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제안(현직 약사 마스크 청원)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 청원진행 중인 내용으로 현직 약사님의 마스크 청원입니다.

마스크 부족 사태로 대통령 탄핵까지 나온 마당에 아직도 사재기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국가 최고 비상 단계인 심각 단계에서도 일용할 마스크 하나 통제하지 못하는 정부와 민간 시스템이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아래에 고맙게도 마스크에 관한 좋은 정보와 의견을 올려주신 현직 약사분이 계십니다. 많이 알려서 빠른 시일 안에 누구나 쉽게, 평등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동의 및 전달 바랍니다.

 

 

 

제목은 '마스크 판매에 대한 현직 약사의 제안'이며 현재(2020.03.03.13시 기준) 참여인원은 73,767명입니다.

 

 

 

 

사진을 못 보시는 분들을 위해 약사분의 마스크 청원 내용을 글로 남겨드립니다.

 

청원 내용 

저는 경북 문경에서 약국을 하고 있는 현직 약사입니다. 마스크 구입에 대한 혼란이 심한데 여기에는 일부 개인적 사재기와 배분 받지 못 할 거란 불안감, 불균등에 대한 불만으로 사도 불만, 못 사도 불만이고, 가격 통제도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에서는 동사무소에서 배부하자고 하지만 동사무소 인력이 매일 소모되는 소비재를 분배하기란 쉽지 않으며, 또 알음알음 아는 사람 위주로 먼저 배분되거나, 늦게 배정되거나, 주간에 없는 사람들은 분배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약국에는 DUR이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원래 한 약국에서 특정약을 조제받으면 다른 약국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중복투약을 방지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것을 마스크에 접목해서 공적마스크에 대해 한 약국에서 주민번호로 1주일에 구매하는 개수를 등록, 다른 약국에서는 더 이상 사재기할 수 없도록 한다면 못 살 거라 불안할 필요 없고, 줄 설 필요도 없으며, 약국은 어디에나 분포하므로 특정 지역에 몰릴 필요도 없으며, 국가에서는 어디서 얼마나 판매되었는지, 또 공급된 물량이 사적으로 빼돌린 게 없는지 충분히 통제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수급이 시급한 대구·경북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이렇게 시도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법이 복잡하다고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고 우리가 주인입니다.

더이상 머무를 필요가 있나요?

 

-아래의 링크로 찾아가신 후 동의해 주시면 됩니다.

마스크판매에 대한 제안 > 대한민국 청와대

 

 

'나 하나 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라도'라는 마음 에서

세상은 바뀐다고 믿는 '내로라하다'였습니다.

 

이게 전쟁이었다면 대한민국 국민은 다 죽습니다.

당신의 사재기로 이웃이 전염되면

결국 당신도 걸리게 됩니다.

 

 

#마스크 #청와대 #국민청원 #약사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