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돼지국밥 맛집 '아제 돼지국밥'

시장도 구경하고 밀양까지 왔으니 이젠 국밥 맛집을 찾아 가야죠. 

이곳은 밀양 돼지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아제집'입니다.

영업시간 : 10:30~22:00 / 매월 2,4주 목요일 정기 휴일

 의열기념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은지 1년된 건물이라 아주 깨끗합니다.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이미 방송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밀양 시장 국밥집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방이 전면 오픈된 구조

내부는 손님이 많아서 위쪽만 찍어봤습니다. 새건물이라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합니다.

 

100% 한돈 사골만 사용하는 진품명품보약. 대형 가마솥에서 푹 고아내니 말하지 않아도 깊이는 느껴지겠지요.

포장을 해가면 30% 더많이 담아 준다니 구미가 당깁니다. ㅎㅎ

 

반찬이 나왔습니다. 고추도 김치도 다 입에 착착 맞더군요. 근데 새우젓은 너무 많습니다. 볼때마다 버려져서 아깝네요.

저 새우젓만큼 밥알을 더 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문할 땐 말씀드려야겠어요.

 

돼지국밥

순대국밥

겉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순대국밥에도 돼지가 들어가니까요.

살코기만 드시려면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영수증에선 추가로 잡히지만 계산은 하지 않습니다.

 

국밥에 고추에 양파를 올려서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날이 좀 흐렸는데 먹자마자 속이 확 풀립니다. 적당한 맵기가 입맛을 돋웁니다. 

와! 국밥이 정말 깔끔하군요. 시장내에 있는 국밥 맛집이 전통의 맛이라면 이곳은 현대적인 맛입니다. 

이곳에서 좀더 먹다가 고수가 되면 그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시장 국밥집에서 고기 더 먹으려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ㅜㅜ 

 

와.. 배도 안 고팠는데 이렇게 싸악 비웠습니다. 마늘은 좀 참았네요. 참길 잘했습니다. ㅎ

 

아제 국밥집의 국밥 맛은 한마디로~~!!!

'포'  '텐'  '터'  '짐'

이라고 가게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네요. 

 

의열의 고장 밀양답게 태극기도 여기저기 걸려있습니다.

 

이제 후식을 먹으러 가볼까요. 

후식

아이스크림으로 나온 크런키(바나나), 새우깡을 들고 소화를 시키러 갑니다.

 

오! 가성비가! 

별로군요. ㅡㅡㅋ

 

바로 옆 코노(동전노래방 맛집)에 도착했습니다.

인싸답게 EXO 형들의 노래 12월의 기적을 불러봅니다.

 

역시 너~~ 홍진영 누님께서 유일하게 알아봐 주시는군요.^^

매력이 넘쳐요~~

우하하(그러고보니 마늘을 두 개나 먹었군요.) 하하 하하하 하.. 하아... ;;

 

 

맛      : ★★★★☆ (제가 자주가는 곳도 그렇고 깔끔한 국밥을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렇습니다.)

청결도: ★★★★☆ (전문업체와 연계되어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 (친절하게 대해주십니다. 우산을 두고와서 찾으러 갈텐데 찾는다면 별 개수가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아마 보관은 안 하시겠죠.;)

분위기: ★★★☆☆ (건물이 깔끔합니다. 주방이 전면 개방되어 있어 특이합니다. 그런데도 공기는 상쾌하더군요.)

주차   : ★★★★☆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4점입니다.

초딩같은 제 입맛에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국밥집 보다 여기가 맞습니다. 날이 쌀랑해지면 또 생각날 곳입니다. 입맛이 어른이신 분은 시장에 가셔도 되겠습니다. 여행지에서 추가할만한 곳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아직 전통 시장을 안 들르셨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전국 3대 전통시장, Since 1479 '밀양시장'

 

아래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