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기자회견 모두발언 내용입니다.
요약하면 조국 후보자는
"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누군가는 서슬퍼런 칼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제가 여기 서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검찰은 법무부는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좌우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과분한 이 자리에서 저는 어떠한 이익도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초라한 순간을 맞는다 해도 모든 책임을 본인에게만 몰아주십시오. 국민여러분 믿어주십시오."
라고 했다.
아래는 우파와 좌파의 대표 신문의 헤드라인입니다. 조중동, 오한경 순입니다.
조선일보
-조국 회견 결국... 온갖 의혹 변병 '자리'만 깔아줬나. "의혹에 대한 조사 권한이 제한된 기자들을 불러놓고 벌인 변명 자리에 불과했다."
중앙일보
-조국 "나도 논문 1저자 의아했다... 딸이 영어 잘해 해준 듯" 사견은 없음.
동아일보
-조국 "사모펀드 뭔지 몰랐다... 5촌 조카 얘기듣고 맡겼다." 증여 의혹도 세법상 허용되는 증여, 등 사견은 없음.
다음으로 반대쪽 기사입니다.
오마이뉴스
-울먹인 조국 "남성 기자들, 밤 10시 딸 오피스텔 문 두드려". 여러 의혹 중에서도 딱 하나만 짚으라면 어떤 여배우와의 스폰서 문제이다. 특히 여배우의 미래를 더 걱정하는 발언이었다. 조국의 감정적 호소가 드러납니다.
한겨레신문
-조국 "금수저 강남좌파지만 사회, 제도 공평하면 좋겠다고 생각" 산업재해 당한 고 김용균씨 언급하며 "우리 아이 혜택 많이 받아 안타깝고 송구" 가진자로서 진보에 서려고 한다.
경향신문
-조국 "딸 논문 1저자 등재, 저도 이상하지만... 영어 정리 평가 받은 것" 단국대 교수님께 연락드린 적 없다. 장학금 받은 것도 후회한다. "낙제를 한 뒤 저희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려고 해 격려차원에서 장학금을 준 것"
세상을 보는 눈은 다양합니다. 참고로 관련 기사의 순서는 임의 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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