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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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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커리어 다이어리 - 4/8 (내 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한준기. 책보세(조직을 보며 나를 돌아본다) 한 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가라 박지성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보면, 오랜 세월 차곡차곡 켜켜이 쌓인 채석강(퇴적암층)을 보는 것 같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벼락 스타'가 아니라 남들은 잘 모르는 고단한 과정을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 올라왔다는 얘기다. 역동하는 변화의 시대에 우리에게 언제 어떤 옵션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 자신이 현재에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지 못하다면, 옵션은 당신을 외면할 것이다. 설령 찾아온대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그림의 떡일 뿐이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자리를 다음 단계로 건너갈 수 있는 탄탄한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다. 가는 길이 고단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 김연아 선수는 다짐했다. "훈련을 하다보면 늘 한계가 온다..
아버지의 커리어 다이어리 - 3/8 (내 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한준기. 책보세(박지성 이야기) 최고의 자리로 가는 길은 어쩌면 두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이다. 설령 베스트가 되지 못한들 어떤가. 베스트 원은 못 되더라도 적어도 온리 원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최고를 추구하면서도 최고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아니, 집착하는 순간 삶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집착은 금물이다. 길은 여러 갈래로 열려 있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남들과는 뭔가 다른 나만의 커리어 스토리를 써 나가는 것이다. 최고가 되는 비결을 찾아 남들이 하는 대로 떠밀려 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다. 답은 늘 당신 안에 있다. 그걸 밖에서 찾으려고 기를 써봤자 결국 허송세월이다. 차별화가 결국 나만의 블루오션을 안겨줄 것이며, 온리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결국 베스트 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다름(being different)이..
아버지의 커리어 다이어리 - 2/8 (내 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한준기. 책보세(취업 인터뷰) -나만의 커리어 마스터플랜을 한 달에 한두 번은 다시 살펴보면서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궤도를 수정할 필요는 없는지 고민한다. -연말이나 연초에 혼자 여행을 떠나 지난 한 해 나의 커리어 마스터플랜을 되짚어보고 새롭게 업데이트한다. -해마다 최소한 한 번 정도는 나의 이력서를 업적 중심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한다. 그리고 유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버전으로 등록시켜 놓는다. -나는 전문 커리어 코치이지만, 내게도 커리어 코치 또는 멘토가 있다. 보통 분기에 한 번 정도는 그분들을 만나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고민도 털어놓고 새로운 통찰력(insight)을 얻는다. -취업 인터뷰가 있기 전날에는 일종의 '워게임'을 해본다. 철저하게 면접관의 관점에서 내 이력서를 펼쳐놓고 한 줄 한 ..
아버지의 커리어 다이어리 - 1/8 (내 아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한준기. 책보세 1. 정확한 상황판단에 의한 업무 수행 (우선순위, 중요성, 관심사 등) 2. 일일 업무 점검 (예정사항 검토, 실시 결과 검토 평가) 3. 상관의 관심사항 파악, 실행 중점 4. 대인관계, 우호적인 언동 5. 부하의 신상 파악 (성명 암기, 출신, 환경, 심리) 6. 스스로 모범적이고 겸손한 태도 7. 관행 의문점은 동료 장교, 상사에게 수시로 문의하고 환경에 적응할 것 위 내용은 한준기 작가가 아버지께 물려받은 업무지침 메모로, 늘 아버지께서 나침반처럼 지니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인생은 망망대해와 같고 우리 인생은 그 위에 떠 있는 조각배와 같은데, 온전한 나침반과 지도 없이 어찌 내가 원하는 길을 따라 목표로 삼은 기착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커리어의 마스터플랜이 단기-중기-장기로 나뉘어 체계..
길. 작가님들 개인전 및 작업실 안내입니다. 이혜경 작가님 안내장은 아쉽게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길. 2019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기획전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창동24갤러리(도시 재생 센터 2층)에서 `길`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전시 작품을 찍은 사진과 작품 소개가 차례대로 나와 있습니다. 설치 미술이라 직접 작품 속을 거닐어 보는 재미도 있고, 우리가 작품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길`의 의미를 재미있고도 심오하게 표현해서 작은 곳이었지만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 전시회였습니다. 1. 선이 나를 관조할 수 있게 지각시키고... 바로 이 공간을 걸을 수 있습니다. 선 속에서 밖을 내다보니 관조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작품 속에서 밖을 찍어봤습니다. 2. 삶은 늘 선택의 기로에서... 두 작품이 서로 연결되어있는 모습이네요. 3. 마음이 닿는 곳 길이 또다른 모양으로도 느껴집니다. 4. 형질..
편리한 플라스틱, 결국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플라스틱 오염으로 몸살 앓는 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드는 순간까지 현대인은 수많은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버립니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습니다. 과연 그 많은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고,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현대인은 플라스틱의 대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빨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장재와 비닐봉지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죠. ‘일회용’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부분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우리 손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몇 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손을 거쳐 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버려진 후 수백 년 동안 자연분해되지 않고 생태계를 떠돌며 배고픈 해양 동물의 먹이가 됩니다. 매..
마윈의 성공 철학. 나를 자극하는 글.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 2000년 7월 10일, 마윈은 중국 기업가로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는 마윈을 '움푹 파인 광대에 곱슬머리, 치아를 활짝 드러내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 160센티미터 남짓한 키에 몸무게 45킬로그램밖에 되지 않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으로 묘사했다. 왜소한 체구의 이 남자는 외모와는 달리 '원대한 이상'을 품은 사람이다. 그는 외국에서 놀랍도록 신기한 신문문을 접했다. '반짝'하는 순간에 세계 각지로 정보를 전파하는 신문물을 본 마윈은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다. 중국 사람도 신문물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을 이용해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마윈은 희망에 부풀었다. _4쪽 맨손으로 기업을 키워낸 자수성가 기업인에서 '창업의 신'이라는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