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불 추천. 이렇게 얇은 '알레르망'을 겨울에?

얇지만 겨울나기엔 충분한 3無 이불 바로 가성비 갑 '알레르망'을 겨울 이불로 추천합니다. 이 비싼 이불이 왜 가성비 갑이냐구요? 그건 읽고 나면 알게 되실 겁니다.   

이미 알레르망은 진드기 없고 먼지 없고 피부 자극 없는 제품으로 영국 알러지 협회로부터 최다 인증을 받은 곳이죠. 요즘은 '이브자리'라는 제품이 대항마로 나오긴 했지만 아직은 그래도 '알레르망'이 이불계의 '명불허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브자리의 장단점도 말하고 싶었으나 성분이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비교가 어렵습니다. '클린업 구스'라는 제품이 그나마 '알레르망'이랑 거의 흡사하게 생기긴 했는데... 가격도 이브자리가 조금 저렴하지만 설명이나 안내 자료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알레르망 이불이 신기한건 정말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안 나더군요. 기술력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봄가을 용으로 구입했는데 이젠 더운 여름만 빼곤 다 사용합니다. 

거의 4계절 사용이 가능한 이불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재질은 실크 느낌이라 시원하고 속에는 또 공기층이 있어서 따뜻하니 겨울 이불 추천 그 이상입니다.

 

그럼 추천할 만한지 들여다 볼까요?

마치 실크나 비닐 성분 같죠. 이건 위에 덮는 이불입니다. 박음질이 균일하고 꼼꼼하게 되어있죠. 저래서 물세탁에도 이불속이 밀려남이 없습니다. 어떤 이불은 정말 스트레스죠. 그래서 세탁소에만 맡기는데 이건 막 씻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드는 세탁 비용도 이불 가격에 넣으셔야죠. 그래서 겨울 이불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쪽은 하얀색입니다. 투톤이네요.

만져보면 느낌이 보들보들하니 좋아요.

 

두께는 겨울에 덮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얇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신기하죠. 덮은 느낌이 안 들 정도로 가벼운데도 따뜻하니 그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베개는 속이 기능성이라 크기가 안 맞아요. ㅡㅡ; 보기엔 별로군요. 아님 베개피만 따로 사시는 것도^^;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브자리'는 의사가 추천한다는 베개를 팔고 있긴 하더라구요. 베개도 목 안 아픈 걸로 바꾸세요. 잠의 질이 달라집니다. 

 

색깔이 참 이쁘죠.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 무늬들이 큼지막한데도 고급스럽습니다.

 

이건 밑에 까는 이불인데 살짝 들춰봤습니다. 이것도 하얀색이네요.

 

꽉 눌러봤습니다. 두께가 생각보단 얇죠? 두께를 보곤 겨울 이불로 추천하기엔 불가능할 거란 생각이 들긴 할 겁니다.

 

위에 이불을 완전히 들춰봤습니다. 바닥도 핑크 핑크 하네요. 여길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 분들의 실력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다른 이불 하나는 회색이라 칙칙할 거라 생각했는데 멋진 디자인이 또 살려내 버리더군요. 매장에서 보는 거랑 집에서 보는 거랑은 또 다르더군요. 미리 펴 보시고 구입하세요. 오래 쓸 건데 꼼꼼하게 보셔야죠.

 

한 손에 들어봤습니다. 훅 들리지만 자꾸 들고 있으면 무게가 조금 느껴지긴 합니다. 체감상 2~3킬로 정도? 예전에 쓰던 겨울 이불들은 무거워서 이렇게 잘 못 들어요. ㅎ

사실 아시다시피 알레르망은 일반 이불에 비해 비쌉니다. 처음엔 뭐지 이건? 가벼운데 왜 이리 비싸지? 이랬죠. 

하지만 첫날 사용해보고 바로 잘 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먼지도 안 나고, 따뜻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좋아서 이젠 저의 건조함과 아토피함과 알레르기함을 처단하는 필수 이불이 되어버렸습니다. 두 개를 구입해서 번갈아 가면서 쓰면 더 이상의 이불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2년 연속 1위를 한 거겠죠?

저렴한 이불은 2~3년마다 바꿔줘야 하는데 이건 오래가니 가성비는 이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반 이불에 비해 3배는 더 오래 사용하고, 매년 세탁비도 안 드니 과연 무엇이 이득일지 따져봐야겠습니다.

대신 부담스러우신 분은 할인을 잘 노려서 한번 사용해 보신 후 다른 제품을 구입하셔도 되겠습니다. 예전에 알레르망보다 더 고가인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걸 사용한 후에는 그건 고가의 제품으로 인정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박음질한 실의 양이 비길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먼지는 났거든요. 당연히 이불은 먼지가 나는 거 아닙니까?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는 데 얘는 왜 안나죠? 참;;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콘크리트 건물이 많아서 아이들 피부질환도 많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한번 오면 잘 낫질 않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인데 안 좋은 것을 먹고 다시 약을 먹는 것보다 유기농 식품 등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나중엔 더 남는 겁니다.

겨울 이불은 빨래하고 나면 아시죠? 점점 얇아지고, 집세탁기로 하면 한쪽으로 밀리고, 그래서 겨울 이불은 늘 세탁을 맡겨야 하고, 이불 세탁값만 매년 몇만 원이 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집에서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냥 세탁기에 돌리시면 됩니다. 마르기도 금방 말라요.  

꼭 알레르망이 아니더라도 이브자리 같은 제품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이 있다면 겨울 이불로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전 아직 그 제품은 안 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제 저렴한 중소기업 이불들은 어떡하죠?? 피부질환 없이 건강한 분이시라면 예쁜 이불, 계절에 따라 구입해서 사용해 주시면 좋죠.^^

그럼 겨울 이불 잘 구입하시고 따뜻한 겨울나세요.^^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겨울 이불 추천기

'내이불좀감지마라'였습니다.

 

아래는 '알레르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주요 정보입니다.

 

알레르망 고유 원단 알레르기 엑스 커버

 

알레르망 침구의 장점

 

 

알레르망 세탁 시 주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