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숲이 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세 먼지와 황사를 만든 장본인은 바로 접니다. 미세 먼지와 황사 때문에 괴로우시죠? 미안합니다. 그거 제가 만든 겁니다. 그럼 아래의 글을 읽으시면서 이유를 따져보시죠. 중국의 4대 사막 중 하나인 '마오우쑤' 사막에 나무를 심은 여자 '인위쩐' 이야기입니다. kbs 사막에 숲이 있다. 모래밖에 없던 사막에 스무 살 처녀가 가서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네이멍구 자치구 마오우쑤 사막을 처음 본 것은 2003년 초여름. ‘펑쯔팅’이라는 볼품없는 농부가 600만 평의 사막에 나무를 심어 녹색의 파라다이스로 만든 성자가 되었고, 먼 옛날 사막에는 양수라 불리는 키 큰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지만, 사나운 모래 바람은 어느새 숲을 빼앗아 갔다. 1985년 '인'(인위쩐을 ‘인’으로 표기)이 시집갔을 때는 죽음의 땅이 되어있었고, 20년 뒤 인은 사막 7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