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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컴퓨터 올바른 구입 방법(빌게이츠도 울고갈 조립 PC 전문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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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PC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조립 컴퓨터이지만 선뜻 구입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컴퓨터에 관한 기본 개념을 알려드립니다. 잘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적합한 컴퓨터를 좋은 가격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컴퓨터의 주요 장치

컴퓨터의 주요 장치에는 메인보드, CPU(중앙처리장치), RAM(메모리), GPU(그래픽카드), SSD, HDD(하드)가 있다. 데스크톱에서 가장 비싼 장치들이며 성능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메인보드는 사람의 몸에 해당하는데 여기에 나머지 장치들이 연결된다. 메인보드 또한 가격과 성능이 다양한데 이는 구입하려는 CPU와 잘 호환되고 RAM의 성능 등에 맞게 구입하면 된다. 

 

CPU는 전체를 움직이는 두뇌로 인간의 좌뇌에 해당한다. CPU는 클럭과 코어의 개수, 스레드의 개수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속도에는 클럭이 높은 게 좋고, 다양한 작업에는 스레드의 개수가 많은 것이 좋다. 

ROM은 주기억장치로 CPU를 도와주는 장기기억장치로 컴퓨터 전원을 차단하더라도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다. 제조사에서 BIOS 등의 주요 내용을 기록해 놓는다. 구입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RAM은 보조 기억 장치로 ROM과 달리 단기 기억장치이다. CPU의 명령을 HDD에 전달하거나 전원이 켜 있는 동안 많은 내용을 기억한다. 전원이 꺼지면 모든 기억은 사라진다.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수행하는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 필요하다.

GPU는 그림을 기억하고 여러 개를 동시에 해결하는 우뇌에 해당한다. CPU가 혼자서 벅차하는 일들은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GPU(그래픽카드)는 3D 게임 구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므로 게이밍 컴퓨터에서는 비중이 매우 크다.

HDD는 공책처럼 따로 보관하는 최장기 저장장치이다. 최근 인기인 SSD는 HDD의 여러 단점을 보완한 저장장치이다.

 

 

Centeral Processing Unit (중앙 처리 장치)

컴퓨터의 메인 두뇌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핵심 장치로 코어의 개수는 싱글, 듀얼, 쿼드, 옥타코어로 발전되어 왔다.

CPU가 혼자서 처리하는 능력의 한계가 온 후 코어의 개수를 늘리기 시작했는데 코어만 늘렸을 때 멀티 간의 역할 분배 문제로 인해 속도가 오히려 느려지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코어를 늘리지 않고 기술적으로 코어를 두 개로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인 스레드가 등장한다. 스레드는 마치 하나의 몸체에 팔이 여러개 달렸다고 할 수 있다.

Ctrl + Alt + Delete 를 눌러서 CPU 리소스 모니터를 살펴보면 실제 코어를 늘리지 않았지만 스레드 기능을 통해 컴퓨터가 코어를 두 개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인텔의 하이퍼 스레딩, AMD의 SMT 기술이다. 

코어와 스레드는 '1 코어 2 스레드'에서 '코어 2 듀어'를 거쳐 'i7에서 4 코어 8 스레드'로 발전한다. 6 코어 12 스레드의 경우 CPU를 12개로 인식한다. 코어는 실제이며 스레드는 마술같은 기술이다. 속도 또한 코어를 늘린 것보다 스레드를 늘렸을 때 더욱 빨라지는 효과를 얻는다. 

CPU는 셀러론, 펜티엄 실버, 펜티엄 골드, i3, i5, i7, i9 까지 발전하였는데, CPU 클럭(~3.4 GHz, 3,5~3.9 GHz, 4.0~4.9 GHz)이 높으면 기본 능력치가 높고, 코어수가 많으면 인원이 늘어나는 효과로 발열이 적으며, 스레드가 높으면 다중 작업의 효율이 높다. 

 

인텔과 AMD 중 어느 것을 사야할까?

일단 가격은 인텔이 AMD에 비해 높은 편이고 인지도도 높다. AMD의 라이젠의 경우 인텔의 동급 제품에 비해 코어나 스레드가 많다. 그러나 단일 클럭은 인텔이 높으므로 게임은 인텔이 좀 더 최적화되어있다.

라이젠 CPU 구조적 문제는 빠른 레이턴시를 요구하는 게임에 약하다. 오버워치는 3 코어, 배틀 그라운드는 6 코어를 필요로 하는데, 게임에서 요구하는 성능은 코어나 스레드가 아니라 클럭이므로 인텔이 게이밍 환경에는 좀더 유리하다.

