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치약 vs 루치펠로 치약 vs 마비스 치약 사용 후기

각각 사용 개수는 메디필 블랙 치약이 2개째고 루치펠로 치약은 제품별로 2개 째 마비스 치약은 1개째입니다.

그럼 아래에 제품들을 볼까요.

치약들

루치펠로 프라그 케어

 

맨 위에가 메디필(Medi Peel) 블랙, 두 번째가 루치펠로(Rucipello), 세 번째가 마비스(Marvis), 맨 마지막이 루치펠로 프라그 케어입니다.

거의 사용한 횟수대로 줄을 서 있군요.

 

 

1. 메디필 블랙 치약(MEDI PEEL HERB DEVIL BLACK TOOTHPASTE)

메디필 치약

이름이 엄청나게 길군요. ㄷㄷ 

추가적으로 Natural Herb Extract & Propolis 허브도 들었고 프로폴리스도 들어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몇 년 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잘 아시죠?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의 싹이나 수액과 같은 식물로부터 수집하는 수지질(樹脂質)의 혼합물로써, 이를 벌집의 작은 틈을 메우는 데 사용하며, 이렇게 하여 유해한 미생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한다. 꿀벌로부터 채취할 수 있는 다른 물질인 벌꿀이나 로열 젤리와는 달리 채취할 수 있는 양이 매우 적고, 인위적으로는 증량 또는 합성할 수 없는 귀중품으로, 예부터 민간 약품이나 강장제로서 세계 각지(특히 유럽)에서 이용되어 왔다. 살균성, 항산화성, 항염 작용, 항종양 작용이 알려져 있다. <나무위키>

이 치약은 치아를 희게 만든다는 기능성 치약입니다. 그리고 유기농 인증받은 자연 유래 성분이 있다는 것. 그렇다면 2개 째를 쓰는 동안 이가 하얘졌냐구요? 뭐 느낌은 예전보다 나아진 듯 하지만; 사실 육안으로 판단하긴 쉽지가 않습니다. 이게 뭐 라미네이트도 아니고, 더 이상 누레지는 것만 막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오롯이 혼자만 다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하나를 썼다고 보면 아직 큰 변화는 없습니다. 미백 기능이 강할수록 이에 무리가 간다는 말도 있어서 오히려 안심이 되기도 하니 천천히 더 써봐야겠습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은 답답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치약을 안 쓰면 그간 안 보였던 치석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치석 제거가 탁월하다는 뜻이며 이는 미백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 루치펠로 치약(Rucipello Toothpaste. tasty voyage mystic forest breath care)

루치펠로 치약

말 그대로 숲의 숨결을 느끼는 향의 여정.이라니 치약이 무척 시적이네요. 향의 여정은 해양추출물이 함유된 루치펠로 치약의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이 당신의 숨결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그리스 키오스섬의 무성한 녹음을 느끼는 순간 푸르른 낙원으로 인도할 깊은 바다숲의 푸른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이 치약 또한 각종 치주질환 예방 등의 기본 기능에 이를 희고 튼튼하게 한다는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두 종류를 사용했는 데요. 하나는 브레스 캐어고 하나는 프라그 케어입니다.  

이 치약의 핵심은 약산성 제품이지만 적당한 거품에 개운한 사용감을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브레스 캐어는 개운함을 프라그 케어는 천연 유래 해양추출물(Ecklonia cava)이 함유된 오션 솔트 치약입니다. 이건 세트로 쓰시면 효과가 더 좋겠죠. 아침에는 상쾌한 브레스로 저녁에는 프라그 제거용으로 사용합니다.

 

 

3. 마비스 치약(MARVIS) jasmin mint

마비스 치약은 그 유명한 패션의 도시 이태리제품입니다. 이태리 타월은 이태리제가 아닌 거 아시죠? 재스민 민트가 적혀있으면 말은 다 한 거죠.^^ 이건 껌을 씹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향이 장난이 아니죠. 키스를 부르는? 향기라고나 할까요. 양치를 마치고도 달콤함이 역대 최강급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는 치약입니다. 아니면 연인들 사이의 에티켓용?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치약입니다. ㅎㅎ 그냥 평소에는 전 독해서 자주는 못 쓰겠습니다. 상대는 좋아할지라도 전 싫은.. 제 입이 부르주아가 아니라서 ㅜㅜ 엄청나게 향이 오래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일 이십 분이면 견딜만 한데 전 그걸 못 참는군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치약의 특이점은 불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동물에서 유래된 성분이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습니다. 글루텐 파라벤 없구요. 계면활성제가 적게 들어서 거품이 많이 안 납니다. 자부심이 강한 회사라서 믿고 사는 분들이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착한 치약.

 

 

 

자. 그럼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아참. 아직도 청소용으로 사용돼야 마땅할 치약을 쓰고 계신 건 아니시죠? 그런 건 나중에 치아를 망치게 하니 좋은 치약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걔는 청소용으로 ^^

 

먹는 것, 건강을 위한 것은 아끼지 마세요.

 

 

지금까지 '내로라하다'의 치약 후기

'내치아조아'였습니다.

 

추신. 치아 튼튼하다고 얼음 깨서 드시 거나 막 사용하시는 당신? 그러지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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