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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매운맛의 본좌 '사천 마라탕면' -미슐 내물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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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라탕 가게도 많이 생기고 인기가 높아져서 무척 구미가 당기지만...

눈에 보이는 가게들은 청소년들로 가득차서 감히 비집고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던 차에, 고맙게도 현지의 맛을 집에서 즐기라며 '사천 마라탕면'을 내놓았다.

2인분에 5천원 정도의 가격이라 맛만 있다면 성공적인 데뷔라고 할 수 있겠다. 

 

 

내용물은 마라탕에 찰떡궁합이라는 마라 전용 쫄깃 옥수수 생면, 진한 육수에 입안을 감싸는 얼얼함과 감칠맛이 매력적이라는 사골 육수 마라 소스, 사천의 향미를 올리고 매운 맛을 조절해주는 홍고추와 화자오 가루가 있다.

 

마라탕면 조리법은

냄비에 물 350ml(1인분)와 마라소스를 넗은 뒤

물이 끓으면 마라면 홍고추와 화자오를 넣고 2분 더 끓이면 완료(스프 양으로 매운맛 조절)

 

마라샹궈 조리법은

기름 10g을 둘러 팬을 달궈주고, 먹기 좋게 썰은 각종 야채와 고기 중불에서 1분간 볶아준다.

볶아준 야채와 고기 위에 마라면 물 100ml를 넣고 중불에서 면을 2분 30초간 더 익힌다.

마지막으로, 마라소스 2/3 분량과 설탕 한두 스푼을 넣고 30초간 더 볶아주면 맛있는 마라샹궈 완성! 

 

마라탕면은 우동, 마라샹궈는 짬뽕 느낌이다.

끓고 있는 중에 맵고 특이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면은 얇고 넓은 그릇으로 재빨리 옮긴다.

건더기가 없어서 홍고추 두 개를 살짝 올려보았다.

면발이 굵직한 게 맘에 든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면이니 당면처럼 열량이 낮겠지?

 

면발 색을 보니 구석구석 양념이 잘 배어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매운맛의 고장인 사천이 왜 유명한지 알 것같다. 속이 아릴 정도로 맵지 않으면서도 자꾸 끌어당기는 중독성이 대단하다.

 

그래서 다음날 또 끓인다.

이번엔 밀가루 사리면으로 만들었다. 어제 넣지 못해서 아쉬웠던 어묵도 첨가했다. 남은 마라탕에 만두를 넣어도 먹을만했다.

훠궈 느낌이 물씬 난다. 옥수수면 보단 약하지만 이것도 맛있다.

 

샤브샤브 훠궈, 어울린다. 낙지는 왜 샀을까? 

 

아.. 다먹었다. 

내일 또 사러? 

(하오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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