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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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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롬. 이땅에 악플러들을 양산시킨 대한민국 모두에게 고합니다. 봉쥬르~ 오늘은 왠지 불어로 인사하고픈 날이네요. 가끔 그럴 때가 있지 않나요? 이런 나라에 살고 있는 내가 싫고 미워질 때 말입니다. 무엇보다 성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눈다는 프랑스인들의 낭만이 부러워 불어로 인사를 해봤습니다. 어른이 되고 난 뒤에 들리는 이야기는 왜 그렇게 재미도 없고 안타까운 것들이 많은지요. 아니면 이제사 세상을 온전히 마주하고 있는 걸까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더니 그말이 새삼 섬뜩하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어제는 평소 악플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앓던 '설리(최진리)'라는 가수분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연예인과 같은 공인은 얻는 게 많은 대신 견뎌야할 무게와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릅니다. 그러므로 평소 언행을 신경..
조국 기자회견. 같은 제목이지만 내용은 다른 좌우파 기사입니다. 조국 기자회견 모두발언 내용입니다. 요약하면 조국 후보자는 "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누군가는 서슬퍼런 칼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가 여기 서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검찰은 법무부는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좌우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과분한 이 자리에서 저는 어떠한 이익도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초라한 순간을 맞는다 해도 모든 책임을 본인에게만 몰아주십시오. 국민여러분 믿어주십시오." 라고 했다. 아래는 우파와 좌파의 대표 신문의 헤드라인입니다. 조중동, 오한경 순입니다. 조선일보 -조국 회견 결국... 온갖 의혹 변병 '자리'만 깔아줬나. "의혹에 대한 조사 권한이 제한된 기자들을 불러놓고 벌인 변명 자리에 불과했다." 조국 회견 결국... 온갖 의혹 변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