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엔?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 부산 남포동 중국 음식 전문점 '팔미엔'을 소개합니다.

 

 

'팔미엔'이라는 중국음식 전문점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2층이군요

로고는 8자의 접시 위에 젓가락이 놓여 있네요.

중국인들은 8자를 아주 좋아한다죠.

 

메뉴 소개가 깔끔합니다 !

팔미엔 짬뽕과 팔미엔 짜장면,

그리고 몽실이 탕수육 미니 사이즈를 먹기로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헉헉.. 힘겹게 올라가니!

 

 

 

 

 

짠! 드디어 내부 모습입니다.

중국음식점인데 모던한 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왠지 잘 온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안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깔끔하게 '팔미엔'의 네온만 빛나고 있습니다. 

더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추구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뭔가

단순하고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이고 모던하고,

반자연적이고 아방가르드 합니다. ㅋ;;

 

천장은 저렇게 레일전구로 되어 있어요.

어둡지 않고 밝아서 좋습니다.

가장 맛있게 보이는 밝기와 높이가 있는데

그 높이만으로도 식당의 맛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정팔각형 모양이더라구요. 

메뉴판 디자인에도 투자를 많이 하셨군요.

8도 열심히 밀고 나가시고 독특합니다.

슬슬 맛도 기대해 봅니다.

식탁 위는 이렇습니다.

8자 모양의 컵이 안 보여서 아쉽군요. ㅋㅋ 

다소곳이.. 메뉴판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같기도 하고

//ㅅ//

 

 

 

 

짜잔~~

 

드디어 몽실이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이 나왔습니다.

탕수육이 몽실몽실하게 생겨서 몽실이 탕수육 인가 봅니다.

역시 소주가 빠지면 안 되겠더라구요. ㅋㅅㅋ

탕수육은 몽실몽실한 모양 덕인지 식감이 더욱 쫄깃쫄깃하게 느껴져서 좋았고,

소스도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역시 탕수육은 찍먹이 좋더라구요.

아. 몇개는 부드럽게 부먹을 즐기기위해 넣어두기도 합니다. ㅋㅋ

근데 먹으려고 하면 신기하게도 없습니다. ㅡㅡ;;

대체 누가????

몰랑해질만 하면 멍는거십미까아~~~~~~;;;

 

 

그리고 짜장면도 맛있었습니다.

면도 엄청 쫄깃하고 소스는 적당한 짭조름과 적당한 카라멜라이징의 단짠 조합입니다.^^

(글루텐이 적당하거나 강호동 같으신 분이 잘 밟으셨나봅니다. ㅋ)

고급스러운 짜장면입니다.​

하지만 짬뽕은 제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팔미엔 짬뽕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에서 김칫국 맛이 살짝 나더라구요. (요즘엔 중국요리에도 한류가?)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좋을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비추입니다.

그래도 쫄깃한 맛에 또 술술 들어갑니다. (한여름에도 식성은 줄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발란스가 언발란스 한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혹시 방문 하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도를 보시면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에 위치합니다.^^

 

 

 

분위기 : ★★★★☆

청결도 : ★★★★★

짬뽕 : ★★★☆☆

짜장면 : ★★★★★

몽실이 탕수육 : ★★★★★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별 3개 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은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이상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