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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20년 된 창동 '멕시코 요리 전문점'의 여전한 인기 메뉴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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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좀 영화관을 지나면 보이는 곳

이곳은 20년된 '창동 멕시코 요리 전문점'입니다.

 

입구에서 반기는 선인장과 국기는 마치 멕시코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하죠.

 

어둡게 느껴지던 내부도 들어와서 보면 적응이 된 건지 전혀 어둡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국인 사장님과 멕시코인이신 여사장님이 요리를 해주시는 진짜 현지 멕시코 요리입니다.

요리는 남자 사장님께서 해주셨는데, 식사 하신다고 교체를 하셨네요.

 

한쪽 벽에는 사장님 부부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유서 깊은 식당인만큼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네요. 역시 소중한 추억들은 이렇게 종이 사진으로 남겨야 좋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흑백사진관이 있고, 4컷 사진관도 있으니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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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곳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대표 메뉴를 주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멕시코 요리 전문점 메뉴

 

 

 

먼저 각종 고기류를 전병에 싸서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인

타코(Taco) 입니다.

 

타코 콤보

B(닭가슴살, 돼지갈비, 새우) (Chicken, Pork, Shrimp) 전병(tortilla) 

멕시코 전통요리인 타코가 나왔습니다.

 

굽기도 적당해 보이고 양념도 적절히 배어 윤기가 흐르는 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전병에 고기를 종류별로 넣고 매콤한 소스를 곁들여서 손으로 먹는 것이 멕룰(멕시코룰)입니다.   

평소 손을 쓰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멕시코 요리는 역시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겠죠?

약간의 불편함은 이국적이고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멕시코 음식은 향신료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퍽퍽함보다 고소함이 느껴지는 닭가슴살에 감바스 느낌이 나는 새우구이, 간이 딱 적절한 돼지갈비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멕시코 전통 요리를 먹었으니 이제 대중 요리를 먹어봐야겠죠?

 

대표적인 멕시코 대중 요리는 양파, 피망과 고기류를 볶아서 치즈를 토핑한 뒤 전병에 싸서 먹는 

알람브레(Alamber) 입니다.

 

알람브레

돼지갈비 / 닭가슴살 / 버섯 (Pork / Chicken / Mushroom) 전병(tortilla) 5개
onions, green peppers and selected meat or seafood, topped with cheese. serve with tortillas.
스페셜은 샐러드 2,000원 추가

양파, 피망, 고기류와 치즈가 잘 어우러져 전병(또띠아, 토르티야*)과 궁합이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매콤한 소스를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역시 대중적인 이유가 있는 요리입니다.

토르티야 : 토르티야는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납작빵이다. 팽창제 없이 얇게 만든 무효병의 하나이다. 전통적으로는 닉스타말화 과정을 거친 옥수수인 닉스타말을 갈아 만든 마사로 만든 옥수수 토르티야를 만들어 먹지만, 밀가루로 만든 밀 토르티야도 흔히 볼 수 있다. (위키백과)

영양성분(출처: USDA) 
1회 제공량당 함량 100g
열량(kcal) 237
지방 1 g
포화지방 0.3 g
나트륨 482 mg
칼륨 105 mg
탄수화물 50 g
식이 섬유 2.4 g
당류 2.8 g
단백질 7 g
비타민 C 0 mg 칼슘 70 mg
철분 3.8 mg 비타민 D 0%
비타민 B6 0.1 mg 코발라민 0%
마그네슘 19 mg

 

 

다음으로 곁들일만한 사이드메뉴를 골라보았습니다.

국요리(Consome), 쿠아꽈물레(Avocade sauce), 멕시코식 볶음밥(Rice)

위 세 가지 요리를 시켰습니다.

멕시코식 볶음밥은 기름없이 볶아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고, 약간 날리는 느낌이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국요리는 치킨을 넣은 맑은 국으로 한국인에게도 매우 익숙한 맛입니다. 국물이 꼭 필요한 한국인에게 적합한 요리하고 할 수 있겠네요.

아보카드 소스인 쿠아꽈물레는 아보카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만족할만한 사이드 메뉴입니다.

국요리(Consome) 쿠아꽈물레(Avocade sauce) 멕시코식 볶음밥(Rice)

 

 

맛      : 타코 콤보 ★★★★, 알람브레 ★★★☆ 볶음밥 ★★ 국요리 ★★★ 쿠아꽈물레 ★★★

청결도: ★★★★ (오래된 가게지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입구 창문도 아주 깨끗하게 닦고 계시더군요.)

서비스: ★★ (음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분위기: ★★ (현지에 있는 착각이 드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차   : ★★☆ (식당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베스트터치'가 부여한 총점은 4점입니다.

20년의 역사가 오롯이 전해지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으로 한국인의 매운 입맛에 딱 맞습니다. 이색적인 외식 장소로 추천할만한 식당입니다. 아쉽게도 분위기를 느껴보진 못했지만 저녁이 되면 맥주와 데낄라를 찾는 손님들로 가득한 곳이라고도 합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돌아서면 막 떠오르진 않지만 가서 먹으면 후회하지 않는 곳! 창동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서

지금까지 '베스트터치' 미슐랭.

'베물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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