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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새로움을 즐기라'는 서울 10대 스타 오너의 '미 스테이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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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스트터치의 미슐랭 '베물랭'입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런치와 디너를 할인가에 즐길 수 있는

동부산 '미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주중에는 런치와 디너 전메뉴를 10~15% 할인된 가격에

주말에는 총 8가지 '프리세트' 메뉴를 10~15% 할인된 가격에 드실 수 있는 곳으로

외식비가 부담되는 요즘,

가격이 미스테이크(mistake ㅋㅋ) 해서 발이 이끌리는 착한식당입니다.

 

 

'미 스테이크'는 메뉴도 상당히 다양하지만 식당 내부도 매우 넓고 쾌적했습니다.

실내지만 야외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구성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ONLY ONE LIFE  

새로움을 즐겨라!!

 

'미스테이크'가 전면에 내세우는 문구입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김병길 수석 셰프의 도전 정신이 깃든 식당 같네요.

 

김병길 수석 셰프 경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 프랑스 국립 요리학원 졸업
  • Zagal Survey Seoul Top 셰프 선정
  • Olive TV (프랑스요리편) 출연
  • 서울 10대 스타 오너 셰프 선정
  • 경동대학교 서양 조리학 강의 역임
  • 20 오너 셰프인 서울 선정
  • 現 미스테이크 수석 셰프

 

현재 미스테이크는 이곳 동부산 본점을 비롯해 기장과 창원에도 체인점이 있습니다.

김병길 수석 셰프님은 출근을 안 하셨네요. ㅋ

직접 요리를 하시진 않는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셰프님이 만든 레시피로 만족해야겠네요.

 

그럼 다양한 '미 스테이크' 메뉴 만나볼까요?

메뉴가 너무 많다보니 방문 전에 미리 정해 놓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스테이크 메뉴

파리 여인들의 만찬에 초대한다니 와! 참 설레는 표현이네요.

오븐치즈 나시고랭, 팬스테이크 라이스, 빠네 까르보나라 파스타, 
해물뚝배기 파스타, 리코타치즈 샐러드, 안심 팬스테이크
빅 플레이트, 코스 디시, 파스타세트, 프리 세트 메뉴
탄산음료, 사이드메뉴, 고르곤졸라 피자 등 다양한 메뉴가 가득합니다.

 

5분 간격으로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모두 두 번에 걸쳐 먹었던 메뉴입니다.

사이드 메뉴는 후식을 겸해서 '브래드 푸딩'을 먹고 싶었지만

계란이 들어간 음식은 시에서 판매를 중지시켜서

'브래드', '미니 프라이드',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브래드''파스타' 양념을 남기지 않기 위한 필수 메뉴이기도 하지만

'토마토 파스타'와 '브래드의 과일소스'는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궁합이 만점이었습니다.

 

'프라이드'는 역시 시원한 생맥주죠! 

프라이드와 감자신선한 기름에 튀겨져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가장 기대한 '빠에야'는 쓴맛과 단맛을 내는 고급 재료인 샤프란이 들어가서 기대를 했는데

샤프란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깔끔하지 않은 홍합 손질과 덜 신선하게 느껴진 해물맛이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오늘만? 그런 거일 수도 있겠지만 다음에는 시키지 않을 것 같군요.

 

그에 비해 '나시고랭' 맛은 매력적이었는데

동남아 요리의 이국적인 맛을 즐기는 동안은

잠시나마 해외 여행을 떠난 듯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하지만 실망스런 마음을 다잡아준 요리는

가장 흔한 '토마토 파스타'였습니다.

토마토 파스타는 어느 식당이나 마트에서 산 소스를 넣은 듯한 한결같은 맛이었는데

이곳 미스테이크의 파스타는 먹는 동안에도 다른 파스타를 기대하게 하는

매력적인 소스맛이 났습니다.

 

특히 브래드와 함께 나온 과일 소스와 비볐을 때는 수석 셰프님의 말이 떠올랐었는데 

이정도는 돼야 새로운 경험?이라고 내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메뉴 하나 만들어드렸네요. ㅋㅋ

 

후식은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나뚜루의 시그니처 '녹차 아몬드 아이스크림'입니다.

 

워낙 인기있는 메뉴들이라 바닥에 붙어있어서

남자 점원분이 정말 오랜시간 너무나 힘겹게 퍼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      : ★ (토마토 파스타, 치킨, 나시고랭은 다시 먹고싶은 맛입니다. 해물류의 홍합 손질과 빠에야의 신선함은 아쉬웠습니다.)

청결도: ★★☆ (바닥에 비해 식탁 위는 전반적으로 깔끔하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서비스: ★★☆ (시간대나 자리에 따라 주문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분위기: ★★★★ (이국적인 레스토랑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   :  (롯데몰 내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대기 시간이 길고 식당과의 거리가 멉니다.)

 

 

'베스트터치'가 부여한 총점은 3.7점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메뉴만 잘 선택한다면 괜찮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유명한 셰프의 레시피가 있는 곳으로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미 스테이크'라는 이름답게 스테이크도 한번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베스트터치'의 미슐랭.

'베물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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