그러나 유튜브 등의 작업처럼 영상 작업을 주로 하는 경우에는 인텔의 CPU 보다 AMD의 라이젠이 더욱 유리하다. 예를들면 3 코어가 필요한 오버워치 게임을 하면서 영상 송출을 할 때는 무리가 없던 CPU도, 6 코어가 필요한 배틀그라운드의 영상을 송출할 때는 버벅거림 등의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목적에 따라 가격도 저렴하면서 알맞은 기능이 있는 AMD의 라이젠을 구입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을 주로 한다면 현재까지 6코어 이상을 요구하는 게임은 없으므로 굳이 CPU를 i5 이상까지 투자할 필요는 없고, 그 비용으로 그래픽카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좋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어도비 제품군의 CPU는 라이젠 2200g 같은 쿼드코어 CPU정도면 충분하다. 대신 그래픽은 게임에 비해 메모리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최소한 16GB 정도는 맞춰주어야 한다. 고사양 게임의 경우에도 16GB 정도의 램이 좋다. 만약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고 향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메인보드에 램을 꽂는 공간이 4개 있는 것을 택하면 더욱 좋다.

 

RAM (Random Access Memory)

랜덤으로 접근하는 메모리라고 해석이 가능한데, 이는 단일 문제에 접근하는 CPU와 달리 여러가지 문제에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메모리라고 할 수 있겠다.

램 메모리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단기 기억 장치이므로 전원장치가 나가면 다 잊어버린다. 램의 명칭은 주기억장치(ROM, RAM), DRAM, 메인 메모리로도 불리며, SAM (Sequential Access Memory)이라는 순차 접근 메모리도 존재한다.

DRAM (Dynamic RAM)은 다이내믹 램으로 램을 구입할 때 8GB DRAM, 16GB DRAM 으로도 많이 불러서 귀에 익다. 램은 16GB 1개 보다는 8GB 2개가 처리장치가 많아 훨씬 유리하다. 그러므로 미리 메인보드를 구입할 때 RAM을 꽂는 소켓이 듀얼 채널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두 개도 괜찮지만 네 개가 있다면 차후 업그레이드에 유리하겠다.

 

 

SSD(Solid State Drive)

CPU는 ROM과 RAM을 통해 HDD와 소통하는데, HDD의 한계가 점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PCle 기반의 SSD와 SATA 기반의 SSD가 HDD를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용량은 가격이 비싸 HDD를 병행 사용한다.

HDD(Hard Disk Drive)는 마치 CD처럼 긁어서 읽는 방식으로 물리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SSD는 HDD와 달리 전자식으로 읽는 방식이라 속도가 빠르고, 충격에도 강하고, 작고 가벼우며, 병렬 처리가 가능하여 하드를 능가한다. 최근 제품의 속도 차이는 HDD가 초당 120MB 정도고, SSD는 초당 3천MB 정도이니 30배 정도 빠르다. 

윈도우 10초 이내 부팅이 가능해진 이유는 바로 SSD의 등장 덕분이다. 하지만 SSD의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하드에 비해 배드 블록(하드의 배드섹터) 등의 에러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내구성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운영체제나 게임 등의 주요 프로그램은 SSD를 사용하되, 문서나 사진 등은 HDD에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웹하드를 애용한다면 SSD만으로도 충분하다. 최근에는 더 빨라진 M.2 SSD 도 등장했다.

 

그래픽 카드(GPU)

컴퓨터의 그래픽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내장 그래픽은 CPU에 달려있으며 성능이 발전하여 웬만한 게임(롤)은 그냥 돌아간다. 하지만 향후 업그레이드가 불가하고 고사양의 게임은 실행이 힘들어 게임용이나 그래픽용이라면 외장 그래픽 카드를 달아야 한다.  

CPU가 어려운 문제 하나를 푸는데 집중한다면, GPU는 쉬운 문제를 동시 다발적으로 풀도록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처럼 컴퓨터에서 요구하는 기능이 복잡하고 다양해 질수록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중요하다.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 프로그래머와 GPU를 연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바로 direct X, nvidia CUDA, OpenCL이다. 3D 게임할 때 설치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픽 카드의 코어수는 CPU가 평균 쿼드코어(4개) 옥타코어(8개)인데 반해 GPU 코어는 무려 4천개가 넘는다.

