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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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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글쓰기 2/3 -강원국 . 메디치미디어(글쓰기 훈련 10가지 메소드)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 훈련 10가지 메소드) 글쓰기 관련 책들이 많다. 강좌도 많다. 글쓰기를 배우려는 사람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과연 글쓰기는 배울 수 있는 것인가? 배울 수는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노래를 배우는 것에 비유하면 음치를 교정하는 수준까지다. 더 이상은 어렵다. 감칠맛 나게 노래를 잘하는 것은 배워서 되는 게 아니다.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노래를 자꾸 불러서 익히는 수밖에 없다. 글을 잘 쓰려면 자꾸 써야 한다. 글쓰기 연습은 글을 쓰는 것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1. 첨삭 지도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써서 첨삭 지도를 받는 것이다. 일반적인 글쓰기 요령은 개별적인 사안에서 벽에 부딪힌다. 원론을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실전은 녹록하지 않다. 글은 상황마다..
회장님의 글쓰기 1/3 -강원국 . 메디치미디어(글로 먹고 산 세월, 날로 먹지 않았다.) 글로 먹고 산 세월, 날로 먹지 않았다. 글쓰기 필살기는 독서, 토론, 학습, 관찰 "너 베스트셀러 작가도 되고...... 잘 나간다며?" 출판사 오기 직전까지 다니던 회사의 회장 전화다. 그럴 줄 몰랐다는, 뜻밖이라는 소리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정말 운이 좋았다. 돌아보면 글 쓰는 일로 잘 먹고 잘 살았다. 글을 써서 25년간 월급 받고 살았고, 지금은 이곳저곳에서 글쓰기 강의도 한다. 과분한 호사다. 내게도 염치란 게 있을 터, 누군가 "당신이 글에 대해 뭘 알아?"라고 물으면 "나도 이 정도는 노력했다."라고 대답할 말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독서와 토론과 학습과 관찰이다. 첫째, 독서다. 쇼펜하우어가 그랬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사색의 대용품이 독서라고 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