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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마스크는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여야 하나?(kf94, kf80, 일반 마스크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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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비전문적인 개인적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 KF94가 KF80보다 차단율이 높지 않았던 이유

 

 KF94가 KF80보다 차단율이 높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잘못된 착용이다.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KF94, KF80,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일반인 3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본 적이 있다. 방송 특성상 누가 어떻게 착용했느냐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오겠고, 의도적으로 착용을 어설프게할 경우의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어느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3개의 마스크를 착용해봤을 때 KF94의 경우 숨을 쉴 때 마스크의 바깥쪽인 측면에서 공기가 제법 많이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래서 임의로 차단을 하면 숨쉬는 게 힘이 들기도 했었다. 오히려 일반 마스크의 경우 정면으로 공기가 들어온 느낌이니 초미세먼지야 KF 등급을 받은 마스크가 높겠지만 황사나 다른 먼지의 경우 일반마스크가 더 효율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했다. 

 

| 의외의 실험 결과

 

 방송에서도 실제 결과는 의외였다. 발표한 결과는 KF94가 KF80보다 효율이 낮았으며, 일반 마스크의 경우에도 개인적으로 가졌던 생각보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쉽지만 아직 해당 방송은 찾지 못했으며 차후 찾는대로 올릴 생각이다. 즉, 현재로서는 정확한 근거를 댈 길은 없다. 일반 마스크에 관한 결과는 아래 링크에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실험에서는 KF94는 94%, KF80은 80%, 일반 마스크는 46%의 차단율을 보였으며, 마스크를 물에 씻고난 뒤에는 22.8% 정도 효율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아래는 해당 실험을 진행한 장면인데 마네킹이 쓴 마스크는 부드러운 재질인지 강한 호흡을 유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흡기 부분이 제법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연구원의 마스크는 종류가 다르긴하나 전혀 휘지 않는 걸로 봐서는 다른 곳으로 공기가 들어왔을 확률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현미경으로 본 미세먼지…KF80 이상 마스크 써야 걸러진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날에 외출할 때는 일반용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겠다.서울..

news.jtbc.joins.com

 보통 4개의 필터(부직포, 폴리프로필렌 섬유)로 KF99, KF94, KF80을 만드니, 필터 개수를 3개나 2개로 줄이면 KF70이나 KF60이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부직포로 만든 일반마스크를 4장 겹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 어떤 마스크를 써야하나?

 

 물론 권고하는 수치(초미세먼지의 경우)는 KF80이상이지만 KF70도 안 하는 것 보단 낫지 않나? 그렇다면? KF99 제품을 1회 씻고 재사용할 시 22.8%의 효율이 떨어지니 KF76.2 제품으로 변하게 된다.(물론 오염된 마스크는 의미 없지만)

 그리고 46% 효율의 일반 마스크를 완벽하게 겹쳐서 착용했다고 가정하면 46% 차단 후 남은 54%에서 다시 46%가 차단되어 좀더 높은 차단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어설픈 추측도 해본다. 물론 초미세먼지의 경우 의미없는 결과일 수 있겠지만 초미세먼지가 아니라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전문가는 당연히 KF80이상 착용을 권고함)

 

 

| 황사마스크, 미세먼지마스크 주의사항

 

1. 산소 농도 18% 미만의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 금지

2. 면체를 찌그러뜨리거나 변형하여 사용 금지

3. 마스크 안쪽이 오염되었을 시 세척하여 재사용 금지

4. 어린이는 보호자의 지도하에 사용

5. 임산부, 호흡기,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 중지 후,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

6. 본 제품은 환경에 따라 완벽한 방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음

7. 수건, 휴지 등을 사용하여 호흡기를 감싼 다음 그 위에 착용하지 말 것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마스크 멸종 사태가 심각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은 비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므로 굳이 KF 등급의 마스크가 필요없을 것이다. 

KF는 Korea Filter

KF80 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 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크기는 0.1㎛ 크기로 현재 시중에 있는 마스크는 모두 걸러낼 수 없다? 다행스러운건 바이러스는 침 등에 붙어 다니므로 침을 막을 정도의 마스크면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일반마스크도 침은 막아준다. 다만 신종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위압감이 KF등급의 마스크를 찾을 뿐이다. 

마스크는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오염된 상태로 24시간을 버텨준다는 뜻이니 오염되지 않았다면 더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뜻도 된다. 하루 1시간 쓰고 버리기엔 뭔가 비효율적이다. 다만 오염 물질을 확인하기 힘든 게 문제다. 오늘 하루 이동경로를 더듬어 봐야겠다. 1분을 착용했더라도 오염이 돼버리면 시간과 관계없이 말짱 도루묵이다. 의외로 겉면에 손을 대는 사람이 많은데 주의해야한다.

 

 

이상으로 '내로라하다'의 얼토당토 안한 개인적 견해로 미세먼지 없는 날엔

일반마스크를 쓰는 '내가뭘안다고'였습니다. 

 

다양한 테클 들은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비전문적인 개인적 의견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미세먼지마스크 #황사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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