 

 

컴퓨터를 구입하기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은 용도에 따라 

1. CPU의 성능(i3, i5, i7) 기본 20만 원대에서, 단계별 10~20만원 차이

2. GPU의 성능(내장그래픽카드, 외장 그래픽카드) 외장의 경우 15만 원대에서, 단계별 5만 원 차이 

3. RAM의 성능(8GB, 16GB, 32GB, 64GB) 기본 7만원 대에서, 단계별 2~5만 원 차이

4. SSD, HDD의 성능(128GB, 256GB, 512GB, 1TB) 기본 5만원대에서, 단계별 5만 원 차이

위 네 가지를 구분해서 구입해야 한다. 가능하면 가성비를 

구 분 사무용 게임용 그래픽용 동영상용
CPU i3~ i7~ i5~ AMD 라이젠~
RAM ~8GB ~16GB(8X8)~ 16GB(8X8)~ ~32GB(16X16)~
HDD 512GB 1TB 1TB 1TB
SSD 128GB 512GB 256GB 512GB
MONITER ~15인치~ 15인치~ 17인치~ 17인치~
GPU 내장그래픽카드 3D 그래픽 카드(20~100만원) 3D 그래픽 카드(15만~50만원대) 3D 그래픽 카드(15만~50만원대)

* GPU 는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위 낮은 가격대로도 충분하다.

 

기타 장치에는

모니터,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등이 있다.

모니터는 실시간으로 긴박한 게임을 한다면 응답 속도가 높은 게임용 모니터를 고려할 필요가 있고, 케이스는 고사양으로 갈 수록 발열에 유리한 제품(3~4만원대 이상)이 좋다. 파워서플라이는 주전원 장치로 정격 출력이 최소 600W 이상이 돼야 한다. 

스피커는 브리츠 등 5.1 채널의 돌비 시스템, 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키보드는 게이밍 키보드나 유무선 마우스 등을 취사 선택할 수 있겠다.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대중적인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목적, 예산, 브랜드별 특징에 따라 선택

본체 가격만 본다면 조립 PC의 경우(윈도우 10 제외, 위 표보다 낮은 성능일 수 있음)

문서 작업을 위주로 하는 경우 10~3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고

그래픽 작업의 경우 70~80만 원대

게임용의 경우 70~100만 원대면 충분하다. 

물론 더 나은 성능을 원한다면 목적에 따라 특정 장치를 업그레이드 하면된다.

 

 

 

 

 

완성품 브랜드 가치가 높고 가격이 비싼 제품

애플, 삼성, LG, ASUS

 

완성품 브랜드 중 중저가형이나 성능은 큰 차이가 없는 제품

ASUS, MSI, 레노버, ACER, DELL, 한성컴퓨터

 

개별 장치의 인지도가 높은 주요 제조사

인텔, AMD, ASUS, 삼성, LG, NVIDIA

 

실제로 구입하는 방법 및 경로

메이커 PC는 오류가 적고 A/S 가 유리하지만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만약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손해?라고도 볼 수 있다. 초보나 복잡한 게 싫은 사람의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조립 PC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A/S가 불편하다. 고장이 나지 않게 조립한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고, 차루 업그레이드도 유리하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조립 PC를 구입하는편이 경제적으로는 이득이다. 물론 그사람이 부를 때마다 달려와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출장비가 필요하다.

컴퓨터를 오픈 마켓(옥션, 11번가)에서 구입을 하게되면 5~10% 정도 비싸진다. 겉으로는 동일한 제품에 동일한 가격으로 보이겠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제조사가 다르거나 벌크 제품을 쓰는 등의 저가형 부품이 들어간다. 중간 도매상이 끼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저가형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제조사가 INNO3D, MANLI, COLORFUL 이라고 적혀있는지 보면된다. 그나마 이건 쓸만한 제품이지만 이보다 덜 알려진 곳의 제품도 제법 있으며 가격차는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나기도 한다. 예를들어 파워서플라이를 자세히 보면 모델명은 600A로 출력이 높아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정격출력이 600이 아닌 경우가 많다. 1,2년 안에 먹통이 될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주로 '다나와'와 같은 컴퓨터 전문 비교 사이트에서 구입을 한다. 혹시 중고 제품에 관심이 간다면 남은 a/s 기간을 확인하고 검증된 제품의 여부를 보고 구입해야 한다. 예를들면 WD 그린시리즈의 SATA SSD는 중국에서 품질 문제로 판매를 안 하지만, 국내에는 저렴한 재고가 많아 혹할 수 있으니 구입에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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