느와르(혹은 사이버 느와르, 테크 느와르 등)" 이런 식이다.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들은 모두 느와르로 불러준다. <나무위키>)

 

느와르 - 나무위키

네오 느와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들도 많다. 캐릭터여성: 경제적, 사회적, 성적으로 독립된 여성상(전쟁에 따른 여성역할의 변화). 남성들이 가지는 여성에 대한 두려움, 불안함이 팜 파탈로 표현됨.스타일조명: 빛과 어둠에 의한 명암 대조를 철저히 강조하는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조명법. 로키(Low-key)조명이 빛 자체보다 그림자, 실루엣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함.딥 포커스, 와이드 앵글, 어지러운 미장센과 숏들, 긴장을 야기하는 비스듬한, 수

namu.wiki

 

누아르 영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누아르 영화(프랑스어: film noir 필름 누아르[film nwaʁ][*])는 범죄와 폭력을 다루면서, 도덕적 모호함이나 성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일군의 영화를 가리킨다. "누아르"란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가리키는 말이며, 1946년 프랑스의 비평가 니노 프랑크(Nino Frank)가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할리우드의 고전적인 필름 누아르 시기는 일반적으로 1940년대 초에서 1

ko.wikipedia.org

준비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상남동 누아르의 세계로 가볼까요? 

 

헤이 헹쇼싱 조와이 와이모 소완니~

여기는 창원의 '별들이 소곤대는 밤거리' 바로 상남동의 밤거리입니다.

일단 지폐 한 장 꺼내서 아래 주윤발처럼 담뱃불 붙이시고 출발하시죠. 진짜로 하시면 잡혀갑니다. ㅎ

아! 담배가 없으시면 이따 식당에서 나올 때 이쑤시개를 입에 무시면 멋(아저씨됨)집니다. 쉬이 건들지 않죠. ㅎㅎ

 작은 웃음소리에도 포근함을 느끼고 또한 사소한 것조차 그리워지네. 정을 끊어 버리지 못한 영웅의 신세, 정처 없이 떠돌 뿐이네. 돌아가서도 예전처럼 묵묵히 홀로 살아가니. 소리 내어 물어보고 조용히 불러봐도 어렴풋해진 감정은 다시 일깨워 낼 수 없는 것. 얼마 동안 또 얼마나 바라던 대로 되질 않았던가 허름하게 아득히 펼쳐진 길 안개비조차 피할 수 없네. 인생이 그지없음을 한탄할 뿐. 널 품에 안으며 지난 일 한꺼번에 다 털어놓기 힘들어, 떨쳐버리지 못해 좋은 꿈은 꾸지도 못하고 괴로워 마신 술 금방 깨버리네. 지난날 회상하며 갈가리 찢긴 심정 남몰래 한탄하네. 그 옛날 감정. 추억은 바람 속에 흔적 없이 사라지네. 널 품에 안고, 아련하게 꿈속에 있는 것 같이. 다시 만나도, 고통스러운 지난 일 이젠 할 말이 없어. 갑작스레 돌이켜보니, 몇 번이나 마음이 쓰라렸는지 그 옛날 감정 눈물 어려 희미해지네. <가사 출처:https://gasazip.com/view.html?no=134314>

모아이모농 깜띠빅시 모아이허이지 홧투만니이(오늘의 일을 묻지 말아요 알려고도 하지 마세요) / 양궁니 모이 잠보뱅꾸 하서 하띠 하지(인생의 참뜻은 아무도 몰라 기쁨도 슬픔도 죽음도) / 모야이만워야삼빅시 써이히니 공싸하룽롱몽시(내 인생을 묻지 말아요 돌아올수없는 강물 이에요) / 야우징 모우징 받유만워 받레이홍 받처이홍 받아이씨 이씨(사랑도 미움도 묻지말아요 후회도 미련도 지나간 추억) / 몽로이몽유 삼쫑시흉인쫑빠유 레이지(한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행복의 나래를 펼쳐요) / 야쌈야닌 발렝라오밍로야지 모히함 모이네 잡네 허호시(슬픔을 묻지 마세요 모든것 잡을수 없어 연기처럼 아무도 몰라요) / 모아이모농 선성빅씨 모아이워숴 받조시워엉시(오늘의 일을 묻지 말아요 알려고도 하지 마세요) / 양구시 양창시 빤다아비 쯩웅랑 기이공 받위치 받뭐지(인생의 참뜻은 아무도 몰라 기쁨도 슬픔도 죽음도 몰라)

