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죄인 가득한 시대를 불사른 시인, 진해 김달진 문학관에서 순수시로의 회귀를 꿈꾸던 시인을 아시나요? 정치색이 가득한 속에서 관념에 휩싸이지 않은 그의 시는 세속이 더이상 묻혀서는 안 될 고매한 향취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한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월하 김달진입니다. 이곳은 진해에 있는 김달진 문학관입니다. 그럼 저와함께 시의 본질을 찾는 여행을 떠나볼까요? 시인의 삶은 거친 파도처럼 열정적이었으니 아래의 음악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이미 시인에게로 가는 길은 과거로 이어져 있습니다. 1930년에 개업한 예술 사진관이군요.^^ 오래된 사진기가 신기하고 정겹습니다. 정자관을 쓴 사진을 보니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떠오르는군요. 학자셨던 외할아버지께서는 90세가 넘으셨어도 늘 꼿꼿하게 앉아계셔서 이름을 부르시면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고쳐 앉고는 했었죠.^^ 여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