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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신라면 블랙 이기려고 만든 오뚜기 라면비책 '닭개장면' vs '고기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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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나온 블랙! 봉지에 든 라면비책 닭개장면! 고기짬뽕!

 

마치 포장지 부터가 신라면 블랙을 이기려고 나온 느낌입니다. 가격도 6천원 가까운 가격대에 3개만 들어있으니 라면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과연 그정도의 값을 하는지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은 아래와 같이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입니다.

끓이는 방식은 백종원 님의 광고 이후로 채수를 먼저 내는 걸로 바뀐 것 같습니다. 

 

 

내용물을 일반면보다는 조금 더 굵어 보이는 면발에, 닭개장면 액체스프, 건더기 스프, 큼지막학 닭고기와 야채가 든 비책건더기가 있습니다. 요즘 고급형의 라면들은 액체스프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설명서대로 먼저 2컵 반 분량의 물을 붓고 채수를 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액체 스프를 넣습니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냄새가 나진 않습니다.

 

라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비책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 

비싼 라면답게 일반 라면에선 보기 힘든 굵직한 고깃덩어리가 나옵니다. 

 

제법 굵죠?

얼큰한 육개장 향이 슬슬 올라옵니다. 

 

헛! 그릇이 좀 작네요. 색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건더기가 너무 안 보여서 국물을 좀 덜어냈습니다.

색은 좀 연해졌지만 건더기가 잘 보이는군요. 

사진을 찍느라 면발은 좀 식었지만 예전에 먹던 육개장 같은 닭개장 맛을 잘 구현해 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닭개장은 밥과 함께하는 것에 제격!

뭔가 채워지지 않던 갈증이 밥을 말아먹는 순간 해결됐습니다. 

닭개장 식당이 많이 사라진 요즘 문득 예전에 먹던 어머님의 닭개장이 그립다면, 충분히 괜찮은 라면 같습니다. 

물론 특유의 조미료 맛은 완전히 빼지 못해서 아쉽긴 하네요. 

 

다음으로 두 번째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물은 닭개장면과 동일합니다. 

 

똑같이 육수를 내고

 

팔팔 끓으면 

이번에는 큼지막한 돼지고기, 목이버섯, 양배추가 들어있는 비책건더기 스프입니다.

 

아까와는 달리 짬뽕 특유의 불향이 느껴집니다. 

 

한 가닥 먹어보니 불향 가득한 교동 짬뽕이 들어옵니다.

해물대신 고기를 넣어서 그런지 딱 교동짬뽕 그맛입니다. 

이건 남은 국물에다가 당면과 밥을 넣어서 끓여 먹으면 시원한 짬뽕 국물이 탄생합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오뚜기 라면비책 '고기짬뽕'이었습니다.

이또한 면보다는 밥이 제격입니다. 하나에 2천 원이면 음... 자주먹을지는... 고민이 되긴하네요.     

 

스프 내부는 깨끗이 닦아서 재활용으로~

환경을 위해 라면 겉봉지등 불필요한 포장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통해서도 만나보세요.

 

 

#라면비책 #닭개장면 #고기짬뽕 #신라면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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