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장 소스를 넣어 만들어 짜장면 순위 재편 (팔도짜장면 - 짜파게피 - 짜짜로니)

 

진짜 짜장 소스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팔도 짜장면' 먹어보았습니다.

 

 

굵은 칼국수 면발에

넉넉한 양의 액상 짜장소스와

건더기 스프가 있습니다.

 

기존의 양념과 달리 포장도 고급스럽고 

내용물도 진짜 짜장면처럼 건더기도 제법 만져집니다.

반응형

 

짜장소스는 데워도 되고 데우지 않아도 맛있다고 하는데 

가장 편한 방법은 끓는 냄비 뚜껑 위에 올려두는 방법입니다.

전자렌지에 조리하려면 전용 용기에 옮겨서 데워야합니다.

 

면발이 90% 정도 익으면 국물을 따라내고

 

데워두었던 진짜 짜장소스를 부으면 완성입니다.

향도 그렇고 그냥 진짜 춘장으로 만든

오리지널 짜장면 소스입니다.

 

소스의 양은 많은 편이라 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춘장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중국집에서 먹는 맛과 거의 흡사한데 

단맛에 비해 짠맛이 강한 짜장면입니다.

완두콩을 보니 정말 짜장면같군요.

아쉬운 점은 역시나 면발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짜장면에 든 칼국수 면발이라 그런지

정통 수타면의 면발은 역시나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짜파게티의 아성을 무너뜨릴만큼

맛과 가성비를 잡은 팔도 짜장면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평소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짜파게티파로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팔도짜장면으로 

양분될 느낌이 팍팍 드는

'팔도 진짜 짜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