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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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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전형필 여세동보. 신윤복 전. 대구 간송 미술관에서 감동의 여운이 간송 전형필은 일제 시대에 우리의 문화 유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재산을 들여 문화재를 모으신 분입니다. 도자기를 팔지 않으려는 일본인을 설득한 건 그의 의지와 보상이었습니다. 그덕에 후손들이 미술책에서만 보던 그림과 도자기들을 만나게되니 무척 감사하고 감개무량한 일입니다. 1만 원으로 대작들을 영접할 수 있으니 더 감사하네요. 미술관은 늦은 시간임에도 상당히 붐비고 줄을 오래 서야했는데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30분을 훌쩍 지나서야 입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신윤복 그림은 1전시실에 있어서 사람들이 몰리니 보기 편한 순서는 45321을 추천합니다. 간송에 관한 소개와 수집한 그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바쁘게 찍은 사진들이라 균형이 맞지 않네요. ..
대구 사람들은 모르는 비현지인이 뽑은 '서문시장 맛집 베스트 5' 서문시장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대구분들은 어떤 음식을 추천해 주실까요? 대구에서 만난 현지인들은 대구에는 막창 말고는 먹을 게 별로 없다는 얘길 많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대구 사람들은 너무 익숙해져서 잘 모르는 비로컬인이 뽑아본 '대구 서문시장 맛집 베스트 메뉴' 입니다. 추운 날씨를 녹일만한 따스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 이곳은 서문시장에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분식집입니다. 잘나가는 메뉴들이 일렬로 줄을 지어 포개서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맛봐야할 베스트 1 : 우동, 칼국수 & 납작만두 조합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우동맛과 육수맛이 잘 어우러지는 칼국수, 부산과 달리 바싹 구워 바삭함으로 완성된 납작만두 입니다. 칼국수와 우동이 웬만한 전문점에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