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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assic Dinosaur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장난감 세트입니다. 아래의 공룡알 장난감을 물에다 24~48시간가량 담가 두면 공룡알에 있는 불특정 공룡 중 하나가 부화되는 장난감입니다. 뭐가 들어있는지 몰라서 궁금증도 자아내게 하고 어린아이들에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겠네요.^^
이거 슬슬 흥미로워집니다. 이건 정면 모습입니다.
이건 뒷면입니다. 설명서가 있네요.
알을 물 속에 잠기게 담근 뒤 12~24시간이 지나면 알이 스스로 깨지며 알 속에서 공룡이 태어나는 원리입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입에 넣거나 삼키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kc인증 마크가 있습니다.
하나를 꺼내보니 구멍이 두 개 있습니다. 여기로 물이 들어가게 되고 안에 있는 공룡 재질이 물을 먹으면 점점 팽창하면서 알이 깨지는 원리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컵에 넣었습니다. 아무리 공룡이라지만 이 정도를 뚫고 나오진 않겠지요? ㅋㅋ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합니다. 콸콸콸~
음.. 구멍이 눈처럼 노려보는군요. ㄷㄷ 구멍에 물방울도 보입니다.
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겠죠?
8시간 경과.
음.. 저게 금이 간 것 같기도 한데.. 어떠세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아 뭔가 안에서 꿈틀거렸나 봅니다. 눈이 저쪽으로 돌아가 있어요. ;; 아무래도 초식은 아닌 듯합니다.
24시간 후
약속한 24시간이 지났는데 말이죠. 뭐죠. 얘가 죽었나요? 살았나요? 금은 그대로 같은데...
48시간 후
헛 이런 예상대로라면 여기저기 금이 가야 하는데 저건 그냥 무늬군요. ㅡㅡ; 실제로는 반으로 쩍 갈라졌습니다. 이거 흥부전의 박도 아니고 ㅎ; 다시 위를 보니 금이 좀 가 있었군요. 여기서 약간 실망입니다. 아이도 실망하겠군요.;;
근데 색깔은 좀 귀여워 보이네요. ㅎ 둘리같기도 하고? 설마 둘리는 아니겠죠?
알을 치우고 담가 둡니다. 더 성장하겠지요.
근데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일까요?
돌리다 보니 방향을 잡은 듯합니다. 제가 그랬죠 얘가 초식이 아닌 것 같다고. 아무래도 얘는 티라노 사우르스 같습니다. ㅋㅋㅋ 첫판에 보스를 뽑은 건가요. 근데 머리는 큰데 꼬리가 작아요. 이러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릴 텐데 말이죠. 티라노가 이족 보행을 하려면 대칭이 맞아야 하는데 음... 아이와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팽창과 수축, 무게 중심과 지렛대의 원리,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 적자생존과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담론과 함께 아이가 미래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얘기도 나눠봐야겠군요.
아래의 사이트 링크를 통해 영어 번역을 할 수 있다면 더욱 큰 무기가 될 수 있음도 상기시키고
지레의 원리도 실험해보고
티라노 사우르스도 알아보고
적자생존과 다윈의 진화론도 공부하고
이제 아이와 대화를 하러 갑니다~~
아주 흥미롭게 쳐다보는군요.
그러니까 어 이건.. 적 자 생 조온~~이라고
네가 냥이니까 앞으로 살아가려면 음...
ㅋㅋㅋㅋㅋㅋ;;;;
ㅡㅡ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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