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동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무 현실적인 아이에게 주는 처방약. 엉뚱한 수리점. 차재혁. 어디가 아픈가요? 여기는 내로라하다의 '동화 약국'입니다. 소이라는 여자 아이는 친구랑 숨바꼭질도 하고 재미있게 놉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늘 빗자루를 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언젠가 마녀처럼 날아가고 싶어서랍니다. 마을에는 오후 6시가 되면 어른들이 줄을 서는 엉뚱한 수리점이 있습니다. 오늘 수리할 건 뭘까요?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는 아저씨, 삐걱거리는 의자 소리, 길에 있는 물웅덩이가 불편한 아저씨, 유령에 시달리는 아저씨, 거울에 김이 서리는 문제, 장롱에 물건만 들어가면 찾을 수 없다는 아주머니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찾아오죠? 재밌는 건 아이들은 없고 어른들만 수리하러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소이는 수리점을 찾아온 어른들을 이해 못하고 있답니다. 어른들 눈에는 그런 것들이 왜 부정적으로만 보이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