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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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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 나의 역사를 계획하라.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5/5. 마지막 이야기 -세실리 사머스 "어떻게"는 최후에 "어떻게"는 최후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말은 이 책의 서론에서도 언급했던, "실제적인 대안을 찾기에 앞서 철학적인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라는 말의 핵심을 담고 있다. "어떻게"일을 완수할 것인지 살피기 전에 우선 "무엇"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그려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지 분석하기에 앞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발견의 공간의 좌뇌-우뇌-좌뇌 프로세스를 거쳐 발견할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탐색하기 전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에 집중해 버리는 덫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이는 너무나도 많은 대화와 회의가 동어반복에 불과한 시간 낭비가..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신가요?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3/5 -세실리 사머스 "바로 그거야!" 를 이정표로 삼고 나아가다 보면 저절로 정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바로 그거야!"는 실제 세계에서 영감을 주는 본보기들이다. 반면 새로 생겨난 "바로 그거야!"는 자신이 찾던 것을 발견하기 직전에 나타나는 정신적인 이끌림이다. "바로 그거야!"는 어떠한 신경 활동이 요구되는지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와', '아' 그리고 '아하!'이다. 와 Awe 무엇인가? '와'는 경이감에 사로잡힌 우뇌의 반응이다. 이러한 반응을 자아내는 대상을 보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며 세상의 복잡성과 아름다움, 신비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이 작동하는 원리와 이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하게 된다. _132 이 과정에서 작은 개인의 세상과 거대한 자연의 섭리 사이의..
당신이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는 이유는?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2/5 -세실리 사머스 집단이 지켜야 할 법, 시장의 규칙, 가장 수동적인 힘 '거버넌스' 거버넌스(governance는 관리 체계, 통치방식 등의 뜻을 지니지만, 공공 경영의 의미도 내포하며 정책을 함께 결정하고 법제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옮긴이) 가 네 가지 힘 중에서 마지막에 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자원·기술·인구에 변화를 관리하기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거버넌스의 역할은 자원·기술·인구에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할 때 사회의 장기적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미리 분별력 있게 조치를 취하는 일이다. 이들은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가치가 있거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사회 집단은 상호 협력함으로써 개인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한다. 또 성공적인 협력은 ..
한국은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할까?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1/5 -세실리 사머스 스티브 잡스 와 나눈 이야기인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상상력 훈련을 장려해야 한다."는 말과 같이, 창작 과정의 핵심은 '어떻게'이며 '해 볼만 한 일'이라는 점이다. 사실, 애플 그리고 이베이, 냅스터, 구글과 같은 스타트업들의 성공과 1990년 대 기술 붐 이후에 크든 작든 많은 기업이 창의성과 혁신, 협력이라는 '소프트'한 뭔가에 열광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회사는 열린 사무공간에 모든 직원을 밀어 넣고, 탁구를 치게 하거나 대담해져라고 독려했다. 또 톡톡 튀는 직원을 찾아 "혁신 아니면 죽음"이나 "빨리 실패하며 앞으로 나아가라"라는 오늘의 구호를 외치게 했다. 하지만 이런 운동은 구체적인 지침이나 전략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의미할 뿐이다. 통찰력 없는 활동만큼이나 끔찍한 일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