 

Channel OST 구독  영웅본색 3 / 英雄本色 III - 夕陽之歌 / A Better Tomorrow III 1989 OST : 매염방 - 석양지가 감독 : 서극 출연 : 주윤발, 매염방, 양가휘, 석견 삼촌을 홍콩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주윤발과 양가휘는 미모의 여인 매염방을 우연히 마주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셋은 미묘한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고, 그때 매염방의 과거 연인이자 검은손인 하장청이 나타나 서로를 오해하게 되는데... 애절한 사랑 그리고 뜨거운 의리, 영웅이 된 세 남녀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리에 발을 내디디면 샹송이 귀에서 들려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들듯이, 홍콩에 발을 내디디면 이젠 이 노래들이 들려올 겁니다. 인생과 여행에 음악이 있으면 흥도 배가되니 미리 여행지의 영화를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다른 장소에 어울리는 다른 홍콩 영화를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만 밤거리는 역시 누아르입니다. ㅎ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영웅본색'을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여자분들은 '첨밀밀' '화양연화'이런 게 낫겠군요.^^ 석천이 형은 장국영의 '해피투게더' 뭐 이런 걸로. 이건 나중에 올릴 기회가 오겠죠.

 '영웅본색'이 만들어진 80년대는 자유도시 홍콩의 전성기였습니다. 배가 수시로 드나들 듯 모든 돈들이 홍콩에 드나들었죠.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라는 유명한 노래에도 나오듯이 세계에서 가장 밤이 화려한 곳은 바로 홍콩의 밤거리였습니다. 주윤발이 지폐에 돈을 붙여 담뱃불을 붙이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죠. 자본주의에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돈이 그의 손에선 한낱 담뱃불이나 붙이는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동일한 의미는 아니겠지만 '운수 좋은 날'에서 김첨지가 돈이 잘 벌려서 행복해하면서도 돈을 던지면서 욕을 하던 아이러니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평론가들은 80년대 홍콩 영화를 이렇게 평합니다.

홍콩영화는 1980년대 커다란 전성기를 맞는다. 이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1960-70년대부터 쌓여온 노하우나 인력, 인프라가 1970년대 선진국의 영화학교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감독들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시 동아시아에서 북한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은 말할 것도 없고 중화민국과 남한까지 모두 독재정권 시대로서 자유로운 창작이 어려운 때이기도 했다. 이러한 때에 영국의 통치로 그 이전부터 이미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했던 홍콩이 그간의 축적된 힘으로 크게 성장하는 건 당연지사. 이때 아시아는 홍콩 영화와 일본 만화가 대세였다고 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당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민주적 토양의 혜택을 받는 곳이었다. 그리고 현재의 홍콩 영화는 옛날의 명성을 거의 완벽하게 잃어버렸다. ㅜㅜ <나무 위키>

 돈이 최고인 세상 속에서 범죄와 함께 병들어가는 사회를 표현한 오우삼 감독의 홍콩 누아르는 철없던 그 시대의 우리에겐 그저 멋있기만 한 영웅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팬이셨나요? 전 당연히 주윤발이 아니고 장국영도 아니고 그의 형이었습니다. 늘 애수에 젖은 듯하면서도 동생이 인생의 전부인 순애보 형의 모습에 반했었죠. 아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러면서 ㅋㅋ

 

자 그럼 지금부터 롱코트 휘날리며 본격적으로 식당 탐방에 나서볼까요?

 

아니, 안 입으셨다구요? 거참 얼른 갈아입고 오세요. 여자분은 흰색드레스입니다. 소화가 힘드신 분은 흰색 블라우스에 무릎치마을 입어주세요.

마음에 안드신다구요?

음.. 할 수 없죠. 그럼 위의 영웅본색 3부 2:03초에 나오는 장면의 옷을 입으세요. ㅇㅋ?~ 입으셨나요?

