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국화축제와 마산 예술제 일정 확인하시고 얼른 오세요.

일시 : 2019. 10. 2(수) ~ 11. 8(금)

장소 :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일원

주최 : 마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후원 : 창원시, 경상남도, 경남메세나협회, 현씨엔씨

 

마산 예술제가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혹시 이 가을날에 갈만한 곳이 없으시다면 창원 마산 예술제와 국화 축제의 남은 소식을 알아보세요.^^

 

가까이에 있으신 분들은 평일에 있는 무대를 즐기셔도 좋구요.

멀리 계신 분들은 주말에 이뤄지는 행사들을 잘 보시면 좋겠네요. 

전체 일정 중 관심있는 정보를 확인하셨다면 아래에 상세한 정보를 보시기 바랍니다.

 

1950년대 6.25전쟁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예술이었습니다. 막막한 시대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과제가 바로 예술제 창설이었다고 합니다. 

50년대면 저항시인들이 지켜낸 예술의 토대를 이어받아 모더니즘과 초현실주의가 향유되던 시대군요. 

벌써 57년이 흘렀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이번 방문길은 마산 곳곳에 숨어있는 예술가들의 발자취도 함께 찾아보는 여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산 전국 세미누드 사진 촬영대회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입상작들의 느낌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다비드상만큼 아름다울까요?

 

마산 미술협회전은 마무리 되었으니 아래에 있는 '금강미술관'을 찾으셔도 충분히 해갈이 되실 겁니다.^^

창원 마산 창동 갤러리. 금강미술관 남우전

 

연극 '그녀의 엔딩' 드니즈 살렘, 창동 예술 소극장

창동의 유일한 연극단 상상창꼬^^

 

10. 23(화) 19:30. 3.15아트센터 소극장

여기서 부터는 남은 공연이니 잘 보시고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을대음악회. 낭만의 계절 가을에는 역시 아름다운 가곡과 민요가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합니다.

'들판에 부는 바람'을 들으며 도심의 자연 속으로 빠져도 보고, '라 트라비아타'로 '순수한 사랑'도 떠올려 보고, '운명의 힘'으로 푸치니도 만나고, 뱃노래에 실려 어딘가 떠나도 보고... 이야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시렵니까?^^

 

10. 29(화) 16:00. 마산국화축제 특설무대

추임새와 함께 하는 우리소리. 

역시 야외에서는 우리의 판소리죠^^. 가야금병창, 사랑가, 한량무 등 신나는 우리 가락이 국화향기와 함께 한바탕 펼쳐집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눈도 귀도 입도 즐거운 이런게 바로 오감만족^^ 

 

10. 17(목) 18:00. 문신미술관 제1전시실

문학축제. 詩詩 call call ! 

제목이 무척 재밌네요^^ 혹시 낭송회 들어보신 적 있으신 분?? 손!!!

그럼 말을 마세요. ASMR? 이젠 유튜브에선 못 들을 겁니다. 

아! 시로 배가 부른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실 걸요? ㅋㅋ 안 부르시면 저한테 따지세요. ㅋ

 

 

10. 27(일) 18:00. 마산국화축제 특설무대

국화의 향기, 무용으로 꽃피우다.

사진이 참 아름답네요. 

예쁜 국화와 어울리는 향연입니다. 사람이 만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해 볼까요.^^

 

10. 20(일) 18:00. 마산부림문화광장

315영화제

아이돌에 레드카펫 행사에 드라마 패션 공연에 영화까지? 와 이날은 여기 그냥 붙박이로 있어야겠는데요. 

 

10. 28(월). 15:30. 마산국화축제 특설무대

시민과 함께하는 낭만음악회

 

11. 8(금) 15:00. 마산국화축제 특설무대

제26회 시민예술문화대학 발표회

이렇게 해서 수많은 예술인들이 굴곡의 시대 속에서 지켜낸 예향 마산의 구심체 '마산예술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번에 놓치신 분들은 다음 58회를 기대하세요. ^^

 

이상 내로라하다의 서포터

내부터 였습니다.

 

*마산 국화 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행사일정안내 | 행사안내 | 마산국화축제 | 축제 | 창원시 분야별 포털

 

마지막 장입니다. 도와주신 업체인가본데 사회에 환원하셨으니 같이 올려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