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 맛집 '마산설렁탕'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마산 설렁탕'입니다.

 

밤이라 어두워서 다음 로드뷰로 전면을 대체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게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15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가게는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합니다.

가끔 설렁탕이 생각나면 방문하는 곳입니다. 

마산설렁탕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우측은 테이크아웃 포장 가격입니다. 식사류는 가격이 2천원 더 높습니다. 물론 양도 좀더 늘어나겠지요.

늘 먹던 마산설렁탕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얼큰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얼큰설렁탕은 이화수육개장과 맛이 거의 흡사합니다. 

당면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기는 얇고 비계가 없어서 깔끔합니다.

다만 밥 양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상당히 적습니다.

남자들은 알아서 양을 넉넉히 주면 좋겠네요.

참고로 밥 양이 너무 적을 때는 사장님께 따로 요구하거나 밥값을 빼달라고 하면 대부분 맞춰주시던데, 이곳은 허겁지겁 국물까지 먹다보니 까먹었네요. ;;

 

설렁탕은 국물의 진하기도 괜찮고 맛 또한 깔끔합니다.

특유의 향이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없겠습니다.

 

깍두기는 좀 달아서 호불호가 있습니다. 김치는 파란 부분이 많아서 별로군요. 

양파와 마늘은 잘 불렸는지 맵지 않고 먹기에 좋습니다. 

 

밥을 말아서 맛있어 보이는 당면과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밥알이 따라 올라오니 좀 그렇네요. 그래도 아직 먹기 전 사진입니다. 아는 맛이라 먹고싶네요. ㅎ

 

후식으로 커피와 식혜가 있습니다. 

설탕커피는 맛이 없고, 식혜는 아주 맛납니다. 뜨거운 거 먹고난 뒤에는 시원하게 한 잔 하셔야죠.

 

 

   맛    : ★★★★☆ (매콤하고 얼큰하니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깍두기는 조금 달아요.)

청결도 : ★★★★☆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서비스 : ★★★☆☆ (서민 설렁탕인데 밥이 적습니다. 배추김치는 별로고 식혜는 마음에 듭니다. )

분위기 : ★★☆☆☆ (여느 설렁탕 집처럼 북적합니다. 이화수처럼 단체손님석이 있으면 좋겠네요.)

  주차  : ★★★★☆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서 간편합니다.)

 

'내로라하다'가 '마산설렁탕'에 부여한 총점은 3.9점입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깊고 진하고 얼큰한 맛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설렁탕에서 상당히 중요한 김치와 밥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언제든 다시 들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총점 부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별 5개 : 오로지 이것을 먹기 위해 여행가야 할 곳입니다.

별 4개 : 여행지라면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별 3개 : 근처에 있다면 가도 좋을 곳입니다.

별 2개 : 업계의 평균 맛을 유지합니다.

별 1개 :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미슐랭.

'내물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