오~ 아주 이쁘시군요. ^^ 가히 오늘 패션은 압권입니다. 상남동은 이제 당신의 것, 사람들의 시선이 가만있질 않을 겁니다. 진정한 누와르 여행이군요. ㅎ

그럼 출~발~~ 하오~하오~

 

상남시장

 별처럼 빛나는 상남의 간판 중 상남시장 모습입니다. 저 건물 옥상에는 차유리를 닦는 주윤발이 있습니다. 네 바로 주차장이 있는 곳이죠. 저기 가시면 주윤발이 앞유리를 닦아줄 겁니다. 팁은 지폐 세 장 촥~촥~촥~던져주시면 됩니다. 그럼 나중에 장국영 형한테 맞을 수도 ㅋ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배가 고프니 보이는 식당들이 다 맛있어 보이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상남시장 안에 있는 식당을 가봐야죠. 그까이거 남자가 배고픈 건 좀 참아야죠. ㅜㅜ

2층

 

 외부에서 보면 1층은 반지하 느낌이고 2층이 높은 1층 느낌입니다. 지금은 저녁이라 1층은 영업하는 곳이 몇 군데 없습니다. 그래서 잠시 둘러보고 2층으로 갔습니다. 조심하세요. 어디서나 밤거리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여기도 80년대의 홍콩처럼 자본주의와 자유 의식이 팽배해져서 사람과 차들이 혼잡하게 다닙니다.

불짬뽕 해물 가락국수(우동) 맛있어 보이는군요.

 

분식집

홍콩 시장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노랠부른 장국영은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게 계시겠죠? ㅜㅜ

안주집

여기서 발길이 잠시 멈췄지만 다시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지나갑니다. 아. 다들 주윤발 롱코트는 입고 오셨죠? 부럽군요.   안에도 다 입으셨죠?? ㅋ.ㅋ

의리에 죽고 사는 의리파들의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이군요.

 

타코야키

 노래가 끝나셨죠? 그럼 2부를 감상하세요~ 노래와 함께 잠시라도 홍콩 여행을^^ 영웅본색 2부에서는 장국영의 공중전화 장면이 한동안 뇌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장국영의 공중전화 장면이 압권

드디어 3층 식당가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바로 주윤발의 엔딩 장소를 닮았지 않습니까? 여기저기서 적들이 나타나고 이어지는 총격신, 숨소리조차 안 들리는 명장면이죠. 

3층 식당가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따거 이제 어디로 갈까요?

따거님께서 ^^;;  배가 고프니 홍콩 놀이는 집어치우라는군요. 하오하오~ 씨에씨에~ 

따거가 더 화내시기 전에 얼른 아까 찜해 둔 식당을 찾아야 하는데??? 어딨죠? 여긴 어디죠??

여러분들은 미리 잘 확인하시고 도세요. 다시 찾기도 힘드네요. ㅜㅜ

식당들이 8시 반이 되니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얼른 들어가시죠~ 

조방낙지 입성했습니다. 조방낙지 많이들 들어보셨죠? 

 

노동자들과 함께 해온 부산 대표 음식, 조방낙지 

 

부산광역시 스토리텔링 원형정보 서비스

기본정보 조방낙지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조선방직 부근에서 시작된 향토 음식으로 방직공장 노동자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으로 부산 특유의 낙지볶음을 의미한다. 일명 ‘조방낙지’로 알려진 매콤한 낙지볶음 요리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있던 조선방직 앞, 즉 동구 범일동 일대에서 유래하였다. '조방'이라함은 지금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자유시장 부근 일대에 있던 조선방직주식회사(朝鮮紡織株式會社, 이하 조선방식)을 줄여서 불렀던 명칭이다. 조선방직은 1

story.busan.go.kr

 조방낙지는 방직공장 노동자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으로 부산 특유의 낙지볶음을 의미한다. 일명 ‘조방낙지’로 알려진 매콤한 낙지볶음 요리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있던 조선방직 앞, 즉 동구 범일동 일대에서 유래하였다. '조방'이라 함은 지금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자유시장 부근 일대에 있던 조선방직 주식회사(朝鮮紡織株式會社, 이하 조선 방식)를 줄여서 불렀던 명칭이다. 조선방직은 1917년 11월 일제가 우리나라 목화의 재배와 매매 및 면사 방직과 판매에 대한 영리를 목적으로 세운 방직공장이다.

