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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터치/미슐 내물랭

'서문시장 야시장'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 탐방기(ft. 추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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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구 시먼띵? 네 바로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드디어 오후 7시 서문시장의 야시장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푸드트럭 맛집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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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야시장 매대 위치

 

서문시장야시장

서문시장야시장,대구관광,대구여행,대구갈만한곳

www.nightseomun.com

없는 매대도 있습니다.

 

서문시장은 대구 코로나 사태 이후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인데도 예전에 비해 한적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줄을 서더라도 많이 몰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맨처음 개장 때 메뉴 중 거의 과반이 사라진 듯합니다.

예상대로 살아남은 곳은 자주 먹던 곳이군요.

이곳 메뉴를 모두 먹어본 건 아니지만 거의 80% 정도는 먹어본 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과 함께 서문시장에서 놓쳐선 안 될 베스트와 추가로 코스 메뉴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번 메뉴 : 쉬림프 / 소림프 꼬치 구이 ★★☆☆

다른 분 추천으로 맛을 보았는데 예상을 벗어나는 맛이군요. 냉동새우 보면서 기대치가 낮아졌는데 소스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금방 식으니 바로 드셔야겠습니다. 소스는 당연히 반반

 

2. 팟타이 ★★★★★

말 안 해도 잘 아시는 세계 10대 길거리 음식, 태국음식 팟타이입니다. 사실 태국 팟타이보다 더 맛있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지금은 이벤트 중

 

3. 스테이크 ★★★★☆

양이 적어서 두 개는 먹어야 하지만 역시 육향과 소스가 맛있습니다. 요리하시는 분이 여성분으로 바뀌셨는데 너무 느려서 불만이 여기저기 쏟아집니다. 꾹 참고 오늘까지만? 먹기로 다짐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 근데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여긴 스프가 있어서 더 좋습니다.

 

4. 직화불고기 라이스 ★★★★☆

이건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실 번호 순서대로 먹고 있었는데 여기서 손을 들었습니다. 가능하면 이걸 팟타이랑 먼저 드세요. 예전엔 따끈한 쌀국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대신 입구에서 어묵을 사오시면 좋겠네요. 어묵은 개당 천원인데 부산어묵을 통으로 한 장 넣기 때문에 2~3장이면 충분합니다. 

오호 손이 안 보인다. 스테이크 집이랑은 달라
넘치네 넘쳐!! 

 

 

5. 뜨끈한 어묵 ★★☆☆☆

5번째 메뉴에서 두 손 두 발 들었습니다. 근데 맛은 있습니다. 맥주(2천원) 음료(1천원)는 푸드트럭 맞은편에 보시면 띄엄띄엄 팔고 있습니다. 

닭다리 아님

 

6. 라이브 음악 ★★★★☆

음악이 들리시나요? 일반인 노래자랑을 상시 진행하는데 수준이 장난 아닙니다. 초대가수분들도 나오십니다. 

누군지 몰라 죄송합니다.

 

11월 8일까지 행사 중이니 맛있는 것도 드시고, 자동차도 한 대 타가세요 ㅋㅋ 너무 흥분해서 화면이 흐릿한 점 죄송합니다.

경품 : 쉐보레 스파크 경차, 냉장고, 건조기외 다수 경품
사은품 : 에코백 
추첨일시 : 2020년 11월 8일(일) 17시
추첨장소 : 동산상가 옥상사무실

 

7. 치즈 랍스타 ★★★☆☆

오는 길에 포장도 해가야죠. 랍스터 반 마리를 6,900원에 만나는 건 여기서만 가능한 일이겠죠? 이건 냉동이긴 하지만 마트에선 생물 한 마리에 2만원이 넘으니 괜찮은 가성비입니다.

하마트면 다 먹고 찍을 뻔 했습니다. 

 

추천 메뉴 잘 보셨나요?

 

그럼 2인 기준 메뉴로 다시 안내해 드립니다.

 

 A 코스  (25,500)

코스 1 - 전채요리(에피타이저) : 쉬림프 구이(5,500)

코스 2 - 주요리(메인) : 팟타이(6,500) + 직화불고기 라이스(6,500) + 어묵(3,000) 

코스 3 - 후식(디저트) :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 취향껏 선택, 4,000

*맥주(2,000) 음료(1,000)는 별도

 

B 코스 (25,900)

코스 1 - 전채요리(에피타이저) : 쉬림프 구이(5,500)

코스 2 - 주요리(메인) : 스테이크(6,900) + 직화불고기 라이스(6,500) + 어묵(3,000) 

코스 3 - 후식(디저트) : 아이스크림, 마카롱 등 취향껏 선택, 4,000

*팟타이는 맛있어서 빼기가 힘들었지만 양이 적어서 메인요리로는 힘듭니다.

 

코스는 한번에 드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줄서서 기다리시다 보면 음식도 식도, 몸도 지치기 때문에 하나씩 드시면서 여유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드실 식탁은 7시 30분 정도면 준비가 되는데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푸드트럭 뒤편에서 드셔도 됩니다. 길거리 음식은 그렇게 드시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뭐하세요. 빨리 안 드시고!! 다음 푸드로 무브~ 무브~

 

 

맛      : ★☆ (메뉴마다 개별 점수가 있습니다. 쉬림프가 금방 식은 거랑 어묵에서 물향이 살짝 느껴진 거랑 큐브 스테이크 오래기다린 거랑 랍스타가 식으니 냄새가 난 정도의 아쉬움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고 맛있었습니다. )

청결도:  (모두 일회용이라 깨끗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식탁은 스스로 치우셔야합니다. 앞사람이 쓰던 식탁에 앉았더니 청결하진 않았습니다.)

서비스:  (계속 줄을 서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다림은 쉽지않죠. 요리 구경, 사람 구경하는 재미는 있겠죠?)

분위기:  (젊은 분위기와 라이브, 시끌벅적한 걸 선호하신다면 좋습니다.)

주차   : ☆ (시장 건물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내로라하다'가 부여한 총점은 4.5점입니다.

서비스와 청결도나 낮음에도 불구하고 총점이 높아진 이유는 푸드트럭과 야시장의 맛은 그런 기다림과 불편함들이 낭만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어떠세요? 오랜만에 길거리 데이트 신청해 보세요.^^ 단, 연인분은 자리에 앉혀 두시고 열심히 코스 요리 대접한다는 노비 정신도 갖고 오시기 바랍니다.^^

 

 

 

 

 

 

 

 

추운날 줄서다 '가슴이 베인 것처럼 ~'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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