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트러플 통모짜 와퍼 불고기 롱치킨 버거 때문에 아직도 통 못 잔다고?

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직도 이것 때문에 통 못 자는 분들이 많다고해서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ㅋㅋ​

그래 이정도 사이즈는 돼야..

 

그 주인공은

바로 버거킹 트러플 통모짜 와퍼와 불고기 롱치킨 버거 (헥헥~) 를 먹었는데요.

뭐지? 메뉴명의 이 길이는 ㄷㄷ

자 위에 거 한 번만 보고 그대로 따라하신다면 당신은 인싸~ 아니라면? 

... 걍 아래를 보시죠.

바로 요렇게 날라 왔습니다. 음. 통 못자는 이유가 바로 통모짜였군요.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저도 티비를 지나가다 한 번씩 보니 ㅎ)

이맛에 보는 거지 ㅋㅋㅋ 손에서 놓지 못하는 중

 

일단 바로 트러플 통모짜 와퍼 부터 먹어 보겠습니다. 트러플 보이시죠?

시커먼 얘가 바로 트러플(송로버섯), 몬난 넘이 비싸군여.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이라니 그것도 간편식인 햄버거에 ㅋㅋ 언빌리버블 하군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푸짐하게 두껍게 생겼죵. 

원래 통모짜는 디아블로 소스인데 와퍼는 트러플 소스라고 그러네요.

'트러플 향의 깊은 맛이 감싸는 치즈의 풍미!'라는데 이말은 요리사와 협의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풍미를 잘 못 느껴서 ㅋㅋ.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코가 막혀 있었군요;;;)

아. 이런 날은 풍미 이런 거에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ㅋㅋ

 

일단 한 입 베어 물겠습니다. 와그작, 촵촵촵촵~

제 입이 참 작아서 귀여워 보이시나요? 

실은 원래 크기가 꽤 커서 그렇습니다. 

한입에 먹기 좀 힘든 사이즈라니 고객을 고려하지않은?? 그러나 화가 전혀 안 나는군요. 

이런건 불편해도 괜찮습니다 ㅋ_ㅋ 입이야 뭐 벌리다 보면 찢어지고 그런거 아니겠슴꽈 !

코가 막혀 희미하게 느껴지는 송해형?의 향기가(전~ 구욱~~~) 아니 송로(트러플) 형님의 향기가 미약하나마 느껴지면서~ 고소한 모짜가 통으로 씹히면서~ 양파가 아삭거리면서~ 패티의 식감과 풍미가 딱 느껴지면서~ 토마토가 톡 씹히면서~ 상추가 또 쌉싸래하게 끼어들면서~ 입안에서 오케스트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촵촵촵촵 촵촵촵~~~

바~ 로    이 맛~ 아   입   니   까~~~~~~

이게 바로 입 크게 벌리고 손에 묻히며 못 생겨져도 쎄리 고마 한방에 무야 하는 햄버거의 진정한 맛인거지요.. 암요. ㅋㅋ

매우 맛나더군요.ㅋㅋㅋㅋ  잠시 맛을 또 음미하겠습니다. 음~ 비싸서 자주 못 먹으니 더 음미해야죠 ㅋㅋ

근데 느끼한 걸 싫어하는 분들은 안 맞다고 하더라구요. 불쌍하신 분들 ㅜㅜ 혹시 실수로 시키신 분은 제가 뒤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걍 와퍼 말고 기본 드세요 ㅎ

아무래도 통모짜가 들어가 있고 특유의 풍미가 있으니...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촌에 살 때 그랬습니다. 아.. 아직 촌인가요;; ㅎㅎ

한국에 처음 피자가 들어왔을 때가 생각 나는군요. 처음보는 여자분이 시켜주신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컴비네이션;;; 8조각 중 저랑 친구는 한 조각씩 먹고 곧바로 화장실을 ㅜㅜ 친구 한 번 저 한번, 또 친구 한 번 저 한 번..

뭐지 이건? 십수년간 알지 못한 생소하고 멜랑꼴리한 이 맛은?? 삼킬 수가 업 ㅅ...ㄷㄷㄷ 

 

그땐 그랬습니다. 피자 가게는 서울에만 있었고 한국식 입맛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느끼한 맛이었죠. 

자 다시 돌아와서.

저는 꽤 맛있고 조화도 괜찮더라구요. 네 물론 배도 좀 고팠지만 이제 전 미쿡 체질인가 봅니다. ㅋㅋ

이제 전 촌놈이 아닌거죠 ㅋㅋ

​

 

 

다음은 불고기 롱치킨버거입니다.

늦은 첫 끼라 그런지 두 개가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ㅎ

​

흠흠.. 여하튼

 

 

요런 느낌으로 생겼습니다. 너무 비어 보이나요? 

빵 윗부분은 갈라져서 색이 다르군요 ㅎ 이런거 식감이 달라서 좋아라합니다.

전 피자의 끝부분도 좋아하거든요. 빵의 굽기에 따른 식감을 또 즐겨서^^

​

제눈에만 신기한가요? ㅋ

어? 뭐죠?

누가 말도 없이 한 입 먹은거죠?? 누구세요???

왜... 왜  때 문 이 죠 ???

 

아~ 제가 씹고 있군요 ㄷㄷㄷ;

말없이 먹어서 죄송합니다. 저런 느낌으로 생겼습니다

 

배달 최소 금액은 15,000원 인데요. ㄷㄷ

​트러플통모짜와퍼 세트와 불고기 롱치킨버거 단품으로 주문하면  

딱 15000원 이더라구요 ! 

여하튼 아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에 많이 드셔서 탈 나지 마시고,

저처럼 이런 미쿡 음식은 너무 드시지 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몸에 좋은 한식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이런건 저나 먹겠습니다. ^^;;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뵌적은 없지만 늘 찾아주셔서 고맙고 사랑합니다~~~ 행복한 기운 팍! 팍! 받아가세요^^

 

이상 내로라하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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