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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동태탕 맛집이 이런 곳에?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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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경주 휴게소 하행입니다.
9시가 다 돼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가니 라면, 우동집은 문을 닫았습니다. 대신 편의점에서 진라면 사발면(1,100원) 이 판매 중입이다.

원래 휴게소 편의점에는 사발면을 안 파는 데 가게 문을 닫으니 파는군요. 왠만해선 맛 없기가 힘든 `동태탕(찌개),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1. 동태탕. 8,000원

 

 

그릇이 동태탕의 정석 양푼이군요. 얇은 냄비가 빨리 식으면 양념맛이 강해지니 맛은 있습니다. 김치. 어무 두 조각. 무 말랭이. 맛김이 나옵니다. 김밥천국이 떠오르네요. 시중에 파는 동태탕(찌개)은 기본이 2인분이죠. 그런면에선 1인분도 가능하고 가성비도 괜찮네요. 물론 반찬은 따라가기 힘들지만...

 

 

 



2. 두부 된장찌개. 5,500원

 

 

두부 된장찌개는 가성비가 더 좋네요. 반찬은 똑같습니다.


국물맛을 보겠습니다. 

 

 

살코기가 먹음직스럽죠.

음.. 재료가 신선합니다. 간이 딱 유명한 양푼이 동태 가게 맛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깊은 맛을 낼까 했는데 먹다보니 고니도 큰게 두 개 들었고, 살코기도 두 개, 미더덕도 들어 있어서 맛이 시원합니다. 이러니 깊고 시원한 맛이 나죠. 휴게소 음식은 몇번 실망한 이후로 잘 안 먹는데. 경주 휴게소에서 먹은 동태와 장은 괜찮습니다. 다음엔 돼지 김치찌개에 도전해봐야겠군요. 물론 반찬은 아직 미흡합니다만.
파란 김치도 있어서 반찬을 중요시하는 분은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된장도 짜지않고 부드럽고 괜찮습니다. 반찬이 좀더 추가되거나 계란 후라이 같은게 있으면 대박일텐데 말이죠. 그게 쉽지않나봐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면서도 가장 어려운 건 바로 계란 후라이^^;
만약 배부르게 드시려면 밥은 추가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밥그릇이 두꺼워서 실제 양은 적어요. ㅋㅋ

 

 


어라. 국물맛에 빠져 후루룩 먹다보니 김이 남아버렸네요. 그럼 김만으로 마지막 한 술을 마무리합니다.

 

 

 

 

 

먹방의 정석

 

 

맛      : ★☆ (국물맛은 별 4개 줄만큼 시원하고 입에 맛습니다.)

밥, 반찬 : ☆ (밥과 반찬은 양이 적고 맛도 그냥 그렇습니다.)

청결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인만큼 자릴 잘 잡아야겠죠.)

서비스: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

분위기: (의자 끄는 소리가 내내 거슬립니다. 밑에 뭘 붙였으면 좋겠네요.)

주차   :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2.5점입니다.

애써 찾아갈 곳은 아니지만 동태탕의 경우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밥과 반찬만 나아진다면 3점 이상도 가능한 곳인데 안타깝네요. 돼지 김치찌개 같은 메뉴는 반찬이 필요없으니 괜찮을 듯합니다. 다음에도 지나는 길이라면 들를 가능성? 있습니다. ㅎㅎ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추신: 영상은 이따 달아야겠습니다. 일요일엔 청소에 목욕에 밀린 것들이 많네요. ㅜㅜ

 

결국 양이 적었죠. 밖에선 아무리 먹어도 왜 배가 금방 꺼질까요? ㅡㅡ

결국 집에와서 끓여 먹은 라면입니다. ㅋㅋ

 

라면, 오늘은 스낵 라면의 고소한 유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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