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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미세먼지는 '식기 건조기'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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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함이 끝나버린 오래된 '쿠쿠 식기 건조기'입니다. ㅋ

구입한지는 한 2년은 된 거 같은데 아직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군요. 뭐 매일 사용을 안 하니 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쿠쿠 하나 밖에 사용 못 해본 주부 9단이 아니라 초보 9급의 식기 건조기 사용기를 전해드립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좌측 하단에는 도마 건조실이 있습니다. 평균 크기의 직사각형 나무 도마는 잘 들어가는데 조금 긴 도마나 특이한 모양의 도마는 안 맞습니다. 들어만 가준다면 뚜껑을 닫지 않고 사용해도 별일 없습니다. 저 뚜껑 열린 거 보이시죠? 저거 왠만하면 안 닫습니다. 약간 빡빡해서 물 묻은 손으로는 잘 안 열리거든요. ㅎ 

 

건조 설정 시간은 최대 60분 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3~4인 한 끼 식사의 경우 15~20분 설정이면 대부분 잘 마르더군요. 누가 60분을 쓸까요? 참 궁금합니다. 아! 행주 소독을 하시나?

 

사이즈가 걱정이었는데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겉모습도 보다보니 생각보다 투박하지 않고 의외로 작은 듯한데 넣어보면 또 큰 것도 같고 신기하네요. 하긴 뭐 저 크기 정한다고 얼마나 고심을 했겠습니까. ㅎㅎ 덕분에 잘 쓰고 있습니다.

 

뚜껑 높이가 장난이 아니죠? 안에 담긴 그릇 보세요. 저거 10개도 쌓을 높이입니다. 아무리 많이 넣어도 왠만하면 다 닫히더군요. 평생에 한 번은 뚜껑 안 닫힐 정도로 거하게 먹어봐야할텐데 말이죠. ㅎㅎ

 

뚜껑을 끝까지 닫고 사용 중인 모습입니다. 따뜻한 바람이 솨아~ 나오고 있습니다. 위험할 정도의 온도는 아닙니다. 아! 밑에 도마건조실은 그냥 열어뒀습니다. 이유는 아시죠? 심하진 않지만 다시 열고 닫기가 귀찮아요.;

 

우측 전원 아래를 잘 보시면 물기가 있죠? 보이시나요?

일부러 밑에 있는 물받이 통을 빼버렸습니다. 필통만하지만 그것도 씻기 귀찮아서 빼버렸습니다. 저렇게 위치만 잘 잡으면 자동으로 싱크대로 물을 흐르게 할 수 있으니 훨씬 편합니다. 시간이 금 아닙니까? 현대인의 적은 바로 시간이죠. 나의 시간을 줄인다면 뭐든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위대한 세탁기 발명가, 밥솥 발명가 분들 존경합니다. 2030년에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도 상용화된다니. 10년 뒤면 차에 누워서 여행 다니겠군요. ㅋ 혹시 나중에 쓸지도 모르니 빼 놓은 건 잘 챙겨두세요.^^ 저는 전자제품 설명서는 모두 한 곳에 모아두고 빼놓은 전자제품 같은 것도 부엌 서랍 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걸 찾는 시간도 비용입니다.  

그럼 다른 부분은 귀찮은 게 없냐하면? 크게 귀찮은 건 없지만 그릇 밑에 물이 흘러가는 곳엔 물때가 끼기 때문에 한번씩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바구니 아래로 물이 흘러간 흔적이 보여서 하기 싫어도 하게 됩니다. 행주로 닦으면 되니 간단합니다.^^ 그릇 담는 바구니도 들기만 하면 바로 분해가 되니까 아주 편합니다. 물통 들 힘만 있으면 되니 걱정마세요. 근데 바구니는 깨끗해서 청소할 일도 없습니다. 

이렇게 편리함과 청결함, 그리고 부엌의 퀄리티를 선사하는 '쿠쿠 식기 건조기'~ 매일 사용할 필요도 없고, 미세먼지도 많은 요즘 뚜껑없이 말리면 먼지도 쌓일텐데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하세요. 가격도 4~10만 원대로 저렴합니다.

아시죠? 나쁜 음식 먹고 약 먹는 것 보단, 유기농 먹고 약 안 먹는 게 더 경제적이란 사실. 일주일에 한번씩은 소독하세요. 사용하지 않을땐 뚜껑만 닫아 놓아도 그릇에 먼지가 안 쌓이겠죠? 칼이나 가위 같은 것도 같이 넣어서 소독 하시면 됩니다. 정말 참 편한 세상 아닙니까!  

 

쿠쿠 식기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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