 당시 조선방직에 다니던 조선인들에 대한 일본 사람들의 교활한 학대와 일본인들보다 더 악질적으로 같은 민족을 학대한 동족들의 만행이 심했다고 한다. 식민지 노동자의 값싼 임금에 기초를 둔 이 방직공장은 가혹한 노동환경과 폭압적인 노조관리와 함께 14시간의 노동을 시켰다. 힘겨웠던 하루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공장 문을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자투리 광목 원단을 몰래 훔쳐 나갈까 봐 몸수색을 받아야 했다. 자투리 원단은 일본인 아래서 일하는 조선인 간부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만약 들키면 무자비한 몽둥이 세례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고단한 삶 속에 이들을 위로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정문 앞에 있는 낙지볶음집이었다. 퇴근 후 들러 낙지볶음과 함께 술 한 잔 하며 스트레스를 풀던 곳이었는데, 이것이 후일 '조방낙지'의 원조가 되었다. 그야말로 눈물 젖은 낙지가 아닌가? 지금은 부산진구 범천동 평화시장과 자유시장 주변에 조방낙지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위 사이트 원문의 일부)

가게 내부

바로 그 눈물 젖은 '조방낙지'를 먹으러 왔습니다.

 

단체석

우측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습니다. 여긴 앞치마도 정갈하군요.

 

조방 낙지 메뉴

낙지 치고는 나쁘진 않아 보이는데요. 가성비는 음식이 나와 보면 알겠습니다.

 

 

바닥

바닥에 먼지 한 톨 없군요. 오늘 손님이 없진 않았겠죠?

 

두산 시리즈 ㅡㅡ;
낙지볶음 2인분

드디어 낙지가 나왔습니다. 실수로 매운 걸 안 시켰네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

 

비빔 그릇

스피드 합니다. 역시 낙지는 빠르죠 거의 5분 만에 나온 것 같습니다.

 

숟가락

숟가락은 최근 본 중에 가장 깨끗하네요. 물 마른 흔적조차 없이 빛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깔끔하시군요. 여쭤보니 여기서는 14년 동안 장사를 하셨답니다. 뭔가 믿음이 가는군요.

 

낙지덮밥

자! 한 입 하시죠.

 

낙지덮밥2

입에서 살살 녹죠. 근데 안 매워서 아쉽군요 ㅡㅡ; 처음으로 담백한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네요.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에겐 좋겠습니다. 

 

보리차

시원한 보리차로 목도 축이시고 ㅎ

 

어묵, 김치, 오이, 물김치, 콩나물.

반찬들도 하나씩 맛봅니다.

 

엔딩

가성비? 음 약간 낙지가 모자란 느낌입니다. 배가 너무 고팠던 걸까요. ㅜㅜ 아무래도 안 매운 게 가장 큰 원인인 듯합니다.

이 집은 반찬이 맛집입니다. 마치 집에서 먹는 맛? 방금 바로 만든 느낌입니다.

 

한국시리즈. 으아앙아아아아. 신나부렀어~~

안타 하나에도 저렇게 행복해하는군요. 숙제는 다했니? 그래도 저 학생 덕분에 한번 웃고 갑니다.

 

반반 국수

다음엔 저 반반 국수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짬짜면 이후 맘에 드는 획기적인 메뉴군요.

 

이게 뭐지?하고 한참을 봤네요. ㅎ 목화는 아무 의미 없죠? ㅎ;;

잠시 밤거리에서 누가 절 욕하는 줄 쿨럭~~~

 

주차장에서 보이는 상가들

자 이제 식사를 마쳤습니다.

맛      : ★☆ (담백한 낙지와 어울리는 반찬이 맛집인 곳입니다. 저는 매운 낙지를 좋아해서;; 매운맛이었다면 별이 많았을 텐데.. 제 실수로 보통을 시켜 이 점수군요.)

청결도:  (수저에 물기나 티 하나 없고, 식탁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윤기가 흘렀습니다.)

서비스: ☆ (특별할 건 없습니다.)

분위기: ☆ (깔끔해서 좋습니다. 단체 손님이 오면 소란스러울 수 있겠네요.)

환경   : ☆ (가을이지만 텁텁한 날이라 선풍기 만으로는 좀 부족했습니다.)

(깔끔한 곳에서 집밥 같은 신선한 재료와 청결한 식당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3점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 물랭'이었습니다.

 

이제 누아르의 세계로 가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상남시장

★★★★☆ · 시장 · 상남동 16

www.google.co.kr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1.3층 약도네요.

3층 약도
1층 약도
그돈 내주오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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