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대결.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스리라차) vs 농심 포테토칩(사워크림)

포테이토(감자칩) 과자야 뭘 먹어도 비슷하죠. 감자라는 기본기가 탄탄한 재료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포테이토 과자의 승부처는 어떤 차별적인 무기를 가졌느냐? 즉, 어떤 남다른 소스를 가미했느냐의 차이입니다.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스리라차)와 농심 포테토칩(사워크림)에서 나온 새로운 맛을 제가 먹어보도록 하죠.

 

1. 정면 생김새

차차 포테이토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는 길쭉하게 나옵니다. 

농심 포테토칩

농심 포테토칩은 봉지죠. 이제야 이름이 포테토칩인걸 알고 새로 고쳤네요. 사람들은 똑같은 걸 다르게 본다더니... 역시 눈을 믿으면 안 됩니다. 근데 이게 국내 최초 100% 리얼 포테이토 칩이라네요. 엥 지금까지 100%는 뭐였죠? ㅡㅡ

 

2. 차차 포테이토 그래커 (POTATO CRACKER EXTRA CRUNCHY SRIRACHA)

스리라차

스리라차로 승부를 겁니다. 색깔부터 매콤하지 않습니까

 

뒷면

맛

음 기본 감자 맛에다가 매콤하니 맛나군요. 오븐에서 구웠다고 하니 더욱 바삭합니다. 그래서 크런키~

맥주 안주로는 조금 더 짭짤한 양파맛이 낫긴 하겠네요. 사진엔 없지만... 

 

반

어느새 반을 먹었습니다. 크기가 자그마하니 순식간이군요. 

 

3. 농심 포테토칩(사워크림 어니언)

뒷면

 

뒷면

 

사워크림 어니언. 음 역시 한국인의 입맛을 잘 압니다. 

동그랗고 길죽한 통에 있는 과자 아시죠? 거의 흡사합니다.  

요즘 대기업들은 눈감고 먹으면 어디 제품인지 모를 정도로 유사하니;;

어쨌든 개인적으로 맥주 안주에는 농심 포테토칩이 어울립니다만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도 의외로 괜찮네요.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스리라차가 든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 사워크림과 어니언스의 달큼 짭짜름한 맥주 안주를 원하시면 농심 포테토칩을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민되신다면? 난 둘 다~

내용물

질소 친구들 안녕~

 

결론: 역시 과자는 해태 에이스 아닙니꽈아~~~~~

뭐 커피랑 어울리지만 ㅎㅎ

살림살이가 안 보이도록 쟁여놓는 센스~~~ (이러다 엄마한테 혼남)

 

이상으로 '내로라하다'의 포테이토칩 개봉기

'내캉감자무글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